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은 9일 오전 청주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17개 보세공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민·관합동 보세공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보세공장발전협의회는 2009년부터 매년 충북지역 보세공장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보세공장 관련 규제개선 관제를 발굴·개선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충북지역 수출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재고조사 대비 자발적 법규 준수 제고를 위해 보세공장 업무처리시 주요 위반사례를 공유하는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세공장 관리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전반적인 우리나라 수출 호조세에 충북지역 수출 비율이 상당 부분 기여한 데에 감사 인사와 함께 장마철 보세구역의 시설물 및 보세화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으로 피해를 본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FTA 피해 보전 직불사업(축산분야)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라 가격 하락 피해를 본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생산자에게 일정 피해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등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한다. 대상은 기준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해당 품목을 생산한 농가 가운데 2023년 해당 품목을 직접 생산·판매해 실제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한육우 사육 농가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이다. 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3천119원, 육우 1만7천242원, 한우 송아지 10만4천450원이다. 향후 조정계수 확정 결과에 따라 최종 지급액은 변경될 수 있다. 희망 농가는 지급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다음 달 9일까지 해당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며 "지급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들은 반드시 기간 내 신청을 완료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9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와 재난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 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역량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비상사태 발생 시 장비 및 인력 지원 △대국민 안전 확보 △상호 동반성장과 우호 증진 등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지원 협력하기로 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사태 발생 시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대추 농가에 장마로 인한 낙화와 낙과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대추는 개화기간(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장마철이 겹쳐 일조량 부족과 높은 온·습도 등으로 각종 피해를 볼 수 있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장마철 안정적 결실을 위해 질소질 비료를 줄이고, 야간에 과원의 비닐하우스를 개방해 온도와 습도를 낮춰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대추는 많은 일조량이 필요한 작물로 착과 시기에 지속적인 흐린 날씨 때문에 낙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이에 관한 대책으로 나무의 주간부 환상절피를 권하고 있다. 환상절피(scoring)는 과수 나무껍질을 안쪽까지 고리 모양으로 상처를 내 체관부를 끊어줌으로써 착과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안정적 착과를 위해 병해충 방제에도 힘써야 한다. 장마철은 대추꽃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등을 중점적으로 예찰·방제해야 한다고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송보람 농촌지도사는 "대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장마 기간 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병해충 방제, 환상절피 등 착과율 향상을 위한 재
[충북일보] 단양군이 푸드 바이오산업 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특화 작물을 활용한 농식품산업에 적극 투자해 군 경제 산업의 중추를 지탱해 줄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지도 컨설팅 △제품 고급화 △해외 전시 참가 지원 △시험인증 컨설팅 등이다. 사업 신청은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후 관련 서류를 갖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region/rms)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사업비는 기업지원비에 기업 부담금(기업지원비의 10%)을 더해 이뤄진다. 문의 사항은 (재)충북테크노파크(270-2235),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220-1042), ㈜메리트(041-585-1300)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장마철 농업기계 고장 방지와 적기 영농 대비를 위해 농업기계 보관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 재해 발생이 높은 시기로, 농업기계 관리가 미흡할 경우 농업기계의 수리 비용 증가, 수명 감소 등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이 커 주의를 요하고 있다. 장마철 농업기계 보관·관리 방법은 △농업기계가 비를 맞거나 물에 잠기지 않도록 농업기계 창고 등 안전한 장소 보관 △빗물이나 습기로 인해 부식되지 않도록 농업기계에 묻어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그리스, 기름 바르기 등의 방법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드론과 트랙터 등 농업기계에도 습기에 민감한 전기 전자 부품이 많아짐에 따라 농업기계 보관·관리 방법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년보다 집중호우 등 많은 비를 예상하는 만큼 농업기계 관리수칙을 준수해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수(水)자원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상수 관망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5년 10월까지 사업비 21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천읍 사석리와 문백면의 사석 배수지 급수구역의 경우 사업 시행 전 59.6%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지난해 말 기준 85.5%까지 끌어올리며 사업 준공 전 목표 유수율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를 통해 매년 20만t의 누수량을 줄여 연간 9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블록 구축, 유지관리시스템을 통한 고도화된 상수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를 통한 수도사고 예방과 누수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시 외곽 산림의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실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도시 외곽 산림의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숲 조성을 위한 바람길 조성 효과 예측과 녹지 현황을 고려한 대상지 기본 구상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바람길'을 정확히 분석해 바람생성숲과 연결숲, 디딤·확산숲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은 이 사업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도비 65억원을 포함, 모두 100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5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대응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녹색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전국에서 가장살기좋은 지역 1, 2위를 차지했다. 증평군은 9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지역활력 영역에서 농어촌 군 단위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이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종합지수는 농어촌 군 단위중 전국 9위로 충북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이번 평가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첫 공식 발표다. 전국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평가해 농어촌의 삶의 지수를 도출했다. 평가는 농어촌 군 79개와 도농복합시 50개로 시와 군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증평군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환경, 안전, 보건, 복지 등의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성장, 사회활동 참여를 비롯한 인구증가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제영역에서는 고용률 증가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사업체 수 등이 주요지표로 기업체 유치에 따른 고용률 증가와 지역내총생산(GRDP)증가율이 전년대비 11.9% 증가하는 등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증평군 사회복지 예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9일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을 제시하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년 대비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충주시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벼농사의 경우 논 주위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침수 시에는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줘야 한다. 밭작물, 원예작물 역시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지주시설을 보강하거나 참깨와 같은 밭작물들은 3~4포기씩 묶어주는 등 쓰러짐을 방지한다. 시설 작물은 잦은 비로 과습하게 되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치면 잠시라도 환기를 실시해 습도를 낮춰줘야 한다. 축사도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해 축사 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공통적으로 생육이 불량한 작물에는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 생육을 돕고, 비 전후로 약제를 살
[충북일보]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이 올해도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각각 400만 명과 1천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또다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231만4천7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은 159만7천463명, 국제선은 71만6천607명이 이용했다. 1997년 개항 후 한해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작년 같은 기간 163만2천142명보다 41.8%(68만1천928명)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선 뒤 작년부터 다시 비상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청주공항의 한 달 평균 이용객은 무려 38만5천678명에 달한다. 이런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면 2024년 연간 이용객은 4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선 이용객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 6월까지 이용객은 가장 많았던 2016년 61만4천60명과 지난해 52만2천33명을 상회하고 있다. 도는 국제선을 이용한 여행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X 오송
[충북일보] 진천군은 8일 진천군청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산 농식품 활성화와 먹거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장환 NH농협은행진천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국산 농식품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을 통한 농식품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소비 촉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가 전체 배출량의 31%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시급하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따라 전 세계적인 동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후 위기의 원인인 인류를 기후 행동으로 변화시키는 식생활 운동으로 먹거리 탄소 중립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세계로 뻗어가는 생거진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저탄소 식생활이 지역에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