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삼한의 초록길 걷기 대행진이 오는 11월 2일 의림지역사박물관 수리공원을 주 무대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 '걷GO, 나누GO, 즐기GO'라는 슬로건으로 예정 구간을 도보 행진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28일 전 9시부터 참가자접수를 시작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천 명만 사전 모집한다. 행사 포스터 내용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접수자에 한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스포츠 스타(더스틴 니퍼트, 유희관(이상 최강야구), 신진식(갈색 폭격기 배구선수), 김지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메카 제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제천의 친환경 산책 코스인 삼한의 초록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이 행사에 전 국민은 물론 제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641-7510)으
[충북일보] 놀이동산보다 더 재미있는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이 자연특별시 괴산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충북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북도, 괴산군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레저스포츠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5개 대회와 체험 30개 종목이 진행된다. 대회 종목으로는 지역특색을 살려서 진행하는 오리엔티어링과 세계적인 댄서 제이블랙이 심사를 보는 스트릿댄스,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풍경을 자랑하는 문광저수지에서의 낚시대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모형항공기대회, 어린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밸런스바이크대회가 준비됐다. 체험행사에서는 △육상(유로번지, 클라이밍, 승마, 레이저 서바이벌 등 9종목) △항공종목(열기구, 슈팅 글라이더, 드론 딜리버리 등 5종목)△수상(맨손물고기잡기·카약) △뉴스포츠(피클볼, 풋켓볼 등 9종목) △스마트(전자다트, VR로잉, VR서핑 등 5개 종목) 등 다양한 분야의 레저체험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댄스퍼포먼스, 버블쇼, 마술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림치유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천혜의 산림 환경을 자랑하는 선암계곡과 두악산 자락에 '소선암 치유의 숲'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자연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이다. 주요 치유시설로는 치유센터 내부 건강측정실, 운동치유실, 음파치유실 등 총 9개 실이 있으며, 오감치유 숲길, 데크로드, 하늘길, 모험의 숲 등 야외 체험시설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꼬리진달래길 등 총 4개소의 치유숲길이 있어 자연을 벗 삼아 트레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자연 임상으로 이뤄진 소나무 군락과 신갈나무 군락, 활엽수림 등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총 14종 27대의 체험 장비(수압 마사지기, 진동 테라피, 고주파 온열기 등)이 갖춰져 있어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도 실내에서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다. 시설 이용 요금 문의나 예약은 치유의 숲 홈페이지(danyang.go.kr/forest)나 전화(420-6735~7)로 하면 된다. 김문근 군수는
[충북일보] 파노라마 숲 뷰가 펼쳐지는 제천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가든에서 가을밤 재즈 선율이 펼쳐진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 가든에서 '포레스트 재즈 나잇'을 개최한다. 저녁 8시부터 약 40분간 펼쳐지는 '포레스트 재즈 나잇'은 지난 4월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대한민국 최초 올라운드 라이브 클럽 '겟올라잇' 공연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이번 공연에는 색소폰, 트럼펫, 드럼, 보컬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브라스 밴드 '수퍼 조이 클럽'이 출연해 달빛, 바람, 음악과 추억을 주제로 한 선곡과 가을밤 감성과 어울리는 브라스 선율이 관객들의 귓가를 촉촉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와인 3종과 생맥주(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삿포로), 치즈와 과일 등의 케이터링을 무제한 즐길 수 있고 소인에게는 음료 또는 초콜릿 드링크 1병이 제공된다. 입장료는 성인 5만9천원, 소인 3만9천원으로 공연 다음 날 이용할 수 있는 몬도키친 조식뷔페 30% 할인권도 증정된다. 공연 일 브이탑 가든은 오후 7시부터 오픈해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2024년 장애인 건강 보건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상은 전국 보건소,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권역 재활병원 등 장애인 사업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건강 보건관리 체계 확립, 장애인 사업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준다. 군 보건소는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의 하나로 재활 운동 치료실 운영, 재활프로그램 운영, 재활전문의 장애인 가정방문 진료, 사례관리, 의료기관 연계 장애인 건강검진, 여가문화 활동 지원 자조 모임 운영 등 장애인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홍종란 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마음껏 재활할 수 있는 장애 친화 환경을 만들고, 지역 사회 중심의 재활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5회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5년을 담다'라는 구호 아래 국악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미리 보는 엑스포, HIP한(韓) K-국악'을 콘셉트로,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퍼포먼스와 AI 체험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디지털 문화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국악 콘텐츠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 광장에서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공연을 펼치고, 관광객들은 국악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같은 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관광객들을 머물게 한다는 게 이번 축제의 전략이다. 이번 축제는 9일 전야제 거리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풍물 경연대회 △낙화놀이 △타북식 △세계민속공연 △풍물 경연대회 △클래식k-뷰티 헤어쇼 △씨름대회 등 5일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국악 테마존에서는 디지털 체험 공간을 통해 국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다. 또 전시와 공연, 체험을 묶은
[충북일보] 보은군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 야행'이라는 주제로 '2024년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이 행사는 '8야(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깨비 마을로 변한 회인을 소개하는 축제다. '8야(夜)'는 夜경, 夜로, 夜사, 夜설, 夜식, 夜시, 夜화, 夜숙을 말한다. 夜경은 회인 객사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기와 게이트 회인 야행 풍류 빛 등 회인 마을에 조명의 향연을 펼친다. 夜로는 유물 찾기 체험과 조선 레트로 거리, 夜사는 조선 의상 페스티벌, 달빛서당, 숨겨진 역사 이야기, 夜설은 달빛 뷰지엄 콘서트와 회인 밤도깨비 난장 등으로 꾸민다. 夜식은 조선 한 컵 마차와 공방 프리마켓, 夜시는 장터 체험과 조선 예술 장터, 夜화는 그림자놀이와 야행 감성 문구 공모전, 夜숙은 1박 캠핑 스테이와 한밤의 버스킹 등으로 각각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조선시대 중앙의 관리가 머물다 갔던 회인 인산 객사와 토지의 신에게 제를 올렸던 회인 사직단, 구한말 성리학을 공부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풍림정사, 조선의 교육기관인 회인 향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선도적 '노인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대표 지자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자는 'Aging in Jincheon' 실현을 위한 군정 목표가 반영돼 진행돼 온 사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진천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9%로 충북 평균 21.6%보다 낮으며 16.4%를 기록한 청주시에 이어 도내 두 번째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화율이지만,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했다. 2023년도 7월에는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선도적으로 노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다.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농촌형 노인 의료-돌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의료기관 퇴원 노인에게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재입원을 예방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내 종합병원에 통합간호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을
상림은 여행하기 좋은 천년의 숲길이다. 비 오는 날의 천년 나무는 자연 우산이다. 이즈음 꽃무릇이 한창 펴 절정을 이룬다. 푸른 숲 치유의 길을 온통 붉게 적신다. 푸른 상림을 붉은 색으로 밝게 물들인다. 산책로 따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개천에 곱게 투영된 꽃은 환상적이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무릇을 본 마음이 꽃처럼 화사해진다. 미지의 먼 곳을 바라보는 혜안이 생긴다. 상상력 자극하는 멋진 광경이 이어진다. 잠시 동안 세상을 버리고 시간을 잊는다. [충북일보] 산행은 상림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박물관을 끼고 돌아가면 늘봄가든이다. 옆에 '최치원 산책로' 안내판이 서 있다. 산책로는 필봉산 가족 숲길과 일치한다. 늘봄가든 식당 옆 산책길을 따라 오른다. 오름길의 풍경이 점점 가을 색을 입는다. 길 어귀로 들어서니 나무들이 빽빽하다. 아름드리 참나무와 소나무가 가득하다. 상쾌한 공기가 상큼하게 코를 자극한다. 이정표가 잘 정비돼 헷갈릴 염려는 없다. 길 끝에서 안내도 하나가 방향을 알린다. 좌우로 난 길 중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나무계단 오르니 시멘트길이 이어진다. 배수지 삼거리서 우측 계단 쪽으로 간다. 필봉산 정
[충북일보] 충북도 의료비후불제가 27일부터 2자녀 가구까지 확대 시행된다. 도는 도내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가 의료비후불제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다고 26일 밝혔다. 다자녀가구 중 미성년자가 1명이라도 있는 가구는 지원 대상이다. 도는 36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제도의 확대 시행으로 의료비후불제 혜택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포함해 81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임플란트, 슬·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 등 14개 질환 수술과 시술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혜 대상 범위가 도민 절반으로 늘어났다"며 "14개 질환 치료에 대해 의료비후불제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비후불제 신청은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별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현재까지 960명이 이용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유일 상급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10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응급실 성인 진료가 제한된다. 다만 권역외상센터와 소아응급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초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전공의, 인턴 등 총 20여 명의 의료진이 현장을 지켰다. 그러나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한 이후 응급실에는 전문의 5명이 교대로 근무를 서는 등 전담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의 과도한 업무 피로로 탈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환자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전해드리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상당보건소는 인식개선 캠페인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장려했다.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마술극단과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합창단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튜브 '조우네 마음약국' 크리에이터 겸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교육위원장인 쫑박사가 '너무 예민한 나, 그저 사랑스러운 나'를 주제로 특강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건강을 위한 폭넓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