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적재조사업으로 인한 토지분쟁 제로(Zero)에 도전한다. 군은 이달부터 경계결정 이의신청인에게 사업 완료 직전,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민원불편 최소화가 목적인데,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 발급은 전국 자치단체 중 음성군이 처음이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는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밀 측량으로 국가행정에 기초가 되는 토지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은 소유자가 경계결정 이의신청을 하는 경우 인근 토지와 조정 협의, 경계 확정까지 처리기한이 최대 75일 소요된다. 군은 이 기간 소유자 의견이 경계에 반영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최종 경계를 결정하고 최종 도면을 열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 다. 하지만 협의 결과를 알 수 있는 공식 서류가 없어 토지소유자가 뒤늦게 경계를 인지하고 재조정을 요청하거나 토지분쟁으로 인한 경계조정 과정에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군은 민원인 불편을 개선하고자 사업 완료 전 민원인에게 경계결정 도면을 한 번 더 확인시키고자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 발급이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일 교육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하는 '가족사랑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남산유치원 교육 가족 구성원은 파도타기, 달리기, 에어 바운스 미끄럼틀 릴레이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협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유아는 "가족과 친구들과 즐겁게 놀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유치원 교육행사에 참여해 함께 웃고 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교육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은 어의곡3리 경로당 개소식을 최근 개최했다. 이 개소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오양탁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근 군수는 "경로당을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열린 5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타인을 위한 일에 사랑이 깃들면 그것이 행복"이라며 "그 속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특강을 되새기며 "공직자로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행복을 찾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김형석 교수가 105세까지 살아오면서 신체가 늙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만사가 귀찮기만 한 마음은 지금까지 가져본 적이 없어 마음이 늙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반면 몸은 젊지만 회의에 빠지고 의욕이 없어져 무언가하기를 싫어한다면 그건 인간적으로 늙은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직자도 시민을 위해 의욕적으로 일하는 자세로 젊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석 교수가 거론한 '행복론'에 대해 자신만의 경험을 보태 설명하며 공무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김형석 교수가 행복을 정의하면서 타인을 위해 고생스럽게 일하는데 그 마음속에 사랑이 있으면 그것이 행복이라고 하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 최 시장은 이와 함께 "최근 우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취약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홀몸노인 가구 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살미면지사협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 온갖 가재도구와 쓰레기 더미가 뒤섞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60대 홀몸노인 대상자를 위해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교현안림동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10가구에 제육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겉절이 등 반찬을 전달했다. 이 봉사회는 매달 홀몸노인 10가구를 선정해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동 적십자봉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펼쳤다. 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적십자봉사관에 모여 손수 만든 소고기뭇국, 장조림, 열무김치, 장아찌 등 70인분의 밑반찬을 취약계층 가정에 전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봉방동 관내 중장년층 1인 가구 및 홀몸노인 20가구에 반려식물을 선물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봉방동지사협은 반려식물을 독거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는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지를 훼손한 선거인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투표일 당시 잘못 기표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지역구국회의원선거 투표지 1장을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244조 1항은 투표지 등 선거관리와 관련한 시설·설비·장비·서류·인장 등을 훼손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지를 훼손한 행위는 명백한 선거범죄로 앞으로 이와 유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A씨를 고발조치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홍보맨'으로 널리 알려진 김선태(홍보담당) 주무관이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복청이 이날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행복청과 국토부, 환경부 등 정부세종청사 입주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3회 행복정책아카데미'를 열었다. 김 주무관은 이 자리서 '충주시 SNS 홍보사례를 통한 적극행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날 특강을 통해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비결은 천편일률적인 딱딱한 콘텐츠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감성과 재미를 가미한 것"이라면서 "행복도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형렬 행복청장은 "직원 모두가 '행복도시 홍보맨'이라는 혁신적인 자세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행복도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며 "행복도시의 우수성과 비전을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려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주무관이 운영하는 유튜브 '충주시'는 구독자 70만 명으로 전국 지자체 유튜브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선태 주무관은 유튜
[충북일보] 진천군이 수도권과 중부권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범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4개 시·군 행정협의체' 주관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해 작성된 서명부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4개 시·군 행정협의체는 수도권내륙선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가 협약을 통해 구성한 협력체로, 지난 2021년부터 송기섭 진천군수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진천군은 서명부 작성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부터 3일간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기간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4개 시·군이 공동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군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명부를 비치해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이장 등 마을 대표와 관계 단체에도 서명부를 배부하는 등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완료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 후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
[충북일보] 진천군이 전통시장 2개소에 대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1일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40여 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진천중앙시장에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친절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고객관리, 맞춤 응대 전략, 청결 위생관리 등 시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상인들의 경영 마인드 개선과 고객 만족, 판매 예절 기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상인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주관으로 1일 제106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개최됐다.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 시·군을 순회하며 정례회를 열고 있다. 충북 도내 각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106차 정례회는 '제257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결과 보고가 진행됐고, 시·군의회 간의 현안 협의와 협력 방안 모색, 건의문 채택이 이뤄졌다. 이번에 채택된 '공중보건의사 효율적 배치방안 마련 촉구 건의문'은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이 발의했다. 박 의장은 공중보건의사의 우선 배치기관이 군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 국한돼 있어 의료 서비스 불균형이 심화됨에 우려를 표하며, △의료취약지역 공중보건의사 정원 확대 △공중보건의사의 균형 있는 배치를 위한 관련법 개정 △비수도권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 등을 촉구했다. 박해수 의장은 "충주를 방문해주신 각 시·군의회 의장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충북 시·군의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도약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25회 음성품바축제가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라는 주제로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와 9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도 익살스러운 분장을 한 품바들이 관광객을 맞는다. 품바축제는 꽃동네 설립의 모태인 거지성자 고 최귀동 할아버지로부터 유래됐다. 자신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구걸조차 하지 못하는 걸인들을 먹여 살린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품바축제가 탄생했다. 22일 개막식에는 '스트릿 장구 파이터'로 잘 알려진 임형규 공연과 초대가수 김희재의 노래를 시작으로 25회 품바축제 주제공연과 트롯뮤지컬 '귀한사람' 갈라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은 품바 뮤지컬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작 '가을이 온다네'를 바탕으로 트롯으로 재구성한 뮤지컬 '귀한 사람'과 천변 무대에서는 역대 품바왕이 모여 신명나고 재미난 품바 라이브(LIVE)공연을 연다. 셋째 날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가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본선에 진출해 래퍼 공연을 펼치며 축하공연으로 기리보이가 출연한다.
[충북일보] 괴산행정문화타운이 1일 개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지역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45주년 괴산읍민의 날을 맞아 괴산행정문화타운 개청식과 함께 경로행사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괴산행정문화타운은 총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괴산행정문화센터와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로 지어졌다. 이 곳에는 주민 동아리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 회의실, 행복상담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 복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합적인 공간으로 활용된다. 기념식에서는 개청 유공으로 신동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1대 위원장 등 3명이 김종진 현 위원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효행상으로 신기리 권영애 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모범군민상에 금산리 최명순 씨, 사창1리 조상복 씨, 신항1리 이규순 씨, 효행상에 제월2리 김혜진 씨, 장한어버이상에 동부2리 조주형 씨, 개청식 유공에 김종진 괴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이 선정돼 괴산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군민화합 및 지역발전 유공으로 동부3리 양정숙 씨, 정용리 박수남 씨가 괴산군의회의장 표창패를 받았다. 지역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