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와 (사)대한노인회 중주시지회는 최근 제4회 실버가요제의 예심을 통해 14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충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충주지역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된 55명의 어르신들이 예심을 거쳤다. 이 중 14명이 최종 선발돼 본선에 오른다. 본선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CCS충북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초대가수 최영철, 정정아 등 많은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래경연이 흥겨운 한마당 찬지로 진행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 각 2명에게 20만원씩이 주어지며, 행복상 6명에게 상금 1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류호담 회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실버가요제는 처음으로 '경우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가요제가 진행되며, CCS 충북방송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이 따사한 봄 시민과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를 연다. 청주민예총은 오는 11~12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31회 청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예술제는 'WA.U(와유, 臥遊) 페스티벌'을 주제로 누워서(臥, 누울 와) 놀며(遊, 놀 유) 즐기는 행사 컨셉으로 진행된다. 다섯 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즐겨봐U △보러와U △함께해U △놀아봐U △먹어봐U를 이름으로 공연, 전시, 영화상영, 참여행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술제는 첫날인 11일 야외 전시와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메인무대 앞쪽 함께해U 존에서 열리는 야외 전시에서는 문학, 민화, 서예, 사진,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수훈·이동원 작가의 서예, 문은경 작가의 제천 비룡담 저수지 사진, 한지운 작가의 유화 등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필연 작가의 '나의 스물에게' 작품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스티커를 붙여 작가의 원화를 완성하는 전시물로 설치될 예정이다. 누워서 놀며 즐기는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와 인디필름이 지난 7일 문화 콘텐츠 사업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JIMFF 서울 사무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 인디필름 허기석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JIMFF와 인디필름(대표 신갑종)은 양 사가 진행하는 콘텐츠 사업의 제반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콘텐츠 사업 관련 최신 정보 교환 △제20회 JIMFF 홍보 협력 △영화제 콘텐츠를 활용해 '인디필름' 편성과 홍보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인디필름은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로 2010년 개국 후 지금까지 예술 영화를 상영하며 세계 각국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해 왔다. 시청자들에게는 예술 영화 상영을 통해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영역인 케이블 채널 '인디필름'과 JIMFF가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게 된 것 같다"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타 영화제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
[충북일보] 세종시가 9일 오후 3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보람동 복컴 문화살롱' 공연을 연다. '복컴 문화살롱'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소공연장으로 사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4회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9일에는 인천시 미추홀 학산문화원 소속 시민극단 '희망 5mm팀'의 연극이 준비돼 있다.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보람동 복컴 문화살롱'의 5월 공연은 시각장애인의 문화접근성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도록 '점자도서관 가는 날' 행사와 연계 개최된다. 이어 오는 7월 11일 오후 3시에는 세종시교육청 소속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 공연'과 세종시청 나눔음악회 정오1230 서은숙 예술감독의 '나눔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여름밤의 돗자리 음악회(세종재즈협회)'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각각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불교사암연합회가 오는 11일 오후 4시 음성 설성공원에서 '2회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1천20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회다 불기 2천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 정신을 나누고 음성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스님, 신도,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봉축 법요식, 어울림 한마당, 제등행렬 순서로 이어진다. 식전 행사는 불자 장기자랑, 난타, 국악, 지역가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봉축 법요식은 육법공양 봉행, 관불의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축사, 발원문, 무드라 영상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어울림 한마당은 뮤지컬 싱어즈, 색소폰, 초대가수, 풍악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연등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제등행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는 설성공원∼중앙사거리∼교동사거리∼문화사거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음성 시내를 환하게 밝힌다. 앞서 음성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달 1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봉축 석가탑
[충북일보] 증평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축제 한마당 '2024 증평 예술제'가 오는 11일과 12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이하 증평예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증평예총 창립 20주년을 맞아 '함께한 20년, 미래로 20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11일 오후 7시 보강천 미루나무숲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증평 출신 트로트 유망주 장도현을 비롯한 초청 가수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 리틀챔버오케스트라, 합창축제, 민요, 성악, 난타, 고고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을 적극 알리고 교류를 넓히기 위해 11일 증평문화회관에서 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 12일 증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9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장노출 사진 및 시화, 민화 전시로 풍요로운 볼거리와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비눗방울, 파티풍선 등 알찬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예술제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2024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열고 청주를 주제로 한 10분 내외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접수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영상 창작 활성화와 생태계 성장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공모 대상은 청주의 문화원형과 청주를 소재 또는 배경으로 10분 내외 분량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로, 접수기간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다. 초정약수, 직지, 공예비엔날레 등 청주만의 문화콘텐츠는 물론 청주에서 경험한 생활 속 이야기부터 자랑하고 싶은 청주의 숨은 명소와 음식까지 청주와 관계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나이, 성별, 직업군, 개인, 단체, 거주지역 상관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 작품 수는 1인(팀)당 1편으로 제한하며, 공정성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심사단의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한다. 시상 규모는 총 300만 원으로 대상 1인(팀)에게 200만 원의 시상금과 청주시장상이, 최우수상 1인(팀)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이 7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규 임원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청주문화재단 신규 임원은 어일선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와 박문현 충북미술협회장 2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다. 앞서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비상근 이사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신규 임원 선임(안)을 원안 의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여가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꿈빛거리'가 조성됐다. 세종시는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지역 청소년센터 10곳과 협력해 아름동 달빛공원과 상가거리 일원에 청소년들에게 특화된 '꿈빛거리'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특화거리는 학원이 밀집돼 있어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 특화 '꿈빛거리' 선포식을 진행한다. 선포식은 세종시청소년합창단의 공연과 모범청소년 포상, 부대행사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컬처로드 행사·체험부스, 청소년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시는 올해 5월, 6월, 9월, 10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꿈빛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휴식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길거리 공연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빛거리를 건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중심의 청소년문화 발전에 자율적·창의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에서 11월까지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 행사의 하나로 '나랑 공연 보러 시장 갈래·'를 공연한다. 국악, 대중음악, 월드뮤직, 팝페라, 복고풍 가요, 타악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9회에 걸쳐서 하는 행사다. 먼저 보은 장날인 오는 11일 오전 11시 보은 전통시장에서 사물놀이패 '몰개'의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몰개'는 지난 199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초청공연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일본 초청공연 등 국내서 1천500여 회, 국외서 200여 회 공연한 전문예술단체다.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은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아닌 삶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리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군은 전통시장에서 매력적이고 차별화한 문화공연을 시작하면 특별한 공간이나 장소에서 이색 즐길 거리를 찾는 청년세대와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을 끌어 전통시장 인지도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주관으로 문화의 거리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락앤휴(樂&休) 문화 예술 장터의 하나로 버스킹 공연 및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5일은 영화 음악 OST를 주제로 한 청소년 가요제가 펼쳐진다. 제천시 청소년(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문화의 거리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하는 총시상금 170만 원(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을 두고 청소년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진다. 신청접수는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이메일(rich4170@hanmail.net)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한 팀 중 적정 수의 팀이 정해지면 조기에 접수가 종료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권르네상스사업단(641-465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 행사인 '락앤휴' 문화 예술 장터는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이라며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쉼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민과 대학생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제46회 제천 문화 페스티벌'이 9일 오후 7시30분 세명대학교 하늘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시와 세명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구성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천 빅 포레스트 색소폰 오케스트라(Big Forest Saxophone Orchestra)의 지역 예술공연을 시작으로 백예슬, 호미들, 임한별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신나는 무대와 즐거운 공연으로 행복 에너지를 전해드릴 이번 제천 문화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