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2024년 재산세(주택·건축물) 1만9천647건, 24억5천400만원을 부과했다. 부과 대상은 주택과 사무실, 상가, 시설물 등 건축물로, 지난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다. 올해부터는 재산세율 특례(세율 0.05% 인하)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60%→43~5%)가 적용돼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줄었다. 군은 이달에 주택분(2분의 1)과 건축물분을 부과하고 9월엔 나머지 주택분의 절반과 토지분을 부과한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과세(연납)한다. 재산세 납부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납부기한이 경과하면 납부지연 가산세가 발생하므로 납기 내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2일부터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과 제천종합사회복지관 2곳에 상설 배움터와 디지털 체험존을 구축해 운영한다. 상설 배움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상시 집합 교육과 방문자 대상 상담, 실시간 디지털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디지털 기초, 생활, 심화 및 특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본인인증 공공서비스, 금융 피싱 예방과 보안, 생성형 인공지능 등 생활 속 디지털 활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찾아가는 교육도 확대했다. 교육이 필요한 경로당 등 단체에 방문 교육을 제공한다. 무인 정보단말기(키오스크), 태블릿이 탑재된 이동식 버스로 산간 지역이나 지역 축제 등에 찾아가 교육하는 에듀버스를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www.디지털배움터.kr)나 대표 번호(1800-0096)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모든 연령대의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단양과 경북 울진에 2차전지 핵심 광물인 리튬이 국내 땅속에 매장돼 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양극재 핵심 광물로 자원 보유국을 중심으로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하며 광물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인 2차전지 생산 능력이 있으나 정작 리튬은 전량 수입한다. 이 때문에 잠재적인 개발 가능성이 있는 리튬 매장지가 국내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의미가 크다는 중론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최근 언론 대상 브리핑을 열고 2000년대 초반 지구화학 조사를 통해 리튬 매장 후보지로 분류된 국내 12개 지역에서 지난 4년간 야외 지질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울진과 단양에서 리튬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발간한 '국내 리튬·바나듐 광물자원 확보 및 소재화 기술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단양, 제천, 울진 등에 리튬 포함 광물인 레피돌라이트와 진왈다이트 등이 존재한다. 이번에 단양과 울진에서 확인된 리튬은 지면에 노출된 길이 수백m의 큰 돌덩어리에 박힌 채 발견됐다. 이렇게 리튬이 돌덩어리에 집약된 곳을 '암석형 광상'이라고 부른다. 눈길을 끄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 보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가·어가에 60만원 상당을 지역화페로 지급하는 제도다. 2023년 기준 군내 농어업인 공익수당 대상자는 6천410명이다. 도내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 등록 3년 이상된 농어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산지 불법행위로 처분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공익수당을 수령하면, 생계비 등 복지급여 지원 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군은 서류검토 후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르면 10월 중 신청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생활 변화와 발전 과정을 담은 '충청북도지'가 32년 만에 새롭게 발간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지(道誌)는 충북의 역사, 정치, 산업,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의 변화 등을 종합한 책이다. 최근 학계 전문가 46명이 2천쪽 분량의 원고를 집필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람을 거쳐 완성했다. 지난 1954년 1차, 1972년 2차, 1992년 3차에 이어 네 번째 발간이다. 이번에 발간한 '충청북도지'는 자연과 인문 환경, 선사, 고대 등 4개 분야로 이뤄졌다. 교육 현장 등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사진과 도표, 지표 등을 많이 활용했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매년 4권씩, 26권의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온라인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현재 구축 중이며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도지는 개인 배포는 하지 않고 전국 도서관과 유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유산 디지컬 아카이브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청북도지는 다른 시·도 사례를 벤치마킹해 혁신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토대로 한 별도의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은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12일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적 부담을 덜어 주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 김응식(사진 오른쪽 두번째) 조합장이 지난 11일 '괴산읍 희망나눔 냉장고'에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만두, 누룽지, 즉석식품 등)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식료품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지역 내 홀몸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강미영)가 13일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개소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는 휴가철을 맞아 보강천을 찾은 피서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목각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구급약품·휴대폰 충전기 지원, 시원한 음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하며 피서객들에게 건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피서지 문고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주 3회(금, 토, 일요일) 운영된다. 강미영 회장은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운영과 다채로운 행사로 증평을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좋은 추억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 피해 보전 직접지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이번 축산분야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대상 품목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다. 직불금 신청 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에 대상 품목을 생산한 농가 중 2023년에 해당 품목을 직접 생산·판매해 실제 가격하락의 피해를 본 한육우 사육 농가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마감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현장(서면)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최종 지급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 가격하락과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한육우 농가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으로 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진천군 △진천군 초평면 새마을회 효 나눔 삼계탕 행사 = 오전 11시 초평면 양촌마을 경로당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황간면 난곡리, 양강면 남전1리·2리 보은군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옥천군노인복지관 우리 동네 나눔 밥상(18호)=오전 11시 30분 노인복지관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 보고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3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7월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9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 추진 상황 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5일 오전 10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삼계탕 전달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5일 오전 11시20분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무료급식 배식봉사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9시50분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열리는 제2묘역 확충사업 준공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4시 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 읍·면장 회의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용제' 평가 용역 보고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리는 '교육 발전 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 심사' 참석.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전국단위 공모사업 19건에 선정돼 사업비 2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미꿈소',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지혜학교', '길 위의 인문학', '북스타트' 등 독서진흥 프로그램 18건과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의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은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 청소년의 독서진흥을 유도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다정동도서관에 이어 올해는 대평동도서관에서 미꿈소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와 지혜학교는 '작가강연', '시니어 글쓰기: 나의 자서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는 해밀동·다정동·새롬동·나성동 도서관이 선정돼 인문독서 강연과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종촌동도서관이 선정됐다. 현재 관내 사회복지법인이 '행복한 사람들'이란 주제로 발달장애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