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銀行長 리처드 웨커/www.keb.co.kr)은 MMF(머니마켓펀드) 설정 및 환매를 위한 입출금 거래용 보통예금인 ‘MMF BRIDGE 보통예금’을 개인에게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MMF의 익일매수-환매’제도가 시행되면서 고객은 입금 신청일과 실제 입금일까지 저수익성 보통예금으로 예치해야 하고, 환매 신청의 경우에는 환매신청일 다음날에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저금리시대에 단기성 유동자금을 MMF(머니마켓펀드)로 운용하던 고객의 경우 하루분의 이자손실이 불가피해졌다. 고객의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출시된 외환은행의 ‘MMF BRIDGE 보통예금’은 기존의 보통예금 통장과 마찬가지로 입출금이 자유롭고 가입대상 및 예치한도에 제한이 없다. ‘MMF BRIDGE 보통예금’의 최종잔액에 대해서 보통예금 금리를 적용하고, MMF 계좌로 이체를 신청한 금액에 대해서는 별도로 고시한 금리(3월 26일자 현재 4%)를 적용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MMF(머니마켓펀드)의 매수 및 환매제도 변경에 따른 고객의 이자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 www.smotor.com)가 SUV 고유의 파워와 성능을 세련된스타일로 완성한‘Power in Style’뉴카이런 개발을 마치고 내달 출시한다. 뉴카이런은 기존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고 모던한 유러피언 스타일로 완전히 바꾸고 고객 중심의 각종 편의 사양을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쌍용자동차는 뉴카이런 브랜드명은 스타일의 새로움(Newness)과 카이런 특유의 파워 넘치는 주행 성능을 강조한 것으로, 신모델이 스타일의 변화를 통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고 동력 성능과 편의 사양이 한층 강화되어 국내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형 SUV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Power in Style’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뉴카이런이 스타일과 파워가 조화된 SUV의 새로운 트렌드임을 알릴 계획이다. ‘Power in Style’은 파워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스타일, 스타일을 완성하는 파워란 뜻으로 단순히 파워만 내세운 SUV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스타일과 파워가 각각의 특징을 돋보이게 하는 진정한 SUV의 시대가 시작됨을 표현한 브랜드 슬로건이다. 뉴카이런
한국과 베트남등 아시아지역을 순방중인 독일 바이에른 주 슈토이버 총리가 26일 서강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60여명의 대규모 방한단을 이끌고 내한하는 슈토이버 총리는 통일부장관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난 뒤 26일 서강대를 방문, 한독 경제관계 발전 및 바이에른주 소재 뮌헨대학, 뮌헨공대, 에어랑엔대학등 독일 명문대학들과 서강대와의 교류협력관계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다 특히 슈토이버 총리는 독일 최대의 영향력을 지닌 뮌헨지역을 관할하는 바이에른 주 총리로서 바이에른 주와 아시아 지역과의 교역규모가 지난 2005년에 이미 310억 유로를 넘을 정도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국가들과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아울러 이날 명예박사 수여식후 서강대는 바이에른 주 소재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뮌헨공대와 에어랑엔 대학과 이중학위제 취득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교류협정을 각각 체결했다. 서강대는 이미 뮌헨대학을 비롯 독일 유수의 대학들과 교류협정을 체결, 활발한 교류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이 지멘스 그룹등과는 산학협력을 체결해 인턴십 파견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장&g
KOTRA(사장 : 홍기화)는 국빈 중동순방을 맞아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25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한-중동 플랜트 비즈니스 협력 심포지엄’ 및 ‘한-중동 기계.플랜트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홍기화 KOTRA 사장 및 두산중공업 등 주요 한국기업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중동지역에서는 하심 야마니(Hashim Yamani) 사우디 상공부 장관을 비롯한 중동지역 주요 발주처 및 바이어 약 250여명이 참여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중동간의 기계.플랜트 산업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각적인 주제발표와 함께 한국 기업의 플랜트 공급역량을 홍보한 계기가 됐다. 아울러 중동 최대의 발주처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향후 발주할 100억 달러 프로젝트 계획을 소개하고 한국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함으로써 우리기업의 현지 프로젝트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KOTRA는 심포지엄과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한-중동 기계.플랜트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우리기업은 오일 가스 기자재, 석유화학.전력.담수 설비, 의료기계, 변압기.모터.전동기를 포함한 산업용 중전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3월 26일(월)부터 4월 5일(목)까지 11일간 이집트·르완다·카자흐스탄 등 13개 개발 도상 국가의 세관 직원 15명을 초청,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93년부터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 이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관세청의 선진 관세기법에 대한 개도국의 높은 벤치마킹 수요를 반영하듯,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재권 보호 현황, 조사정보시스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 홍보 등 총 11개 분야에 걸친 관세 행정 세미나가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대표적 항만세관인 부산세관 및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양제철소 견학, 경주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지역별·기능별로 특화된 우리 관세행정 현황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의 산업시설과 고유의 전통문화를 아울러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 청은 이번 연수를 세계 최고 수준인 관세행정시스템 수출의 좋은 계기로 삼을 뿐만 아니라,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아국 입지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산업자원부(장관 : 김영주)는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 무역업체(수출 300만달러 이하)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07년도 e-무역상사 및 인큐베이터 e-무역상사 수행 사업자를 선정하였음 ㅇ e-무역상사 : (주)이씨이십일(EC21), 이씨플라자(주)(ECplaza) ㅇ 인큐베이터 e-무역상사 : (주)한국옐로우페이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 e-무역상사는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회장 : 이희범)의 매칭펀드를 통하여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 수출기업들을 위해 전자무역의 제반기술,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해외 바이어발굴에서 상담, 계약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온-오프라인 무역 제반업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전문업체임 ※ 인큐베이터 e무역상사는 ‘06년도부터 신규로 e-무역상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업체를 발굴하여 자생력을 키우고 e-무역상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음 ‘07년도 e-무역상사 사업예산은 8억원(국비 4, 한국무역협회 4)으로 ’06년도 사업예산 12억원(국비 8, 한국무역협회 4)에 비하여 국비 지원이 절반으로 감소되었음에도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수출목표를 전년보다 10%
오늘부터 한미연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된다.민주노동당은 2.13합의 이행에 이번 군사훈련이 역행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늘 해오던 일이고 이미 계획돼 있던 것을 바꾸기는 어렵다는 당국의 핑계는 한 마디로 구차하다. 북미 관계개선, 수교라는 것은 역사 초유의 일이다. 60년 간 의례히 존재해 온 북미 대립과 한반도 전쟁위기를 종식하겠다는 이 마당에 군사훈련 계획변경정도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는가. 역지사지 해보자. 남쪽이 아니라 북 전역에서 3.8선 와해를 염두에 두고 북과 중국이 대규모 전시증원훈련을 감행한다면, 한, 미, 일정부가 북과 중국의 관계개선 의지를 의심할 것은 당연하다. 미국이 근본적으로 베를린 양자 회담과 2.13합의를 부정, 또는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군사 훈련에 있어서도 대책을 마련했어야 한다. 미국 역시 미국의 미래를 위해 북미 간 관계개선이라는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선택을 한 것이다. 사정이 그러면서도 굳이 북을 주적으로 하는 군사훈련, 한반도 전쟁발발 이라는 2.13합의이행을 전면 부정하는 시나리오를 한 줄 수정 없이 상정해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강행하
정운찬 전 총장이 3불 정책 폐지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교육의 신귀족주의화에 정운찬 전 총장과 한나라당은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와 범여권은 3불정책 고수를 집권 내내 견지해 왔습니다. 정책이 중심에 서는 정상적 정치였다면 정운찬 전 총장은 참여정부의 교육부장관도 될 수 없습니다. 교육정책의 핵심인 3불정책에 대한 입장이 참여정부와 확연하게 배치되기 때문입니다. 싸움이 아무리 급해도 적장을 데려다 군대를 지휘케 하는 법은 없습니다. 정책과 입장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한배를 타는 것이 정당정치의 기본입니다. 만약 정운찬 총장이 범여권의 후보로 나설 생각이라면, 정책과 철학에 대한 교통정리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범여권이 입장을 바꾸든, 아니면 정운찬 전 총장이 입장을 바꾸든, 정책과 철학을 맞추는 것이 정직한 정치입니다. 더욱이 3불정책은 우리 교육의 마지노선이며 핵심적인 정책 사안입니다. 궁합이 안 맞으면 파경에 이르고 주변사람들까지 고통에 몰아넣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정책에 대해 큰 입장차이를 놓아둔 채, 대통령 자리의 가능성만 놓고 결속한다면, 이건 위험한 일이며, 궁극적으로 국민을 속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대통령만 될 수 있다면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영어회화 전문학원 잉글리쉬채널(www.english-channel.co.kr)과 함께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한양대학교 HIT관에서 구직자 대상 취업특강 및 영어 모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 취업특강에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 인재상과 선발기준 등 채용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 전미옥 CMI연구소 대표도 서류지원부터 면접전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취업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영어 모의 인터뷰는 잉글리쉬채널의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강사 20여 명이 진행을 맡아 구직자들의 영어면접 태도와 어휘, 억양, 문법 등을 일대일로 평가, 지도한다. 인터뷰가 끝난 뒤에는 그룹별 영어 토론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커리어 이벤트 페이지(www.career.co.kr/event/2007_eng_interview)에서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는 취업특강 및 영어 모의 인터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커리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기업별 채용방식에서 영어 말하기의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정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중추적인 시스템인 On-nara BPS(온-나라시스템) 교육을 23(금)일 오전 10:30분 4층 교육장에서 본청 및 산하지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실시간관리추진단 T/F팀의 신영진 강사를 특별 초청하여 실시하였다. On-nara BPS(온-나라시스템)은 모든 행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업무효율성을 크게 제고하고 정책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며, 인수·인계가 용이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생산된 지식은 공유 활용하고 역사적 보존으로 기록할 수 있는 살아있는 혁신적 시스템이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이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활성화하여 행정능률을 향상시키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보훈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금융산업발전협의회*(의장 : 전국은행연합회 柳志昌 회장)는 3월 23일(금) 오전 2007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음 ㅇ 금융회사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 ㅇ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자율협약의 제정 * 금융산업발전협의회 개요 ○ 발족 : 2006년 6월 9일 ○ 구성 : 14인 - 금융업권 협회장(8인) 전국은행연합회장, 한국증권업협회장, 생명보험협회장, 대한손해보험협회장,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 자산운용협회장, 여신금융협회장, 한국선물협회장 - 금융관련 학회장(3인) 한국금융학회장, 한국증권학회장, 한국보험학회장 - 금융관련 연구원장(3인) 한국금융연구원장, 한국증권연구원장, 보험개발원장 □ 금융회사의 사회공헌활동 강화 최근 국내에서 금융회사의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범세계적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즉 공익성 제고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에 발 맞추어 우리 금융권도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음 이를 위해 이제까지 금융회사 또는 업권별로 추진해 왔던 개별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이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고, 이와는 별도로 8개 금융협회가 실무작업반을 구성하여 보다 적극적인 공동 사
한국병원서비스경영센터(http://www.mediwiz.co.kr 전화: 02-730-0940)에서 병원 코디네이터 10주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7년 4월 8일(일요일) 개강 예정이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0시부터 오후 6:00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10주 과정에 총 50시간 수업하며, 교육비는 88만원이다.(교재 포함, 카드결제 가능)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자질에 대해서는 의료서비스의 변화와 병원코디네이터의 이해,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자질 등에 대해서 배운다. Medical service manner에 대해서는 병원서비스 기본매너, 표정/인사/전화/직무매너를 배운다.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서는 코디네이터로서의 이미지 메이킹, 첫 인상/용모 관리/바른자세를 배운다. 리셥센코디네이터 실무과목으로는 접수/수납/통계/자금관리방법, 건강보험제도의 이해 및 보험 적용방법, 고객관리 방법 및 실무사례 연구를 다룬다. 상담 코디네이터실무과목에서는 의료상담커뮤니케이션 이론,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효과적인 예진 상담실습, Complain 사례연구를 통한 Complain Zero에 대해서 배운다. 아울러 인간행동유형분석, 의료서비스 활용심리학을 배운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