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손희순 교육장)이 증평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부모생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9일 증평교육도서관에서 열린 '슬기로운 부모생활' 교육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참여하는 학부모의 접근성과 참여성을 고려 학부모회의 의미와 가치, 역할은 무엇인가와 학부모회 참여하는 아이들에게는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배우는 의미가 된다는 내용 등을 통해 학부모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 손희순 교육장은 "교육의 3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부모회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내 아이의 성장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부모도 성장하고 괴산증평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최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서 문화 향유 분야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 광역문화재단 연합회장상'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는 전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공동 주최로 전국 기초문화재단 122곳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등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전문가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제천문화재단에서 추진해 온 소외지역 영상미디어 교육사업과 이동식 상영 사업 '찾아가는 봄 극장'의 결실로 해당 사업은 인구소멸 지역인 제천시의 읍·면 지역 고령화로 문화예술 향유권 및 디지털 라이프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읍·면·동 주민분들과 함께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앞서 교육사업의 결과물로서 촬영한 수산면 주민의 작품은 상설교육프로그램 작품들과 함께 11일부터 제천시청 1층 로비에서 '두근두근 사진관 : 2기 자연을 품다 전(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천 /
[충북일보] 옥천군은 여름철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흥미롭고 신나는 두 편의 공연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1시 청소년수련관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 버블 아트를 공연한다. 다양한 비눗방울을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참석자 100명에게 물놀이용품 등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또 군은 다음 달 9일 오전 10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그림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주제로 한 동화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어린이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펼치는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군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4곳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공연에 관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043-730-3615)으로, 물놀이장에 관한 내용은 군 행복교육과 청소년팀(043-730-3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을 위한 야외 물놀이장은 13일부터 8월 4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내 공중화장실 건물 60곳에 'QR코드 축광 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QR코드 축광 형 건물번호판'은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낮에 빛을 축적해 두었다가 야간에 빛을 발산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위험 상황 때 건물번호판의 QR코드를 스캔한 뒤 긴급 신고 버튼을 눌러 112나 119에 구조요청 문자를 즉시 발송할 수 있다. 방태석 군 민원과장은 "이번 축광 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어두울 때도 쉽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12, 119와 연계한 QR코드를 활용해 범죄를 예방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제천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고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유·초·중 전교생이 함께하는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유아들은 이날 오전 제천 특산물인 약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을 다녀왔다. 제천 특산물인 약초가 들어간 한방샴푸와 한방 핸드크림을 만들어 보았으며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열대 스마트 온실을 찾아 틸라드시아, 뱅갈고무나무, 바나나 등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을 관찰했다. 이어 오후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수막새 드림캐처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수막새의 역할과 무늬의 의미를 알아본 유아들은 항상 좋은 일만 생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꽃무늬 수막새 드림캐처를 만들었다.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고장인 제천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9일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군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5월 18일 열린 '청소년 드림 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청소년문화예술공연이다.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 교수는 인지심리학자이며 'tvN 어쩌다 어른' 진행자로 활동한다. 김 교수는 이날 군내 중학생 318명과 고등학생 384명을 대상으로 각각 '능력보다 상황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없는 것이 아니라 꺼내지 못하는 것이다'를 주제로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해부터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유치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화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학부모기자단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제천 학부모 기자들이 모여 위촉장 및 기자증을 받고 2024년도 운영 및 활동 방향을 협의하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등 2024년도 활동 준비를 완료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부모기자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본으로 지역별로 활동하며 2024. 제천 학부모 기자는 10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충북은 물론 제천교육 현장을 취재해 학부모기자단 인터넷 카페 활동, '공감 동행 충북교육 소식지' 기사 게재 및 SNS 활동을 하며 충북·제천 교육을 홍보한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제천 학부모기자단의 활동이 충북·제천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교육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교육 가족 및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고령화 추세 속에 치매 어르신 증가와 이로 인한 실종사건 등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희망 안심 고리(위치감지기)'를 시범운영 후 이달부터 보급에 나선다. 이번에 보급될 위치감지기는 기존 스마트워치의 통신기지국 위칫값이 아닌 일반휴대전화 위칫값으로 더욱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동안 잦은 충전으로 불편을 겪던 배터리 수명도 최대 500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 점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장점과 소형화 및 저비용·편리성이 강조돼 치매 어르신 실종 수색 시간과 투입 인력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제천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치매 어르신 관련 실종 사건은 보호자뿐만 아니라 경찰과 소방관들에게도 민감한 사안"이라며 "실효성 있는 '희망 안심 고리' 확대 보급을 통해 사회적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이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양시설 여행객증가, 전기 사용 급증·높은 습도로 전기화재 등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여행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 예방 행동 요령을 오는 8월까지 집중 홍보한다. 이번 홍보는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대책의 하나며 행동 요령으로는 △에어컨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 요소 제거 및 실외기실 개폐 창 개방 △장마철 정전 시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및 침수 시 즉시 차단기 내리기 △차량 내 라이터 휴대용 배터리, 캠핑용 부탄가스 등 방치 금지 △애완묘(고양이)가 있는 경우 인덕션 전원 차단 등이 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단양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명성의 맞게 매년 여름 단양지역 내 계곡과 산으로 많은 휴양객이 방문한다"며 "여름철 화재 예방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20여명이 9일 '쓰레기 3ZERO(쓰레기·에너지·탄소) 환경 정화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캠페인을 펼친 뒤 면소재지 주요 도로변 일원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자책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PC,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소장형 전자책은 도서 이용 때 책마다 접속 인원을 제한해 원하는 책을 바로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구독형 전자책은 동시 접속 제한이 없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WHY, WHO와 같은 교양만화 시리즈가 다수 등록된 점이다. WHO 시리즈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영화감독 봉준호,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와 같은 현대 대표 인물의 이야기를 읽기 쉽게 만화로 그려내 독자의 관심을 끈다. 이 외에도 잡지, 만화책, 포토에세이 등 간행물을 다수 등록해 놓았다. 옥천군민도서관 회원이면 부커스 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뒤 바로 월 최대 10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043-730-3617)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열린여가문화연구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파트터십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최근 열린여가문화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학생 모집과 취업 지원, 사회봉사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지역사회 연구 및 봉사활동,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공동 사업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의 전문성과 열린여가문화연구소의 현장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임광혁 극동대 미래학습지원센터장은 "열린여가문화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민자 열린여가문화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 북부 지역의 사회복지 인력 양성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