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7일 2024 청주역사바로알기 '내 사랑 청주' 온·오프라인 답사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청주역사바로알기 '내 사랑 청주'는 청주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10명의 체험단이 청주지역 전문 역사해설사와 함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영상으로 탐방기를 제작하는 것이 골자다. 청주시민들에게 청주의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된 사업이다. 이번 답사 프로젝트는 지난 5월 8일부터 7월 4일까지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 놀이터'를 주제로 열렸다. 체험단은 △오래된 시리즈 3곳(충북의 오래된 절-월리사, 오래된 관청-충북도청·산업장려관, 오래된 교육시설-주성교육박물관·대성여중 강당·대성고 본관·청주대 청석교육역사관·충북대 역사관) △청주에 위치한 문화·유적지 2곳(강감찬 장군의 충현사,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 유허지)을 탐방했다. 답사는 전문역사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충현사보존위원회의 협조로 충현사 내부에 들어가 상세히 관찰했고 월리사에서는 주지 원철스님을 만나 사찰에 얽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도 했다. 특히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청주수영장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수영 강좌를 운영한다. 강습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 30분~2시 20분, 오후 2시 30분~3시 20분 2개 반으로 나눠 개설된다. 기초수영부터 수준별 영법 등 생명 안전 교육, 수영 게임·놀이 활동을 실시한다. 강습료는 4만 원이며 기간 내 자유수영을 포함한다. 수영장 수심이 최대 1.4m로 깊어 강습은 키 140㎝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청주시설공단 온라인 통합예약·결제시스템에서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각 강습반 정원은 30명이다. 반드시 수강하는 학생의 명의로 회원가입 후 강좌를 신청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www.cjsisul.or.kr)을 참고하면 된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영을 배우며 더운 여름을 보내도록 돕고자 이번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했다"며 "이번 특강은 수영법 학습뿐만 아니라 어린이 생존 수영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으니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5일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대표 박명숙·한영숙)와 함께 보은군 세조길에서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이하 레이크 워크 757)'에 동참했다. '레이크 워크 757'은 도내 공공기관·단체와 기업 등이 레이크파크 둘레길(도내 12개 코스)에서 플로깅을 실천한 뒤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5월부터 충북문화재단에서 시작했다. 이날 재단 직원들과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회원들은 보은군 세조길을 따라 걸으며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했으며, 플로깅 활동과 동시에 지역사회 젠더폭력 현황과 과제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이사는"충북여성재단은 ESG 전략을 적극 실천하고 재단 경영 전반에 친환경 가치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성평등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여성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젊은 피' 김정현 선수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는 지난 5일 포항스틸러스에서 2004년생 미드필더 김정현 선수를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 수원FC U18, 충남 천안제일고 출신인 김 선수는 천안제일고 시절 금강대기에서 6골을 뽑아내며 팀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인 2023년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었고, 2024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U-21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김 선수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가 장점으로 꼽히며 볼 키핑, 킥 등 개인 기술도 지니고 있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김 선수는 "비록 임대로 오게 되었지만 열심히 뛰어 충북청주FC가 승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올 시즌의 목표는 공격포인트 5개, 팀의 승격이다. 빨리 충북청주FC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 선수는 등번호 28번으로 포항스틸러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정부가 8일 미복귀 전공의 관련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전공의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8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브리핑이 예정돼있다. 실·국장급이 중대본 브리핑을 진행해왔던 점과 비교할 때 이날 브리핑에서 평소와 다른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조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7월 초 관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에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철회했고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중단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정부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의료계는 행정처분의 경우 중단이 아닌 완전 '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집단행동을 하면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공의 복귀율은 별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로 한 달 전(6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반도체, 이자천지, 항공우주 분야 기업과 협업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병 훈련소를 뜻하는 '부트캠프(Boot Camp)'에서 명칭을 따왔다. 이 사업은 해당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대학생들을 첨단산업 인재로 길러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올해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항공우주 등 5개 분야로 나눠 지원대학(32개교)이 선정됐다. 청주대는 하이딥, 알에이치포커스와 각각 반도체,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하이딥은 직접회로(IC)칩, 알고리즘, 센서, 스타일러스(펜)까지 개발하고 제공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업체다. 알에이치포커스는 러시아에서 카모프 헬리콥터(KA-32)를 한국에 처음 도입, 지난 30년간 국가기관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헬리콥터 정비를 전문적으로 수
지난 11월 선출된 FISU 신임 회장 레온즈 에더(Leonz EDER)와 FISU에서 40년간 실무를 총괄해온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사무총장은 강창희 조직위원장 및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FISU 회장단의 충청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4개 시도와 조직위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를 잘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FISU에 보여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향후 조직위가 FISU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8세~25세 대학생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충청권을 방문한다.
[충북일보] 제자가 만든 미술작품을 발로 밟아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60대 초등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청주 모 초등학교 교사 A(60대)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 교실에서 제자 B군이 만든 찰흙 작품을 보고 수업 주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바닥에 던지고 발로 밟은 뒤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는 같은해 11월 B군의 책상이 더럽다는 이유로 책상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A씨는 아이들과 공놀이 활동 중 B군이 공을 세게 던져 멀리 날아가자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B군의 머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도 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군에게 정서적 학대를 하려 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동으로 피해 아동은 이로 인한 정신적 상처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오랜 기간 별다른 문제 없이 교직 생활을 이어온 점, 학대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
[충북일보] 정보시스템 보안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청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기관 경고'를 받았다. 7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청주시의 모 부서 정보시스템 서버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가 공개 서버에 설치된 정보편집용 상용 소프트웨어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한 뒤 악성 파일을 설치하고 서버에 저장된 공개용 정보를 빼냈다. 지난해 2월에는 모 부서의 공개 서버에 가짜 카드결제 서비스가 설치되는 등 피싱 웹사이트 운영에 악용되기도 했다. 이들 부서는 보안패치 미설치, 관리자 페이지 접근제한 미설정 등 정보시스템 관리를 소홀히 했고, 사이버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안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주시 정보시스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벌여 총 141건의 사이버 공격 시도 흔적을 확인했다. 시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273대 중 61대가 사이버 공격에 노출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비인가 접근 18건, 디도스 4건, 시스템권한 획득 61건 , 악성코드 21건 , 정보수집 5건, 정보유출 22건, 홈페이지 변조 10건이다. 행안부는 비인가 접근차단 보안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정보시스템 관리를
[충북일보] 미국의 최대 도시 중 하나인 뉴욕시는 '잠들지 않는 도시'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뉴욕은 미국 북동쪽 뉴욕주에 속해 있으며 면적은 1천214㎢, 84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미디어, 금융, 상업, 연구, 패션, 교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영향을 끼치고 있는 뉴욕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넘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이 실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뉴욕 곳곳에서는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농민시장)'으로 불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다. 직거래 장터는 1976년 연방의회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원하는 농부들을 장려, 후원하는 '농민·소비자 농산물 직거래 유통법'을 제정된 후 확산됐으며 현재까지 반세기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 뉴욕시에 따르면 브롱크스(Bronx), 브루클린(Brooklyn), 맨해튼(Manhattan), 퀸스(Queens), 스테이튼 아일랜드(Staten Island) 등 5개 행정구역에서 138개의 파머스마켓이 운영되고 있다. 뉴욕에서도 문화·예술·금융의 중심지이자 초고층빌딩(마천루)이 빽빽한 맨해튼에는 40개의 파머스마켓이 있다. 파머스마
[충북일보]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시청역 역주행사고 등 차량의 급발진 의심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최근 8년 동안 급발진 사고로 인정된 사례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접수된 급발진 신고 236건 중 실제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신고 현황을 보면 2017년은 58건, 2018년은 39건, 2019년은 33건, 2020년은 25건, 2021년은 39건, 2022년은 15건, 2023년은 24건, 2024 년은 6월까지 3건이다. 평균적으로 매년 30건 가량이 급발진 의심으로 신고되고 있는 것이다. 피해 차량을 유종별로 분석한 결과로는 경유와 휘발유가 각각 78건과 7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전기차 33건, LPG 26건, 하이브리드 33건, 수소 1건 순이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차량 보급 증가에 따라 신고 건수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급발진이 인정된 사례는 아직까지 단 한 건도 없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또한 마찬가지로, 급발진 사고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