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앙상블 이현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공간:춤(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8-16 2층)에서 연중 기획 연주시리즈 '로맨틱 풍류락'을 개최한다. 앙상블 이현은 청주시립국악단의 해금연주자 김서하와 전문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첼리스트 고영철이 창단한 연주 단체로 서로 다른 매력의 현악기를 합주하며 청중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중 기획 연주시리즈 '로맨틱 풍류락'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차례 진행된다. 5월 공연인 '로맨틱 풍류락'을 시작으로 △8월 27일 '한 여름밤의 꿈' △9월 24일 '바람이 불어오는 곳' △10월 29일 'Dance with 이현(댄스 위드 이현)' △11월 26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가 이어진다. 각 회차별로 팝페라, 소프라노, 테너,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협업이 눈길을 끈다. 이 연주시리즈는 공간:춤과 앙상블 이현이 협업한 프로젝트로,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운 소공연장에서의 생동감 있는 음악 감상이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공간:춤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한국무용 전용 극장으로 지난 2023년 개관했다. 첫 공연에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는 오는 26일까지 충북도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에서 죽시 양창언 작가의 개인전 '대를 잇는 전통, 익숙한 아름다움'을 연다. 이 전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창작실험실에서는 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공유하기 위한 릴레이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4~19일 입주단체인 청주공예협회가 'Part 1. 그래서'를 주제로 입주 보고전을 펼쳤고 이어 'Part 2. 대를 잇는 전통, 익숙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3회의 지역작가 교류전이 준비돼 있다. 지역작가 교류전의 첫 주자로 전통 화살의 계승자이자 충북도 무형문화재 16호 궁시장 이수자인 죽시 양창언 작가가 나섰다. 궁시장은 화살을 만드는 장인을 일컫는 말이다. 양 작가는 아버지인 양태현 선생이 가업으로 삼고 있는 '청죽죽시'라는 전통 화살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대나무, 싸리나무, 꿩깃털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해 유엽전, 편전, 통아, 동시, 노시, 효시 등의 한국 전통 화살을 제작하는 장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세기 동안 내려온 화살의 제작
[충북일보] 세종시는 22일 부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 씨, 유관기관 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주민·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시 부강면 출신인 김종오 장군은 6·25전쟁 춘천-홍천 전투에서 6사단 지휘를 맡아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해 국군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UN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또한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하고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김홍일 장군,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 워크 대장과 함께 1983년 국방부 선정 4대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국군과 중공군은 1952년 10월 6일 열흘간 강원도 철원군에서 전개된 백마고지 전투에서 고지 탈환을 두고 12차례에 걸쳐 뺏고 뺏기는 격전을 벌였다. 최민호 시장은 "김종오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은 역사적으로 재조명돼야 한다"며 "오늘 탄신제가 김종오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지명 탄생 1084년 및 시 승격 68주년 기념 시민의 날 맞이 '제6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충주에 거주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생 등이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나눠주는 도화지에 직접 가져온 그림 도구를 이용해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그림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등 3개부, 지도자 부문별로 최우수(시장), 우수(국회의원, 시의장, 교육장), 특선 및 입선(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으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다이브 페스티벌도 같이 열리는 이날 대회는 어린이 비눗방울 공연극, 에어바운스, 캐리커처, 샌드아트 등 어린이들이 그리기 뿐만 아니라 축제에도 같이 참여할 수 있다. 그리기 대회 참가를 원하는 대상은 충주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오는 31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삶을 토대로 제작한 청소년 창작 뮤지컬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소년 15명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은 6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모두 30회) 연습할 예정이다. 군은 참여 청소년들에게 연출·음악·안무 전문가를 통해 뮤지컬에 관해 설명하고, 이들이 지닌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공연발표회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군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행복교육과 청소년팀(043-730-498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6월부터 6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자서전 쓰기 교실은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60대 이상의 시민에게 자서전 집필을 통해 지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명의 참여자는 "유년기,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쳐 온 삶의 장면들을 되돌아보고 글쓰기를 통해 삶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자서전 쓰기 교실에 호응을 보였다. 올해는 1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10주간 글쓰기 강좌를 운영하고 참여자들이 퇴고한 글을 편집 과정을 거쳐 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는 참여자와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도 연다. 한편, 참여자모집은 22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접수 및 방문 접수하며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 속리산 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오리 숲 일원에서 열린다. 속리산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는 이번 축제를 '속리산에서 쉼'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체험 행사와 마음의 안정을 줄 마가 스님의 특별강연, 자연 속의 음악회, 거리공연 등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주 무대인 'Feeling Zone', 거리공연을 펼칠 'Busking Zone', 요가와 명상을 선보일 'Healing Zone' 등으로 구성했다. 축제 첫날(24일)은 찬란했던 조선시대의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살린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군내 11개 읍·면 풍물단의 잔치인 '민속예술경연대회', 지역의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천왕봉 산신제', 산신을 맞이하는 '영신 행차' 등으로 꾸민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둘째 날(25일)은 '속리산 산신제'와 '송이 놀이'를 비롯해 '산채비빔밥 퍼포먼스', '속리산 산나물 요리 쇼'를 연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시 노래 전문 가수인 박경하와 징검다리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식 뒤 박서진, 나상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친다. 마지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21일 '청주읍성큰잔치-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청주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주읍성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병들이 주도한 연합군이 처음으로 성을 지켜낸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다. 청주성 탈환 전투의 정신적, 역사적 의미를 이어가면서 청주 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청주성 탈환 43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첫날인 6일 의승병 추모 씻김굿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동아리공연, 청주 읍성 시민퍼레이드, 의승병탈환 퍼포먼스, 망선루의 밤 공연이 진행된다.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시민 장기자랑대회와 과거시험 시연 행사, 전통줄타기행사, 전통씨름, 조랑말 토리와 함께하는 행사 등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문화원은 그동안 청주 읍성 큰잔치의 틀에서 벗어난 도심형 역사 문화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충북도의 미디어파사드 행사에도 협업해 축제 홍보를 강화하고 스탬프투어 참여자와 행사관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23일 괴산전통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 문화공연을 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동행축제는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해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축제다. 이날 동행축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팝페라 '포스포네(오전 10시)' △판소리 '황은진(오전 11시)' △춤패 '마실' 전통춤(낮 12시) △클래식음악 '앙상블 예다인(오후 1시)' △재즈 '지락밴드(오후 2시)' △성악 남성 4인조 '보체비바(오후 3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괴산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이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장바구니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동행축제가 위축된 전통시장의 소비 심리를 해소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주관하는 '충청북도 민간 주도 과학문화 활동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오는 26일 운영을 시작한다. 충북 도내 민간주도의 과학문화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 확대, 과학 소통 역량을 위해 매년 운영되는 이 사업은 그림책을 매개로 한 스토리텔링 기반 과학융합 활동을 진행, 어린이들의 자기 주도적 과학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일상 속 과학문화 영위 활동을 지원한다. 도서관 담당자는 "일상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인체, 생명, 공기,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가정의 책 읽는 과학문화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11월까지 △상반기 초등 저학년(그림책으로 만나는 과학 놀이터) △하반기 고학년(그림책 실험 레시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funfun한 북 사이언스'는 제천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644-121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향교가 지난 20일 2024년도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예법에 따른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 이날 성년례에는 제천고등학교 재학 남학생 5명이 관자(새로이 성년을 맞아 관을 쓰게 된 남성)로, 제천제일고등학교 재학 여학생 5명이 계자(새로이 성년을 맞아 비녀를 꽂게 된 여성)로 참여해 제천향교 주관하에 성년 의식인 가례, 초례와 명자례를 차례로 진행했다. 성년례는 관·혼·상·제 중의 어른이 되는 관례에 해당하는 예법으로 청소년에서 성인이 됨을 축하하고 어린 마음에서 벗어나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도리를 새롭게 마음에 새기는 중요한 성년 의례다. 이날 제천향교를 찾은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해야 할 역할을 기대한다"며 "우리의 전통 예법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실천해 제천 발전의 초석이 돼주길 바란다"며 성년을 축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치원어린이도서관에서 '오월의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치원어린이도서관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오월의 영화관' 등 3개 강좌와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아나바다 장터'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월의 영화관 프로그램은 영화 '라스트 필름 쇼' 관람과 지역의 왕성극장 등을 통해 극장의 문화를 이해하고 영화상영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오월의 그림책은 초등 연령별 2회차로 나눠 영어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월의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모든 강좌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강좌 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조치원어린이도서관(☏044-715-5570)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