[충북일보] 괴산군이 연풍면 지적재조사 선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돼 국비 6억6천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군은 연풍면 삼풍리와 행촌리 일대 3천567필지 285만4천37㎡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하고 있다.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지적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지적재조사 선도사업을 기존의 소규모 지적재조사 사업에서 탈피해 행정구역 리·동 등 대규모 지구 단위로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본격적인 측량을 시작한 이후 올해 현재까지 3천567필지(토지소유자 882명)의 면적증감 및 경계를 1차적으로 확정했다. 군은 이달 중으로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발송해 20일간 토지 소유주 의견 제출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 경계결정통지서를 보내고 60일 간의 이의신청 처리 절차를 거쳐 12월 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통상 2년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연풍면 지적재조사 사업은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
[충북일보] 단양군이 18일 영춘면사무소에서 충청북도 토지정보과 합동으로 '부동산 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토지분야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이동상담실에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부동산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 상담 외에도 조상 땅 찾기, 지적관련 업무 등 부동산 분야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거나 등기부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이다.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및 상속받은 부동산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소유자 또는 사망자의 재산 상속인, 그 위임을 받은 자, 상속인의 법정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고 구비서류는 본인 신분증과 사망자의 제적등본, 가족관계등록부나 기본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은 간편한 절차를 통해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권리자의 소유권을 보호하는 것이 법의 취지"라며 "이번 이동상담실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개인의 재
[충북일보] 보은군은 16만2천77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2021년 1월 1일 기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보은군 홈페이지, 군청 민원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에 군청 민원과나 토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가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보은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한 공시지가를 조정한 뒤 7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금부과 기준으로 활용한다"며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에 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은 서울 중심의 중앙행정은 물론 주택시장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데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수도권과 지방 간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 상승액 차이는 1억여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국 평균 매매가 상승률도 직전 같은 기간의 5배가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수도권과 지방 간 매매가격 격차 더 커져 충북일보는 한국부동산원이 매월 발표하는 '전국 주택가격 동향' 보도자료 및 부동산원이 운영하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에 올라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4년(2017년 5월~2021년 5월)과 직전 정부 같은 기간(2013년 5월~2017년 5월)의 지역 별 주택 평균 매매가격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최근 4년간 전국 매매가격은 2억4천995만9천 원에서 3억5천655만6천 원으로 1억659만7천 원(40.6%) 올랐다. 직전 같은 기간에는 2억3천30만7천 원에서 2억4천995만9천 원으로 1천965만2천 원(8.5%) 상승했다. 따라서 현 정부 출범 이후가 직전 정부 때보다 상승액이 8천694만5천 원 많았고,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39억 원 규모, 7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지난 5월 전국 주거시설 경매시장은 열기가 달아오른 반면 충북은 오히려 차게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5월 지지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전체용도(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1만668건으로 이 중 4천16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9%, 낙찰가율은 72%를 기록했다. 주거시설만 놓고 보면 전국서 4천527건의 경매가 진행돼 1천92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2.5%, 낙찰가율은 88.8%다. 진행건수는 전달 4천622건에 비해 2.9%, 지난해 같은 기간 5천563건에 비해서는 18.6% 각각 감소했다. 전국 주거시설의 경매 진행건수는 3월 5천190건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2달 연속 감소세다. 진행건수가 줄면서 낙찰건수도 소폭 감소했다. 낙찰건수는 4월 1천975건에 비해 50여건 줄었다. 낙찰가율은 여전히 80% 후반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거시설 경매 중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5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의 현황이 눈에 띈다. 수도권 주거시설 경매는 1천633건 중 45.1%인 73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충북일보] 청주 상가 공실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신축 아파트 인근 상가 다수가 공실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청주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매매시장 분위기는 상승기류를 탄 반면 상가는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날 청주 송절동 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단지 인근의 4개 블록에 들어선 다수 건물의 상가엔 '임대중'을 알리는 현수막과 전단지가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완공된 후 단 한 건도 임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건물이 더러 보였다. 식당 등으로 운영되던 건물 중에서도 인테리어 철거조차 이뤄지지 않은 채 재차 임대중임을 알리는 곳도 있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단지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셈이다. '임대 딱지 숲(?)' 속에서 성업중인 곳은 편의점뿐인 것으로 보였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10여 곳의 편의점이 들어섰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상가는 편의점이 아파트와 가장 가까운 곳에 먼저 들어선 뒤 술집과 세탁소 등이 따라 들어오면 인근에 대규모 학원과 유흥시설 등이 들어서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라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0일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 지역 내 정비대상은 모두 4만209건에 6천37㏊로 현재까지 1만7천382건, 3천74㏊를 정비해 정비율 43%를 보이고 있다. 농지원부는 농지소유·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공적장부로 농업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임차농지 현황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토지대장 등 타 자료와 비교·분석해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불일치할 경우 현장점검을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과정에서 불법임대차 정황 등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실태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농지처분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통해 농지소유·임대차 질서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로 나오고는 싶은데 집값이 너무 올라서 엄두가 안 납니다." 충북 도민들도 '청주 아파트 매매가 상전벽해'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최근 1년 남짓한 기간동안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억단위 이상' 상승해서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회사원 송모(38)씨는 초등학생 자녀의 학 문제로 청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송씨는 2명의 자녀와 아내까지 4명의 가족이 지내기 위해 '국평(국민평수)'이라 불리는 110㎡(실평수 84㎡) 안팎의 30평대 아파트를 물색했다. 자녀가 진학하기 원하는 중·고등학교와 인접한 아파트를 추려놓고보니 음성보다 '몇 배는 비싼' 매매가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2019년 입주가 시작된 청주 흥덕구 A아파트(110㎡)의 지난 4월 실거래가는 6억 원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지난 2019년 하반기 3억 원 초중반대를 형성했던 매매가가 2년 새 3억 원 가량 상승하며 2배 뛴 것이다. 송씨가 거주하는 음성 B아파트(2005년 입주 시작·109㎡)의 4월 기준 실거래가는 1억4천만 원대다. 2019년 1억 2천만 원 대보다 2천만 원 가량 상승했다. '음성읍 최고가'의 C아파트(2012년 입주 시작·112㎡)는 2019년 2억
[충북일보] 올 들어 세종시내 주택 매매가격에서는 종류에 따라 '대조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규제가 심한 아파트는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지고 있는 반면 단독과 연립주택은 오히려 높아졌다. 특히 단독주택은 5월까지 상승률이 전체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연립주택도 작년보다 가격 상승률 크게 높아 한국감정원이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들어 5개월 간의 전체 주택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3,88%로, 작년 같은 기간(1.57%)의 2배가 넘었다. 작년보다 낮은 곳은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뿐이었다. 세종은 올해 상승률이 지난해(10.25%)보다 7.10%p나 낮은 3.15%였다. 특히 세종은 아파트에서는 차이가 더 크게 났다. 작년에는 12.42% 올랐지만, 올해는 약 4분의 1인 3.1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올 들어 5월까지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격 상승률도 작년 같은 기간(0.89%)보다 높은 1.25%였다. 시·도 별로는 △세종(3.27%) △대전(1.92%) △서울(1.82%)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는 0.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량을 지난해 826필지의 약 3배 정도인 3천30필지로 대폭 확대하여 바른 땅 만들기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 사업지구인 옥천읍 양수리, 동이면 평산·적하리, 군북면 대정리 일원에 대해 측량수행자 선정을 완료하고, 일필지 경계측량을 통한 경계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측량수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은 사업지구 내 각 마을 지역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사진참조)을 해 마을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해당 사업지역 내 불부합지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두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지역의 전반적인 여건을 잘 알고 있는 마을 주민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해당 지역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상황을 감안해 '조정금 분할납부 대상을 확대하는 적극행정 추진'으로 2021년 충북도 지적재조사 분야 정책연구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2021년 충북도 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지적재조사 분야 정책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충북일보] 5월 충북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8개 도 지역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의 꾸준한 상승에다 연립주택 매매가격도 상승한 게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1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70% 상승했다. 전달 0.7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전달 0.91%에서 0.86%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35%에서 0.40%, 지방은 0.52%에서 0.5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5대 광역시는 0.65%에서 0.72%, 충북을 포함한 8개 도는 0.43%에서 0.4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은 0.45%에서 0.22%로 축소됐다. 충북은 전달과 동일한 0.61% 상승을 기록했다. 충북의 상승폭은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달은 충남(0.63%)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8개 도 지역의 5월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은 △충북 0.61% △제주 0.59% △충남 0.57% △경북 0.50% △경남 0.41% △강원 0.40% △전북 0.32%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