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천지역 어린이 축제는 진천읍과 덕산읍 등 2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진천청년회의소가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진천읍 화랑공원에서 '생거진천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이 행사는 뮤지컬 '콧물이 대소동' 공연과 에어바운스 같은 체험 공간, 먹거리 마당 등 여러 가지 행사로 꾸며진다. 충북혁신로타리클럽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덕산읍 유소년축구장에서 '생생덕산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곳에선 덕산중 사물놀이, 합기도 시범, 댄스공연, 마술, 버블쇼, 놀이한마당 공연과 함께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레지아트, 슬라임, 모루인형 만들기 등 많은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군은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영자 군 가족친화과장은 "같은 날 진천읍과 덕산읍 2곳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어린이날 축제에서 많은 군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아동친화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사무총장 조윤명)는 지난 25일 센터 4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1차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센터 설립에 대한 협정 갱신이 승인됨에 따라 기록유산 분야 국제협력기관으로서 사실상 기관 운영의 영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는 전문가 10명이 참석해 센터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2024년부터 학계·공공·민간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센터 조직 내실화와 기록유산 분야 사업 성공적인 추진에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에 센터는 본 위원회 자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청주시 평생학습관 김경숙 관장, 서경대학교 채성준 교수 등 2인을 추가로 위촉했다. 모두발언에 나선 조윤명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0년 설립 이후 단기간 내 국제사회에서 기록유산 분야에서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금년 유네스코 본부의 협정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센터 발전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의 많은 역할을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세계 기록유산에 대한 센터의 활동과 성과에 적극 지지를 표명하며 △조직운영과
[충북일보] 보은군은 국가 무형유산 136호인 김영조 낙화장(烙畵匠) 장인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장인은 다음 달 3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보은읍 누청리 보은 전통 공예 체험학교에서 '김영조 낙화장과 함께하는 문화여행-불에서 예술, 피어나다'라는 제목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화장 전승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교육·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낙화장은 불과 한지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전통 공예로 알려졌다. 김 장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낙화장 체험과 그 가치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유일의 국가 무형유산 낙화장 전수교육관인 보은 전통 공예 체험학교는 여름철 캠핑 명소인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 인근에 있고, 교육·체험·관광자원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낙화장 프로그램 참가는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 이용객과 일반 가족을 대상(회당 선착순 5가족)으로 한다. 참가비는 없으나 노쇼 방지를 위한 가족당 책임 비용 1만 원을 내야 한다. 문의는 군청 문화관광과
[충북일보] '2025 세종낙화축제'에 10만5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1만여 개의 낙화봉에서 흩날리는 케이(K)-불꽃놀이 낙화(落火)를 감상했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세종낙화축제는 낙화의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낙화는 재앙을 소멸시키고 복을 기원하는 의식 중 하나로 낙화봉에 불을 붙여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마음을 정화하고 개인의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 세종불교낙화법이 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호수·중앙공원으로 장소를 분산해 산책하듯 낙화를 즐길 수 있었다. 지난해 중앙공원에서 일직선으로 250m를 따라 심어진 나무를 활용해 낙화를 연출했던 것과 달리 장소를 바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행사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낙화는 약 2시간 동안 천천히 타며 세종의 밤하늘을 빛냈다. 방문객들은 불꽃을 태우며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고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낙화에 담긴 의미처럼 불꽃을 바라보며 서로의 행복과 소망을 되새겼다. 조용히 타닥타닥 타는 낙화를 감상하면서 감미로운 노래를 배경으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재정비 공사로 7월부터 전면 휴관한다. 군은 도비 35억 원 등 전체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군민도서관의 학습실, 종합자료실, 커뮤니티 라운지, 북카페 등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민도서관은 오는 6월까지 학습실과 독서문화실 등은 정상 운영하지만, 6월부터 자료실 폐쇄로 인해 도서 대출은 하지 않는다. 7월부터 전체 시설을 휴관하는 대신 가양 복합문화센터의 도서관으로 자료를 이전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센터는 9월 초 정식 개관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도서관을 휴관하지만, 도서 대여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후속 조치 등에 따른 홍보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상권 르네상스사업단을 주관으로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에서 4월과 5월의 토요일에 '락앤휴 문화 예술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행사는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5월 3일, 5월 4일, 5월 10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체험부스 △공연(버스킹, 7080 공연) △퍼포먼스(마술, 풍선아트 등) △거리노래방 △즉석 게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이 마련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락앤휴 문화 예술 장터는 원도심 상권이 즐거움(樂)과 쉼(休)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기획됐다"며 "즐거움과 쉼이 있는 제천 원도심 상권에서 제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 원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단(641-4657)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구석구석 문화배달 우리동네 문화난장'을 두 차례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애초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산불 재난으로 최소되면서 이 달에 두 번에 걸쳐 문화공연을 연다. 첫번째 행사는 이달 28일 오전 11시 괴산전통시장 다목적광장에서 '흥나는 문화 장날'을 운영한다. 지역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마술 버스킹, 비보이 공연, 양재기 품바 각설이 공연, 장날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초대가수 청이, 강민이 출연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두번째 행사는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 충북아쿠아리움에서 '가족행복 DAY'로 진행한다. 뮤직 앤 마술쇼, 아카펠라 공연, 비보이 댄스와 공예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마당, 미니말 포토존, 친환경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3월 공연이 취소된 아쉬움을 담아 4월에는 군민들께 두 배의 문화행복을 전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우리동네 문화난장'이란 부제로 오는 10월까지 총 8회의 다양한
[충북일보] 꽃향기 가득담긴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치러진 '2025 증평예술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봄 향기, 증평 예술의 향기'를 주제로 열린 증평예술제는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국예총 증평지회는 이번 축제에서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31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대금의 깊은 울림을 안겨준 '백종원의 대금 속에 머무는 시간',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온 '사랑의 퓨전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충북민요보존회는 국악공연 '애환의 아리랑 고개'와 '효 콘서트 국악 한마당'을 통해 우리의 전통적인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잔잔한 울림을 안겨줬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델 패션쇼, 우쿨렐레 공연, 마당놀이, 기타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행사도 펼쳐졌다. 또한 보강천과 증평문화센터에서 장노출 사진전, 민화전시, 시화전이 진행돼 예술제의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같은 기간 전국 각지 예술인과 지역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19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1회 미루나무숲 미술대회'는 증평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장하는데
[충북일보] 청주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가족단위 행사를 연다. 우선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 청주랜드에서 가족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관 명암홀에서 오후 2시부터 가족 어울림마당, 마술·태권도·뮤직터치공연 등 문화공연이 열리고, 3전시관 광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드론조종·레더볼, 입체만화경 제작 등 과학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청주랜드 곳곳에서 동물모양 버블바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날 이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계속된다. 청주동물원 야외광장에서 5월 10일~1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짝놀이터'를 운영한다.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사계절 썰매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가 5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송만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지난해 3시간보다 한 시간 연장했다. 놀이기구와 공연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했으며 가족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다채로운 축제도 펼쳐진다. 먼저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호수도서관, 내수도서관, 오송도서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를 통한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전국 단위 지원사업이다. 각 도서관은 국비 350만원씩을 지원받아 지역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수도서관은 '청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오송도서관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충북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각각 협력해 지역 특성과 이용자 대상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작가 초청 강연,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역 문화기관 견학 등 체험형 콘텐츠를 아우르며 발달장애인의 흥미와 표현력,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독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4일 괴산에 위치한 우암 송시열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직원들에게 반부패·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직원들은 옥천군에서 태어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성리학자가 된 우암 송시열의 자주적인 정치 정신과 청렴 철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괴산군 문화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통해 송시열 선생의 청렴한 생애와 유적지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우경관 충북청장은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올바른 청렴의식을 함양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시행해 신뢰받는 병무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최근 청주문화원과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건협은 청주문화원 3천여 명 회원 및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주 지역문화 발전과 건강증진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도내 의료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건강검진과 보건교육, 지역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인·물적 자원 지원 등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문화도시 청주의 품격을 높이는데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재구 건협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청주 문화의 발전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와 건강체험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 내 보건의료 공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있는 신기한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13일 괴산군 칠성면 조광현(66)씨는 지난 10일께 3년생 청계가 낳은 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 속에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조씨는 7년 전에 귀촌해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리와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