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축산학과 이진규(석사 1년·사진)씨가 '48차 한국축산식품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씨는 지난달 26~27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학술발표대회에서 '추출시간에 따른 한우갈비 추출액의 품질특성'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추출시간의 변화에 따른 한우갈비 추출액의 품질특성을 분석해 한우갈비의 적정추출시간을 구명한 실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씨는 "대학원 진학 후 처음으로 참가한 한국축산식품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해 감격스럽다"며 "이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최양일 지도교수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은 덕에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700여명의 학계·산업계·연구기관 종사자들이 활동 중인 한국축산식품학회는 축산식품을 중심으로 한 동물자원의 이용에 관한 기초·응용연구를 촉진하고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78년 설립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도시'로 만드는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센터가 개발하는 국토교통 분야 각종 신기술을 세종 신도시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검토 중인 대표적 아이템은 '선지불 BRT(간선급행버스)요금 지불 시스템' '자전거 전용 교통 신호' 등이다. 충북대 산학협력단 소속인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는 지역 주도의 실용화기술 개발 및 지역 발전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전국에 설치한 6개 거점센터 중 하나다. 이 센터는 지난 2013년 6월 이후 32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받아 물 관리 및 교통안전 재생기술, 하수관 제조 및 시공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세종 신도시는 다른 도시보다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가 쉽다"며 "앞으로 세종 신도시에서 시범 적용된 신기술이 다른 도시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과와 영동소방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발전과 지역의 소방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동대 경찰소방행정학과장 이규호 교수와 대학 관계자, 영동소방서 행정과장 유회강 소방령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YDCF(Young Dong University Campus Fire fighting) 발대와 상호교육 △영동대학교와 학생들이 거주하는 생활관의 소방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생활화재 및 산불예방 활동 등 학생들의 생활안전과 화재예방 전반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규호 교수는 "이번 협약은 작게는 학생들로 하여금 화재예방과 생활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장차 소방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간접적인 소방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동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과는 그간 영동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영동캠퍼스폴리스(YDCP)를 조직해 활동 하는 등 지역의 민생치안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대원대학교는 지난 8일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대원대학교 본관 1층에서 열린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정기홍 제천교육지원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와 센터 운영위원회 교사와 체험처 담당자와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 했다. 지난 5월 11일 제천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와 체험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대원대학교에서는 교내에 운영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원인력을 채용하는 등 센터 운영을 준비해 왔다. 대원대학교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백종무 특전통신부사관과 교수)는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특히 2014학년도부터 지역의 초·중·고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실습 위주로 편성된 '자기주도적 진로진학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체험처 발굴과 관리 △체험처 프로그램 컨설팅 △체험처와 학생들간의 매칭작업 △진로·적성검사와 특강 프로그램 △10월중에 실시예정인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의 공공기관, 산업체와 협력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시설과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뷰티케어학과가 삼성이 주관하는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영동대에 따르면 이 대학 뷰티케어학과 1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뷰티힐링'(뷰티케어학과 김정숙 교수, 아산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지승우 사회복지사)이 '2016 삼성SDI We Dream uv-hub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뷰티힐링'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을 나누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학생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봉사 동아리로, 이미 지난 2015년 초부터 영동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헤어미용, 피부미용, 네일아트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영동대 본교가 위치해 있는 영동지역은 물론 제2캠퍼스를 개교한 충남 아산지역에 이르기까지 봉사활동의 범위를 넓히게 됐다. 뷰티케어학과 김정숙 학과장은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작은 재능 나눔과 봉사활동이지만, 단순히 학과나 학교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어른들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문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동
[충북일보] 비장애인들에겐 손쉬운 '특정 장소 이동'이 장애인들에겐 전쟁과도 같다. 특히 시각 장애인들에겐 생사를 건 모험이 될 수도 있다. 건물 내부에 들어선 비장애인들은 대부분 1층 로비에 안내된 층별에 따라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하면 된다. 그러나 시각 장애인들은 건물에 들어서는 일 부터가 난관이고, 건물에 들어섰다 하더라도 어디로 가야 목적지가 나오는 지 알 수 있는 길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시각 장애인들에게 음성으로 건물 내부를 안내해 줄 수 있는 길잡이만 있다면 조금은 덜 위험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서원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K-ICT(케이아이씨티)가 뛰어든 분야가 그 것이다. 건물 내부에 비콘(beacon: 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을 설치하고, 장애인이 휴대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장애인에게 음성과 진동으로 길 안내를 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장애인 실내위치 안내 기술 개발 중 송재오(37) 대표는 지난 2015년 8월 케이아이씨티를 설립했다. 그는 케이아이씨티 설립에 앞서 오창의 지식산업진흥원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치과체험 박람회와 놀이 체험전을 개최했다. 영동대 치위생학과는 '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8일 영동대 탐구관 3층에서 영동군내 어린이집 유아 50여명을 초청해 치과체험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영동읍 부용 초등학교 4,5,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는 놀이 체험전을 진행했다.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길러 평생 구강건강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동대 치위생학과 교수 및 재학생 130여 명이 교육자와 도우미로 참여했다.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체험 박람회에서는 구강보건교육, 치과진료체험, 치아 모형 만들기, 풍선아트, photo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영양교육이 진행돼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으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놀이 체험전에서는 구강보건교육, 풍선아트 및 핀 버튼 제작, 구강관리 노래 및 율동 따라하기, OX 퀴즈 및 주사위게임, 보물찾기,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김주희(3학년) 양은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며 "이번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음성관내 동성유치원·(주)젊은농부들·영농법인 선돌메주농원과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진로직업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강동대는 음성관내 학생들에게 진로직업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진로직업프로그램 강사섭외 등 교육지원, 진로직업프로그램 교육 공간 제공, 진로직업프로그램 재능기부 지원, 기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지원 등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 협약체결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강동대를 비롯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유학기제의 전면 도입에 따라 성공적인 정착과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하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처 발굴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서원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오는 17일까지 '3회 전국 대학생 고전 읽기 토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는 오는 8월23일 연세대 장기원 국제회의실(학술정보관 7층, 신촌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고정 읽기에 관심 있는 교·강사와 대학생으로, 교·강사 1인과 대학생 5명 내외로 팀을 이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원대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활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이메일(konige@kcue.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양기초교육원(02-6919-3951~2)이나 서원대 창의융합교육본부 의사소통혁신센터(043-261-3933)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취업지원팀은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기업대장정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서원대,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기업대장정은 재학생들에 대한 취업지원과 취업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기업대장정은 충북 도내 우수중소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7~30일 3박4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사전 직무교육 후 각 코스에 따라 우수기업을 방문해 기업소개와 채용전형을 안내 받는다. 또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 직무담당자와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관심 있는 학생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seowon.ac.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취업지원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0여명이 최종선발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하위권 대학들이 정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안절부절하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대학가 신규 3대 사업(코어·프라임·평단 사업)과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 선정 결과, 대학 특성화 사업성과평가 등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대학들의 운명이 갈렸다. 더욱이 7월에는 ACE 사업 신규 선정과 코어 사업 추가 선정, 대학 특성화 사업 최종 결과가 남아있는 등 충북을 비롯한 전국 대학가가 운명의 제2라운드를 맞고 있다. 이와함께 7일 한려대가 폐교되고 서남대 의과대학이 폐과 수순을 밟게 됐다는 소식을 접한 충북도내 하위권 대학들은 험난한 구조조정을 극복할 돌파구를 찾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결과 충북이 대부분 소외되고 있다"며 "지난해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대학들은 이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올해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는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7월중 '잘가르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ACE(학부교육 선도대학) 사업 신규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지난 2014년과 2
[충북일보] 충북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남아메리카 니카라과의 대학과 교류협력 협정을 맺었다. 지난 3일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니카라과국립대 총장이 학술교류 협력 협정을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