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에서 민간주도로는 최초로 도시공원 개발이 진행된다. 16일 충주상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뮤지엄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팽고리산으로 불리는 충주시 금릉동 광명산 일원에 3만여 ㎡ 규모의 도시공원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공원은 '공간 기억의 저편'이란 주제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조성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장미산성과 대림산성의 돌담을 본 뜬 성벽길로 이어지며 정상으로 안내한다. 정상에는 원형 전망대와 함께 미술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뮤지엄을 조성할 계획이다. 뮤지엄은 방문자가 작품을 감상하며 원형건물을 따라 원을 그리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독특한 구조로 건립한다. 정상에는 하늘정원도 조성한다. 여기에 서면 충주 도심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공원에는 800석 규모의 야외 '몰개 놀이마당'을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예술단체의 공연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광장과 잔디 구릉, 연못 등도 조성해 시민의 힐링장소로 활용하고, 광장 등은 작가와의 만남도 제공한다. 특히 이 공원은 조성 후 충주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조성 예산만 250억 원에 달하는데, 예산은 안동권씨 종중과 민간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영구임대아파트인 '신흥사랑주택(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11-1)'의 전용면적 26㎡형에 입주할 13가구(예비 10가구 포함)를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8월 10일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인 무주택 세종시민이 입주 대상이다. 입주 조건(생계급여수급자 등 '가'군 기준)은 보증금 237만8천 원에 월 임대료 4만7천320 원이다. 2019년 9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모두 80가구(전용면적 26㎡형 50, 33㎡형 30)와 복지관으로 구성돼 있다. ☏044-850-1391 세종 / 최준호 기자 210812_조치원 신흥사랑주택0-나 -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영구임대아파트인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전용면적 26㎡형)'에 입주할 13가구(예비 10가구 포함)를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이 아파트의 8월 12일 아침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 최준호 기자 210812 조치원 신흥사랑주택 위치도-카카 -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 위치도. 원지도 출처=카카오맵 조치원 신흥사랑주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열람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토지 분할·합병, 신축 등 변동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355가구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447)나 보은군청 재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산정된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부동산원 담당자와 현장을 방문해 적정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증된 개별주택가격은 보은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30일자로 최종 결정·공시된다. 공시된 가격은 각종 조세부과 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주택가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재산팀(043-540-319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신도시인 행복도시(세종 신도시)는 모두 23개 기초생활권으로 나눠져 있다. 이 도시는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모두 22조5천억 원을 투입, 2007년부터 2030년까지 24년에 걸쳐 72.9㎢의 부지에 만든다. 당초 계획 상 목표 인구는 50만명(단독 포함 주택 총 20만가구·가구당 2.5명 기준)이다. 지난해까지 2단계에 걸쳐 1~4 광역생활권(14개 기초생활권·특별생활권인 S-1·2생활권 제외) 개발이 대부분 끝났다. 올해부터 10년간은 마지막 3단계로 5~6광역생활권이 집중 개발된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권 별 개발 순서, 학교 신설 계획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다. ◇당초 계획의 63%인 12만5천여가구 입주 끝나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세종시 고등학교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자료에는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으로부터 교육청이 입수한 신도시 개발 계획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신도시에서 건설될 주택(입주 기준)은 당초 계획의 37%인 7만4천34가구다. 따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택부속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마친 가격이다. 올해 군의 열람대상 개별주택은 435호이며,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0.41% 상승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대상 필지를 확정하고 토지특성을 바탕으로 오는 13일까지 지가산정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로 토지이동이 발생한 총 2천65필지다. 개별공시지가 조사는 토지이동에 따른 비교 표준지와 토지특성 변경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군은 인근 토지와 균형유지, 지가의 객관성,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가를 조사·산정할 계획이다. 조사·산정된 지가는 오는 16~25일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보은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29일 결정·공시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58억 원 규모, 8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해에는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집값이 크게 오른 반면 '주택사업경기'는 침체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전국과 대조적으로 주택사업경기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5일 발표한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보면, 전국 전망치는 △6월 113.0 △7월 92.5 △8월 85.8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실적치도 6월 95.0에서 7월에는 88.3으로 떨어졌다. 세종시의 경우 6월 전망치는 충북·전북과 함께 전국 평균보다 13.0포인트(p) 낮은 100.0(보합 국면)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남(88.8)과 대구(92.5) 다음으로 낮았다. 그러나 7월에 92.8로 떨어졌던 세종시 전망치는 8월에는 다시 100.0으로 회복됐다. 8월 전망치가 100이상인 지역은 세종을 포함해 △서울(112.5) △충남(110.5) △경기(108.0) △부산(106.6) △인천(106.2) △대전·울산·강원(각 100.0) 등 모두 9개 시·도다. 반면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59.3)와 광주(95.6), 9개 도(道) 중에서는 충북(87.5)을 비롯한 6곳이 각각 100에
[충북일보] 우리나라에서 분양되는 민영아파트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기준으로 매겨지는 가점(加點)에 따라 당첨 우선 순위가 정해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종시에서 분양된 한 아파트에서 가점이 만점(84점)인 당첨자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올 들어 세종시 사상 처음이고,전국적으로는 두 번째다. ◇가점 만점자 1명을 제외한 2천473명은 탈락 지난달 28일 일반분양 1순위 청약이 접수된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6-3생활권 L1블록 '세종자이 더 시티' 아파트의 당첨자가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을 통해 발표됐다. 이 아파트는 전체 일반공급 물량 1천106채에 전국에서 무려 22만842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전체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가장 높은 199.7대 1을 기록하면서, 당첨 가점에 대해서도 중금해 하는 사람이 많았다. 세종시민과 비세종시민에게 전체 일반공급 물량의 50%씩이 배정돤 이 아파트는 청약 접수 단위(주택형)가 38개,경쟁 단위는 76개(주택형 별로 세종시민과 비세종시민으로 나뉨)나 됐다. 또 경쟁 단위 별 평균 당첨 가점은 최저가 52점(전용
[충북일보] 청주 지역을 중심으로 충북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공공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8~12) 충북 도내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공공주택 물량은 전국의 2%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적다. 비수도권, 특히 충북이 주거정책에서도 소외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4일 국토교통부와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8월부터 연말까지 전국서 7만5천83가구 공공임대·공공분양주택 등의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정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주택 등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해 같은기간 6만2천872가구보다 1만2천 가구 공급이 확대됐다. 전국적으로 '공공주택 풍년'이지만 충북은 보릿고개다. 지역 내에서도 공공주택 입주를 위한 경쟁률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LH 충북본부는 지난 7월 초 청주 청원구 우암동(120가구)과 청주 흥덕구 복대동(청주산단2·30가구) 행복주택 입주자를 각각 모집했다. 오는 2023년 1월 입주 예정인 우암동 행복주택엔 691명이 신청해 5.7대1의 경쟁률을, 2022년 12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복보금자리주택'의 월 임대료를 12만 원으로 책정했다. 군은 행복보금자리주택의 임대계획 등을 논의해 월 임대료를 보증금없이 12만 원(관리비 별도)으로 책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세입자는 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치 임대료(144만 원)를 입주하기 전 한꺼번에 내야 한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의 입주조건, 선정기준, 입주기간 등은 이달 중 군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학교의 분교·폐교 위기에 대응해 임대주택을 지어 저렴한 가격에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청안면 부흥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의 하나로 추진한 '행복 나눔 제비둥지(임대주택 12호)'가 성공하면서 면지역 9곳으로 확대했다. 군은 면별로 20억 원씩 180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형태의 행복보금자리 임대주택(69㎡) 10가구를 짓는다. 올해는 감물·장연·청천·불정면에 각 10가구와 사리면에 8가구 등 모두 48가구를 준공한다. 내년에는 연풍·칠성·문광·소수면에 각 10가구를 조성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취학아동을 둔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들에게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 1위 종합건설업체가 전국에선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대원은 도내 1위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고 있지만 전국 순위는 하락세다. 1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2021년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공시'에서 ㈜대원이 충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국토부장관은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해 7월 31일까지 공시하고 있다. 평가액은 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을 더한뒤 신인도평가액을 더하거나 빼 산출된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종합건설업체 평가는 1만4천60곳 중 90%인 1만2천65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충북 188개 업체 중 1위를 차지한 ㈜대원의 시공능력평가액(토건 기준)은 3천635억 원이다. ㈜대원은 지난 2020년엔 4천357억 원의 평가액으로 182개 업체 중 1위를 기록했었다. 1년 새 평가액은 16.5%(722억 원) 감소했지만, 도내 1위를 고수했다. ㈜대원의 전국 순위는 2020년 69위에서 2021년 77위로 8계단 낮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