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5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교직원과 학생회가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참人폴리텍(Charming Polytechnic) Hi-Five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교직원·학생 간담회를 실시했다. '참人폴리텍'은 기술을 기본으로 인성까지 갖춘 '참다운'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미로 사람 人을 한문으로 표현해 인성교육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영어의 Charming Polytechnic과 유사한 발음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성을 겸비한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고유의 인성교육 브랜드이다. 또한 입학에서 졸업에 이르기까지 재학생들의 CDP(Career Development Path) 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기술인재 양성 체계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전교직원과 학생회가 참석, '참人폴리텍(Charming Polytechnic) 캠페인'에 대해 안내를 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훈 학장은 "충주캠퍼스가 '참人폴리텍' 이라는 폴리텍 고유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성을 겸비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충주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들이 등록금 카드 납부를 외면하고 있다. 시행 14년째를 맞았지만, 도내 17개 대학 가운데 등록금 카드 납부가 가능한 곳은 10개 대학 뿐이다. 대학들이 '가맹점 수수료'를 이유로 이유로 등록금 카드 납부를 외면하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가되고 있다. 25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 도내 대학 가운데 2016년 1학기 등록금을 카드로도 받은 대학은 10곳이다. △건국대(글로컬)는 2011년 △극동대는 2003년 △중원대는 2012년 △충북보과대는 2012년 △충청대는 2013년 △청주교육대는 2011년 △충북대는 2010년 △충북도립대는 2015년 △한국교원대는 2014년 △한국교통대는 2011년부터 카드 등록금 납부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특정 카드로만 납부할 수 있다거나, '분할납부'는 불가능해서 카드 납부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카드 납부가 불가능한 대학은 △강동대 △꽃동네대 △대원대 △서원대 △세명대 △영동대 △청주대 등 7개 사립대다. 도내 대학들이 등록금 카드 납부 시행을 꺼리는 이유는 가맹점 수수료 때문. 금융감독원은 등록금 카드 납부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2년 가맹
[충북일보] 충북대 정구팀이 '52회 전국대학정구춘계연맹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충북대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순창 다목적실내정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남대부 단체 결승에서 경남 영산대학을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대는 예선 리그서 대전대에 3대1 승, 경기 한경대에 2대3 패하며 조2위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6강 토너먼트에선 경기 한경대를 다시 만나 3대1로 설욕하며 준결승에 올라 전남 순천대에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충북대 정구팀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및 개인단식에서 각각 금메달과 개인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승훈 코치는 "주장 김국진(체교과 4년)과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태민(체교과 2년) 등 모든 선수가 고른 기량을 갖추고 있어 오는 10월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6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정문에서 '정문 준공식'을 갖는다. 65년의 역사를 가진 충북대는 지난 1982년 5월26일 새로운 정문을 만들었고, 34년이 흐른 이날 글로컬명문대학으로 재도약하는 의지를 담은 정문을 선보인다. 이날 오전 11시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과 정문 주변 광장에서 열리는 준공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자, 오기완 정문개축위원장, 도종환 국회의원, 신방웅 전총장, 학생,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새로운 시대상을 제시하기 위해 정문을 새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 2014년 10월 청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1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다. 정문 개축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거나 만남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원화 사업도 함께 진행됐다. 새로 만들어진 정문은 벌써부터 주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등 지역사회 친화적 면모를 보이고 있다. 윤 총장은 "34년 전과 같이 새로운 정문을 만들어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서 매우 뜻깊다"며 "새로운 정문을 맞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충북일보] 충북대 인문대학코어사업단은 내달 1일 코어(CORE·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이날 인문대학 합동강의실(N16-1 127호실)에서 낮 12시~오후 1시, 오후 6시~오후 7시 총 2회 실시된다. 설명회는 △코어사업 목적 및 2016학년도 진행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하계방학 실시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방법 안내 △기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인문대 재학생과 복수전공 학생, 교직원들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문의 043-261-2169.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들의 대규모 강좌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규모 강좌 비율은 줄었다. 이는 대학 교수가 각 강의에서 담당하는 학생 수가 늘어난 것을 의미해 '수업의 질 저하'와 직결된다. 24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4년제 일반대학 12개교의 2016년 1학기 '51명 이상' 강좌 비율은 8.10%로 조사됐다. 지난해 2학기 7.10%보다 1%p 증가한 수치다. 대학별로는 △극동대 0.94%에서 1.37% △꽃동네대 5.25%에서 7.35% △서원대 7.24%에서 9.06% △세명대 6.75%에서 10.01% △영동대 6.53%에서 8.4% △중원대 6.94%에서 7.04% △청주대 6.67%에서 7.19% △충북대 17%에서 18.19% △한국교원대 1.6%에서 2.31% △한국교통대 5.14%에서 7.59%로 '51명 이상' 강좌 비율이 늘었다. 특히 서원대는 지낸해 1천984개 였던 전체 강좌 수가 올해 1천954개로 줄었는데, 지난해엔 단 한 개도 없던 '201명 이상' 강좌가 1개 만들어졌다. 대규모 강좌의 증가와 함께 수업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은 소규모 강좌 비율의 축소다. 도내 4년제 일반대학의 지난해 2
[충북일보] 충북대 창업동아리 8개(대학생 6개·대학원 2개) 팀이 '대학 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발돼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가했다. '대학 창업유망팀 300'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5개 권역 산학협력중개센터가 주관한 대학 창업유망팀 경진대회로, 전국 대학 내 유망한 학생 창업팀 300개를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출정식에 참가한 충북대 대학생팀과 과제는 △육아팀 '아기의 육아관리 및 앨범 제작 앱 개발' △세이프랩팀·CRACK팀 '자동차 급발진 방지장치 개발' △오솔화장품팀 '포도씨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코넥트팀 '온라인 배달서비스 앱 개발' △삼색미팀 '고구마를 이용한 잼 개발' △위더드림팀 '헬스케어 기기 개발' 등이다. 충북대 창업동아리들은 이날 출정식 행사에서 이준식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창업유망팀 인증서를 받았다. 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에서 각각 창업지원금(100만원)을 받게 됐고, 분야별 전문가 지원과 내달 열리는 통합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장건익 충북대 LINC육성사업단장은 "대학 창업유망팀에 선정된 우리학교 8개 팀 모두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창업아이템 사업화'모집에 87명의 (예비)창업자가 지원, 6.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20일까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모집했으며, 지원자 중 13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 최대 7천만원의 무상 자금 지원과 집중교육 및 멘토링, 최고 수준의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원 등 창업자 요구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는 예비창업자 36명과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 51명이 지원했다. 예비창업자 36명은 제조분야에 19명, 지식서비스분야에 17명이 지원했으며, 초기 창업자 51명은 제조분야에 40명, 지식서비스분야에 11명이 지원했다. 또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서 지원한 사람은 모두 14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16.1%에 이르러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곽윤식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선정된 창업자에게 창업분야, 기술의 특성, 지역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준비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25일오후 3시부터 충주캠퍼스 대학원동 앞에서 '여름이 오는 길, 단오'라는 주제로 단오부채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여름이 오는 길, 단오'행사는 한국대학박물관협회 공동사업으로,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던 전통을 알리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 시민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대학박물관과 연합해 진행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에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교육활동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는 올해 개교 111주년을 맞아 지난 100여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교통대 오케스트라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가 함께 공연하는 이번 음악회는 25일오후6시30분 충주캠퍼스 노천극장, 26일오후3시 증평캠퍼스 국제관, 6월1일오후5시30분 의왕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다. 공군군악대 백호열 대위 지휘와 테너 오종봉,소프라노 임영희,뮤지컬배우 강승완이 출연하며, 교통대 합창단과 공군중창단,공군 B-BOY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증평캠퍼스는 '찾아가는 비타민 콘서트'로 충청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이강희), 테너 전인근, 강진모, 오종봉, 섹소폰 연주 안태건 등이 열린다. 기념음악회에는 학생과 교직원, 동문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국제요리대회에 참가해 참가학생 전원이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 대학에 따르면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지난 19~22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3학년 정재연 외 9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 17개 유관단체가 후원하고 총 20여개 부문에 4천600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벌였으며, 3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요리경연대회다. 영동대는 허영욱 교수 지도하에 쉐프마스터 동아리(3학년 복지수, 신지훈, 1학년 오현근, 백지원) 팀이 라이브 3코스 부문에서 금상과 함께 최우수상(진흥공단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영동군의 농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해 영동 홍시김치를 천연감미료로 맛을 낸 '돼지갈비 로스트와 영동와인소스'가 호평을 받으며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한몫했다. 문성원 교수가 지도한 영동대클래스팀(3학년 정재연, 2학년 박운식, 채창은, 최진희)도 영동 토끼고기를 주재료로 작품을 연출해 당당
[충북일보] 충청대가 대한민국 요리경연대회에서 국회의장상 수상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폐막한 국내 최대 요리대회인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충청대 호텔외식조리전공 학생 14명이 출전했다. 이 중 오병욱·함덕준·나기주·배영산 학생이 단체급식 라이브경연에서 금상을 차지한 뒤 종합시상식에서는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외식프렌차이즈 라이브경연 부문에서도 이도경·전병찬·김민지·노유니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북한요리 전시경연 부문에서는 이건용·황경주 학생이 은상을, 김민준·변도훈 학생이 동상을 차지했다. 한식 전시경연에서는 이도원·지혜란 학생이 은상을 받아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