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18일부터 2주간 증평군내에서 농업인 공익수당 신청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군은 농업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농업인 공익수당 집중 홍보주간(7월18~31일) 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증평군 SNS 및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 보전을 통한 농촌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0월 중 농가당 60만원이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충북도내 거주자 중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이며 8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간내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증평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읍(043-835-3296), 도안면(043-835-33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가구에 제철 밑반찬을 제공하는 '제철에 맛나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철에 맛나요'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10개 가구에 홀수달마다 제철 밑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4년째 이어오며 현재까지 190개 가정을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손수 만든 배추겉절이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 대비 상황도 점검했다. 박재희 종촌동 지사협 위원장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가구에 맛있는 반찬을 선물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방문할 때마다 반겨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8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지역내 재가 정신질환자 중 우울증 환자, 자살 고위험군과 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마음 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음 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원예 치유 활동과 음식 요법(농작물 수확, 농원 산책, 멜론 빙수·단호박 백설기 만들기) 총 4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농장 체험활동과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해 닫힌 마음을 열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하며, 우울증 자가검진(PHQ-9)으로 개별심리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치료비를 지원한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1대1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방문을 실시해 △치료비 지원 △약물 관리 △일상생활 훈련 △구직 훈련 △사회 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536-8387)에 문의하거나 누리집(jcmh@jcmhc.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사업은 양육자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보육 제공으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야간·휴일에 양육자가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앞서 충북도에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공개모집 해 3개소를 선정했으며, 증평군에서는 엔젤어린이집(원장 김양연)이 선정됐다. 엔젤어린이집은 내달 1일부터 평일 24시까지, 주말·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시간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다. 전화(043-838-0305) 또는 방문 예약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 시간당 4천원 중 자부담 2천원(지자체 지원 2천원)을 결제하면 된다. 군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이의 긴급·일시 돌봄(주간)을 위해 독립반 시간제 보육(엔젤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통합반 시간제 보육(엔젤, 홍익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군은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행복돌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한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통장협의회가 18일 지현천변길에 위치한 '사랑의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최근 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소실된 흙을 보충하고 측백나무, 연산홍, 남천 등 다양한 식물을 추가로 심었다. 또 정원 울타리에 페인트 작업을 하고 흙 유실 방지를 위한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정원 가꾸기에 힘을 쏟았다. '사랑의 정원'은 2023년 6월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지현동 통장협의회가 조성한 것으로, 척박한 땅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영찬 회장은 "정원 가꾸기가 통장협의회의 단합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품 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사랑의 정원 새 단장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만들어 준 통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사랑의 정원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현동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주민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집중호우 등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에 대한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16개 지사 50여 센터 등을 동원해 전국 현장(19만 3천219대)에 대한 일제점검 및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폭우에 따른 침수, 누수 예방점검 활동과 함께 대처 방법 등 안전 지침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여름철 우천으로 인한 고장사례가 늘어나면서 승강기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 상가 등 건물 침수 피해가 엘리베이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장마 기간 침수, 누수로 인한 피해 신고가 늘면서 승강기 운행에 차질을 빚는 등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마를 앞둔 지난 6월부터 고객들에게 침수와 고온 관련 예방 활동 및 대응 방안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우천 시 기계실과 승강장 주변 창문 닫기 △누수 지점 사전 방수 작업 진행 △옥상 배수구 청결 유지 및 물청소 시 보호대 설치 △건물 침수 시
[충북일보] 1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 개최한 진천군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18일 진천군을 찾아 성공적으로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운영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천군은 도내 최초로 경기 일정을 2일로 확대하고 도민체육대회에 앞서 사전 개최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선수단이 대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체계를 바꾼 진천군은 대회 준비부터 대회 종료까지 흠잡을 데 없는 스포츠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고의 도시락 제공(3식) △간식 키트(참가선수단) △디지털 성화, 게양 △예산 확대 △특별무대 공연은 물론 장애인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안겼던 자원봉사센터의 환영/환송 감동 인사와 봉사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을 수 있었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화합하며 지역사회 통합가치를 실현한 진천군의 노력은 장애인체육대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만큼 향후 열릴 대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역대 최고의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9만 진천군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최근 음성군 대소중학교에서 의료 미래신기술 분야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교통대 간호학과, 지역상생협력단, 대소중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대소중 2학년 118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관심 전공 체험과 정보공유를 통해 진로 준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미래 간호,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VR 등 의료 미래 신기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교통대 간호학과 진주혜 학과장과 2학년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적인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진주혜 교수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간호학 전공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대학 간호학과 진학을 고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진로 직업 탐색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개인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대학 학과 체험, 글로벌 리더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18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요청했다. 현행법상 119 구급대는 비응급환자에 대한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으나, 전화 신고만으로는 정확한 상황 판단이 어려워 현장 출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소방력 공백이 발생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소방서의 설명이다. 비응급환자의 범주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는 제외) △혈압 등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거나 외상이 있는 경우는 제외)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 포함된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시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응급상황에서는 119 신고를 자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단양군 △제18회 단양마늘축제 개막식=오전 11시 생태체육공원. 보은군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2강=오후 7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 △단 아트컴퍼니 한국무용 공연=오후 2시 보은군 문화예술회관 옥천군 △옥천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소방 안전 체험 교육=오전 9시 30분 충북 안전 체험관 영동군 △49회 전국 난계 국악 경연대회=19~23일 국악체험촌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18일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언스주 언스직업기술대학과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언스주를 방문했을 당시 논의가 시작돼 지속해서 실무적 입장 교환을 이어갔으며 이번 언스직업기술대학 방문단(방문단장 언스직업기술대학 당위 부서기 우윈)의 제천시 방문으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학생 교류 활성화에 제천시-세명대학교-언스직업기술대학이 3자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유학생 양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방안 모색, 협력 학과 프로젝트(언스직업기술대학 일정 학점 취득 후 세명대학교 편입 시 학점 인정)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안정적인 소통 창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유학생 유입으로 생활 인구 증대, 대학가 활성화,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언스직업기술대학은 중국 후베이성 언스주에 있는 공립 이공계 전문대학으로 1937년 개교해 36개 학과, 학생 수 2만 명, 교직원 수 1천365명에 달한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2024년 3분기 자원봉사센터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맹은영 제천 부시장과 한명숙 제천시의회 부의장, 김성식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및 자원봉사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1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와 리더십'의 특강이 있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천사상과 으뜸봉사상 시상, 2024년 자원봉사활동 현황 보고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철 센터장은 "제천시 자원봉사를 이끄는 단체장 및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단체 부흥과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개최될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한방바이오박람회, 2024년 추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 등 시의 각종 행사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