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이 국제규모의 발명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16 ~1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세계여성발명대회'에 참가한 이 대학 발명특허학과 학생 78명 전원이 수상했다.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학고 특허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중국, 터키, 폴란드 등 해외 25개국에서 총 300여점의 출품작이 전시돼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영동대 학생들은 1인당 3건의 발명품을 출품해 복수로 수상하면서 1학년 김예원(19·여) 양이 특별상을 받은 것을 비롯, 금상 46명, 은상 48명, 동상 63명 등 모두 157개의 상을 휩쓸었다. 영동대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은 지난 10년 동안 전국 유수의 발명대회와 국제대회에까지 참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해 열린 '2015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도 69명이 참가해 금상 15명, 은상 32명, 동상 96명, 특별상 2명 등 모두 145개의 메달을 휩쓸며 명실공히 '발명특허 특성화대학'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2일 신학생회관에서 '충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충북대는 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등을 강화해 지역 고용을 촉진할 목적으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설립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오는 2021년까지 연간 5억 원씩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창조일자리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진로지도 및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이력서, 입사지원서, 면접 클리닉 등) △청년층 기업채용 설명회와 멘토링 상담 운영 △워크넷 직업심리검사를 비롯한 온라인 심리검사 시행 △정부지원 청년 정책 사업 운영(청년취업아카데미, 청년취업인턴제, 해외취업지원, 고용디딤돌, 청년취업 성공패키지 등)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협업 강화 등이다. 충북대는 지난 1월29일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 사업'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20일 학교의 구조조정에 반발하다 해임된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박모 교수가 교원소청심사에서 구제된 것과 관련, "박교수의 복직을 환영하며 장애인 교육권을 위해 유아특수교육학과를 끝까지 지킬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부모연대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학교 당국의 계속된 소청 연기로 1학기 학과 수업을 불가능하게 막아 교육권을 훼손했고, 박 교수가 담당하던 전공필수 2과목의 폐강으로 1학기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됐다"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을 것이라던 학교 당국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폐강 되었던 자격 취득 과목의 2학기 개설마저 불투명한 상태로 여전히 수업권이 심각하게 침해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박교수)징계 수위가 해임에서 견책으로 낮아진 것은 환영하지만, 특수교육 차별에 맞서 장애인 교육권을 지키려던 소신 있는 행동이 징계라는 결과로 돌아온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소청 결정으로 교통대의 유아특수교육학과의 폐과 진행은 부당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극소수에 불과한 국립대의 장애인 교육권 수호를 위해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폐지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이 국제규모의 발명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16 ~1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세계여성발명대회'에 참가한 이 대학 발명특허학과 학생 78명 전원이 수상했다.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학고 특허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중국, 터키, 폴란드 등 해외 25개국에서 총 300여점의 출품작이 전시돼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영동대 학생들은 1인당 3건의 발명품을 출품해 복수로 수상하면서 1학년 김예원(19·여) 양이 특별상을 받은 것을 비롯, 금상 46명, 은상 48명, 동상 63명 등 모두 157개의 상을 휩쓸었다. 영동대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은 지난 10년 동안 전국 유수의 발명대회와 국제대회에까지 참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해 열린 '2015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도 69명이 참가해 금상 15명, 은상 32명, 동상 96명, 특별상 2명 등 모두 145개의 메달을 휩쓸며 명실공히 '발명특허 특성화대학'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약학대 '차세대약학리더스'팀이 BK21플러스사업에서 지역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차세대약학리더스팀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BK21플러스사업 중간평가 우수 사업단(팀) 시상식'에서 의학분야 지역우수팀에 선정됐다. 이날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2년 간 사업실적과 논문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6개(전국 18개, 지역 8개)개 사업단(팀)을 우수 사업단(팀)으로 선정했다. 지역우수팀에 선정된 충북대 차세대약학리더스팀은 김영수 단장을 필두도 15명의 교수와 18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상위 10위권 차세대 약학 리더스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신약개발을 담당할 수 있는 R&D 역량을 갖추고 지역 전략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기존 교과과정을 개편, 신약개발 통합형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연구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규 교과목을 신설하고 특강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영수 차세대약학리더스 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사업단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준 결과"라며 "학생들이 우수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국제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16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중 'Ⅲ유형 프로그램 특성화 분야'에 신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Ⅲ유형은 학과 또는 계열이 특화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고등직업교육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해 2014년 부터 5년간(2+3년) 약 1조5천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각 대학들은 이 사업에 사활을 걸고 준비해 왔다. 대원대학교는 이번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정부 지원을 통해 국가의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 발전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3년 동안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원탁 대원대학교 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중부내륙권 헬스케어융합 인재양성 핵심 대학, 헬스케어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특성화대학, 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큰 특징으로는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해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교육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대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이월적립금 규모가 많게는 최고 3천13억원부터 33억원 적자를 보는 등 대학별로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17일 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2014년 대학적립금' 규모를 보면 충북도내에서는 청주대가 3천13억원으로 충북도내 1위,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명대가 1천478억원으로 전국 18위, 서원대 441억원으로 54위, 꽃동네대 165억원으로 90위, 극동대 85억원으로 107위, 영동대 48억원으로 119위, 중원대는 33억원 적자로 전국 153개 대학중 152위를 차지했다. 이월적립금은 당해연도에 사용하지 않아 다음 연도로 이월시키는 이월금과 특정목적을 위해 별도로 적립하는 기금인 적립금을 말한다. 대학연구소 관계자는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어느정도 적립금이 필요할 수 있다"며 "그러나 교육여건조차 열악한 상황에서 적립금 축적을 우선시하는 것은 문제다"고 말했다. 2010년 대비 2014년 대학적립금 현황을 비교해보면 청주대의 경우 2010년에는 2천535억원이었으나 2014년에는 388억원이 늘어난 2천923억원(이월금 제외)이었다. 또 서원대는 2010년에 396억원에서 2014년 41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16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평가에서 Ⅱ유형 신규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동대는 특성화사업 5대 추진전략인 '강동교육혁신, NCS 기반 직무능력향상, 학생역량강화, 산학협력 체질개선, 취·창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특성화 사업목표인 '중부내륙 사회수요 맞춤형 웰빙 4차산업 창의인성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특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대의 특성화분야는 차별화와 역량강화를 통해 학생 감동창조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발전계획 GDU's Way 2020을 토대로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와 대학의 주력 학과를 중심으로 보건·안전, 복지·문화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류정윤 총장은 "강동대학교는 이번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위해 지난 2년간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특성화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신규대학에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중부내륙 지역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중부내륙권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는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 전문대
[충북일보=청주] 윤병준(앞줄 왼쪽 세번째) 청주교대 총동문회장은 16일 대학을 방문해 국어교육과 장은지씨, 과학교육과 이수경씨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북대와의 국립대 간 통합을 추진했다가 한국교통대로부터 직위해제 등 중징계를 받은 교수들이 교육부의 교원소청심사를 통해 구제를 받았다. 16일 해당 교수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교육부의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지난 2월 대학으로부터 직위해제 통보를 받았던 S학장과 H 학장은 '감봉 1개월'로, 역시 해임 대상이었던 P 교수와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던 C 교수는 각각 '견책'으로 징계 수위가 크게 낮아져 전원 강단에 복귀하게 됐다. 이들 교수 4명은 지난 2월 24일 대학 인사위원회가 해임(3명)과 3개월 정직(1명) 결정을 내리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인사위가 적용한 근거는 국가공무원법 73조의3 1항 3호였다. '파면·해임·강등 또는 정직에 해당하는 징계 의결이 요구 중인 자'에 해당한다는 결정이었다. 이들 교수는 중징계 인사발령 통지서를 받은 직후 교육부에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직위해제 처분 취소 청구'를 했다. 국가공무원법 76조 1항은 처분사유 설명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부터 한 달 동안 총장실을 점거했다가 김영호 총장으로부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KC)을 수행하기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거점대학(충청 호남권)으로 지정됐다. 또 음성의 강동대가 교육부의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Ⅱ유형(복합산업분야) , 제천의 대원대가 Ⅲ유형 신규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동대는 특성화사업 5대 추진전략인 '강동교육혁신, NCS 기반 직무능력향상, 학생역량강화, 산학협력 체질개선, 취·창업 네트워크 활성화'로 이번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강동대는 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지역 산업·사회 수요와 주력 학과를 연계해 보건·안전, 복지·문화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원대도 대학의 생존과 직결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특성화와 전략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보건과학대는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고 충청대는 우수를 받는 등 충북도내 전문대 5개중 충북도립대학을 제외한 4개 대학이 대학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NCS거점 대학에 지점돼 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이와함께 이날 충북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정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충북일보] 현대인들이 매일같이 접하는 전자제품의 화면은 대부분 'LCD(liquid crystal display: 액정화면)모니터'다. 노트북과 텔레비전, 최신형 스마트폰 등 화면을 장착한 전자제품에는 어김없이 LCD모니터가 부착돼 있다. LED(light emitting diode)나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등 진보된 기술을 이용한 모니터도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LCD'가 대세다. 첨단 전자제품에서도 빠지지 않는 게 LCD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LCD를 만드는 설비 자체는 대부분 노후했다. 국내 유수의 LCD제조 업체에서 사용하는 설비 대부분이 30여년 전 일본이나 독일에서 만든 것들이다. 오랜 시간 사용된 탓에 고장이 잦을 수밖에 없다. LCD 공장에서 설비가 멈춰버리면 서너시간만에 수억원대의 손실로 이어진다. LCD 업체는 '지금 당장' 설비를 손 봐 줄 수 있는 엔지니어가 필요하지만, 일본이나 독일 설비업체의 관계자가 오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고장난 부품도 없거니와, 부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가수리를 하면 일본과 독일 설비업체에선 사후 관리(AS)를 해 주지 않는다. 국내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