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영신내추럴이 중복을 맞아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열무김치를 후원했다. 17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영신내추럴은 이날 열무김치 1천300㎏(1천358만 5천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김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6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신내추럴 김미선 대표는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철 열무국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말복까지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웅 복지관장은 "초복에 이어 중복까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책임지고 후원해 주시는 영신내추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관도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신내추럴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4억 5천만원 상당의 김치 후원을 비롯해 식재료비 지원,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충주시청 로비에서 아동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직접 창작한 시화, 공예, 민화 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오순 협의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참석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센터의 특성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아동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에는 현재 35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9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각 센터는 아동들의 특성과 개성을 키우기 위해 밴드, 댄스, 미술, 합창, 요리, 외국어, 공예, 독서, 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 및 시민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협의회는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 등 단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호암예술관에서 '별의별 꿈나무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부터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충주옥수수 수도권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며, 본격적인 옥수수 출하기를 맞아 충주 옥수수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창동점, 삼송점에서 진행되며, 수안보면과 살미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의 시식 및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충주 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각적인 판로를 개척하겠다"며 "올해도 충주 옥수수를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생산지와 온라인 중심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식으로, 충주 옥수수의 인지도 제고와 직거래 판매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GS리테일과 협업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주맨'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 19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충주맨 애플도넛슈'(2천500원)와 '충주맨 애플크림떡'(3천300원)은 충주시 사과 원료를 일부 사용해 개발됐다. 애플도넛슈는 독특한 못난이 도넛 모양으로, 애플크림떡은 사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고물이 특징이다. 상품 패키지에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B급 감성 문구를 담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 주무관이 GS25 점포를 방문하는 콘텐츠로 홍보를 진행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충주시 지역 농가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협업 상품 개발은 지역 상생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충주시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35개소에 횡단보도 안심등불을 추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등불은 중앙탑초, 성남초, 앙성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집중됐다. 횡단보도 안심등불은 비행기 활주로와 유사하게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는 LED 조명시설이다. 이 시설은 야간에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해 보행자 안전 확보에 효과적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안심등불을 설치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66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안심등불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 안심등불을 설치함으로써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 지역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과 호암직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17일 연합해 '사랑의 옥수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화합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회원들은 대소원면 탄용리 탄동마을의 2천여㎡ 규모 옥수수밭에서 수확한 1천여 개의 옥수수를 조리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수혜 시설로는 호암직동의 나눔의집과 법성원, 대소원면의 선한마을과 해피하우스 다솜 등이 포함됐다. 김학기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수확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으로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용성 호암직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자매결연 단체인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의 옥수수 나눔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양 협의회 간 신뢰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원면과 호암직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역의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공헌해오고 있는 직능단체로,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심침수 예방사업 추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우려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공사 구간인 칠금동, 연수동 일원 번영대로는 올해 12월 말 금릉사거리에서 쇠저울사거리 구간을 완료하고, 2025년 12월 말까지 임광사거리 구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봉방동, 문화동 일원 중원대로는 올해 말까지 마이웨딩홀에서 이마트 구간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비해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 신호수 배치, 현수막 게시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또 주변 상가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공법 적용, 당일 굴착·당일 복구 원칙 준수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상복 하수과장은 "도심침수 예방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한 충주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가 1세부터 7세까지의 사례관리 영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독서 기회가 부족하거나 언어·인지 능력이 낮은 아동들에게 매월 2~3권의 도서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독서 능력을 키우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되는 도서는 대상 아동의 연령에 맞춰 오감을 다양하게 자극할 수 있는 그림과 글로 구성된 것으로 선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인지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가구와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광호 위원(26)은 최근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Young Carer) 2가구에 총 6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구는 시리아 난민 가족의 중학생 장녀와 장애를 가진 모친을 돌보는 고등학생이다. 시리아 난민 가정의 장녀는 한국말이 서툰 부모를 대신해 통역 등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으며, 다른 한 가구의 고등학생은 장애가 있는 모친을 돌보며 학업과 가사를 병행하고 있다. 안 위원은 "이번 지원이 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들을 지원해 주신 안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가족돌봄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시리아 난민 가구의 정착을 위해 자녀 진학, 부친 취업, 모친 진료 등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돌봄 청소년(Young Carer)은 가족의 장애, 질병 등으로 인해 청소년이 가장 역할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들은 생계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아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오포사거리 일대가 무궁화 꽃으로 물들었다. 제76주년 제헌절을 맞아 충(忠)·의(義)·효(孝)의 고장 신니면에 조성된 무궁화 거리가 주목받고 있다. 신니면은 충주 지역 최초의 4·1 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신니면 무궁화 거리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지역민들과 직능단체들이 무궁화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왔으며, 거리를 무궁화 테마로 꾸며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작년에는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태극기 게양대, 태극 문양 바람개비 등을 추가로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2㎞에 이르는 무궁화 거리는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이자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아이들에게는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윤용철 마을학교 대표는 "무궁화 거리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신니면의 역사와 무궁화 거리의 의미를 교육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 거리가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무궁화 거리 조성에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니면의 역사적 배경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 고장을 알리는
[충북일보] 박윤규 작가가 고려시대 충주 다인철소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소설 '불매소리-위기의 고려, 불을 품은 마을'을 출간했다. 이 소설은 현재 충주시 대소원면 지역에 해당하는 고려시대 주요 철 생산지 다인철소의 철소민들의 삶과 몽고군 침략 방어 과정을 그리고 있다. 대장장이 아들 망치와 가야금 연주가 지망생 달래를 주인공으로, 천민 신분의 철소민들이 위기 속에서 힘을 모으는 과정을 흥미롭게 전개한다. 박 작가는 '고려사', '지리지'의 기록을 통해 다인철소민들의 업적을 알게 돼 이를 소설로 재구성했다. 그는 "한국이 철강 강국으로 성장한 역사적 배경에 다인철소민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소설에는 철 생산 과정에서 불렀던 노동요 '불매소리'가 등장해 작품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0여 년간 월악산에서 작품 활동을 해온 박 작가는 "'불매소리'가 월악산 지역에 대한 작은 보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책은 18일부터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조달청이 시행한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조달청이 지원한 9천만원으로 금왕읍 숯돌고개 사거리에 현장보수와 화면교체가 가능한 '태양광 LED 내부조명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양질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면서 제품 성능 테스트에도 참여한다. 테스트 사업이 끝나면 결과 검증 후 조달청으로부터 이 제품을 넘겨받게된다. 군 관계자는 "혁신제품 시범 사용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지자체엔 예산 절감이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2022년 스마트 도로 관리용 제설용액 분사 통합시스템, 2023년 실내 공기질관리시스템 테스트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제공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 제품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