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학계 인재들이 한 데 모여 우수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는 '산학협력의 장(場)'을 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석·박사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배터리 업계 맏형인 LG에너지솔루션과 국내 관련 학계 인재들이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배터리 연구개발(R&D)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미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국내 총 14개 대학 주요 교수진, 석·박사 학생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소형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ESS전지개발센터장 정회국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R&D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2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는 △대학 연구진들의 배터리 산학협력 연구 우수 성과 발표 △대학원생 연구성과 포스터 발표 △LG에너지솔루션 채용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산학협력 우수 성과 발표는 국내 최고의 배터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이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천만개(2024년 6월 기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지난 2022년 5월 출시 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올해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4% 상승했다. 정식품은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젊을 때부터 꾸준히 근육을 단련하는 '근테크(근육+재테크)' 열풍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고소한 맛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한 팩(190㎖) 당 계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다.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천㎎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으로 영양을 균형 있게 채운 것이 특징이다. 정식품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올해 4월 부드럽고 진
[충북일보] '강원국의 진짜 공부'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가 16일 청주 남성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남성중은 학생들이 자신이 읽은 책의 저자와 만나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강연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강연 전 자발적으로 책을 읽고 동아리 활동, 토의 활동, 감상문 작성 등을 해왔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강연을 통해 나이를 불문하고 인생에 있어 '진짜 공부'가 무엇일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삶의 방향을 고민했다. 이희원(2학년) 학생은 "기존의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과 우울은 과거에서 오고 불안은 미래에서 온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감수성을 기르며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16일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북 영동군을 비롯한 5개 지역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조달조치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피해지역 공공기관이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물자·공사를 신속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조달절차를 단축·간소화한다. 폭우피해 복구·방역·구호를 위한 물자·공사는 공고기간이 7~40일 소요되는 일반입찰 대신 5일간 공고하는 긴급입찰을 실시한다. 수의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해 입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킨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피해복구 관련 물자를 구매할 때 2단계 추가경쟁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주 정도 소요되는 납품검사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폭우 피해 관련 물품을 수요기관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공공기관이 재해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관에 대해서는 요청이 있는 경우 조달수수료 납부도 유예한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조달기업에 대해서는 계약이행과 관련한 부담경감 조치도 시행된다. 계약 기간 내 납품이 어려운 기업에는 납품기한을 연장하고, 납기지연에 따른 지체상금도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동부소방서는 16일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 물놀이 장소에서 '2024 여름철 물놀이 안전 시연회'를 개최했다. 여름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열린 이날 시연회에는 지역자율방재단, 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 등 유관단체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피서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연회는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이어 구명조끼 착용, 구명환던지기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지역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해 단 한 건의 여름철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6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수지, 낚시터, 수영장 등 수상안전시설 236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장소의 인명구조함,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530여개를 정비·확충했다. 또 청석굴 등 5개소에는 구명조끼 대여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미원면 달천 등 주요 물놀이 지역 12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6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에어레인을 찾아 하성용 대표 등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 부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에어레인에 감사드린다"며 "탄소포집 및 활용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개발 기업을 찾아 관련 산업 동향 및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레인은 20년 이상 연구한 기체 분리막 기술을 이용해 공기와 가스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분리막은 막을 통해 특정 성분만을 선택적 투과시켜 분리하는 것을 지칭하는데 자체 개발한 기체 분리막 제품을 통해 이산화탄소, 메탄, 질소, 산소, 수소, 헬륨 등의 가스를 고순도로 분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테크놀로지가 탄소감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레인에 투자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송절동 백로서식지 인근 주민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16일 송절동 백로서식지 및 주변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식지 내부의 백로 분변 및 사체 등을 수거하고 자동분무기를 이용해 소독까지 실시했다. 수거한 쓰레기의 처리는 흥덕구 환경위생과 청소차량의 협조를 받아 운반 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로서식지 인근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절동 산97-2번지와 송절동 159-1번지 일원에는 백로류 3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백로류는 여름철새로 2월에 왔다가 9월에 떠나가며 집단서식을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문을 열었다. 음성군은 16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공유평생학습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은 음성군과 진천군이 공동 운영하는 평생학습관이다. 생활권은 같지만, 행정구역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 해결를 위해 두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공유평생학습관애는 강의실, 실습실, 디지털학습실과 디지털라운지, 미디어라운지 등이 들어섰다. 디지털학습실은 웹툰 창작을 위한 기자재와 AI, 메타버스,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췄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기존에 운영해 왔던 맹동면 평생학습센터(맹동혁신도시출장소)와 덕산읍 평생학습센터(덕산읍주민자치센터)를 통합 운영해 평생학습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공단 청사에서 '주니어보드와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옷장' 캠페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 직원들이 기부한 옷을 충주 시니어 클럽에 전달하는 행사로, 공단 내 주니어보드가 주도해 기획했다. 주니어보드는 2023년 12월 발족한 이후 젊은 세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달식에는 공단의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했으며, 기부된 옷은 충주 시니어 클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공단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각장애인의 납세 편의를 위해 7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 시 '점자 안내문'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 내용을 육안으로 인식할 수 없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85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점자 안내문에는 부과 세목에 대한 일반 안내사항, 과세대상, 세액과 납부 방법 등이 점자로 표기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점자 안내문뿐만 아니라 음성안내가 가능하도록 지방세 전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를 적용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세정 정보에 원활하게 접근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납세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각장애인의 납세 편의를 위해 2017년부터 점자 안내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16일 현장 교사들과 만나 고교학점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안정적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36차 함께차담회'에는 '고교학점제 준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 교사는 8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가 여러 해 동안 준비해 온 고교학점제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된다"며 "고교학점제는 학교 책임교육을 강조하며 고교 교육을 학생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로,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업과 평가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은 고교학점제와 함께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새로운 내신 평가 방식이 적용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을 통해 교실 혁명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해"라며 "올해는 고교 현장에 교실 혁명의 씨앗을 뿌리고, 그동안의 운영 경험과 노력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장관은 "교육부도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교육과정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16일 진천 농다리일원에서 진천군수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여성기업활동 촉진방안,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여성기업 인식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