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18일 청주-장자제 노선에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20일부터 청주-푸꾸옥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앞에서 장자제와 푸꾸옥 노선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진섭 청주시 건설교통국장, 김공덕 청주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스타항공의 청주-장자제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청주-푸꾸옥 노선은 20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된다. 이번 청주-장자제 취항 기념으로 이스타항공은 18일부터 홈페이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권 특가는 편도 총액 기준 13만6천100원부터며, 이스타항공 회원은 현지 맞춤형 프라이빗 투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장자제와 푸꾸옥 취항으로 청주발 노선이 5개로 확대된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충청권 주민들의 노선 선택권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부문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비은행금융기관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통화정책 파급경로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범위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를 포함하는 제도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신협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은행이 6월 발표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공고'에 따라 RP매매 대상기관 선정 신청을 완료했다. 신협과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RP매매 대상기관에 포함됨으로써 오는 8월 1일부터 향후 1년간 한국은행과 RP매매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RP매매는 증권을 매도(매수)하고, 일정 기간 경과 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되사는(또는 되파는) 조건으로 증권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협은 유사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경로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국 866개 회원조합을 관리하는 신협중앙회의 위기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예금인출사태 등 유사시 한국은행으로부터 RP매매를 통해
[충북일보] 청주농협(이화준 조합장), 오창농협(김영우 조합장), 내수농협(변익수 조합장)은 18일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을 방문하고, 수해 지역 농업인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피해복구 성금 600만 원을 영동군 4개 농협(학산·황간·추풍평·영동)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수해복구 성금은 매년 말 농협 임직원의 자율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것으로 매년 지역사회 소외 계층과 재해 지역 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영동지역 농업인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확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물놀이용품 안전사고는 총 290건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2건이던 위해 접수는 2020년 46건으로 크게 줄었으나 이후 △2021년 48건 △2022년 56건 △2023년 58건 등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원이 접수된 290건의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품목별로는 '서프보드' 안전사고가 182건에 달하며 전체의 62.8%를 차지했다. 이어 '수상스키' 58건(20.0%), '물안경·오리발' 16건(5.5%), '구명튜브' 11건(3.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연령대는 품목에 따라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서프보드와 수상스키 등 활동적인 물놀이를 위한 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물안경·구명튜브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용품 사고는 10대 이하에서 주로 발생했다. 안전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물놀이 용품에 '부딪히는 등 물리적 충격'에 의한 사고가 189건(66.5%)으로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18일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1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권혁재 국제교류처장, 한국어교육센터 강사, 중국·몽골·미얀마·베트남·일본·러시아·페루 등 18개국 99명의 유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레스가브리엘라(에콰도르) 학생은 수료식에서 학생 대표로 수료증서를 받았다. 몽흐바트바트에르덴(몽골) 학생 등 9명은 성적우수상과 장학금을, 쯔엉투응언(베트남) 학생 등 11명은 모범상과 장학금을 받았다. 청주대는 현재 31개국 308개 대학과 국제교류를 맺는 등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외국인 학습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외국인 학습자들의 한국어능력 인증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혁재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그동안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한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각자가 선택한 전공 과정에서 혹은 더 높은 단계의 어학 과정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성취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 유도부가 '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여초부 -48kg급에 출전한 조서연(6학년) 학생은 최하영(부안초) 학생을 업어치기 되치기로, 엄민희(다문초) 학생을 안뒤축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조서연 학생은 정아름·이다인·이채안 학생과 함께 여초부 단체전에서도 참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꿈나무유도대회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내버스준공영제관리위원회는 18일 사무실 이전 개청식을 개최했다. 2021년 165㎡(50평) 남짓의 노후화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했던 위원회는 좁은 공간으로 인해 민원 대응 및 운수업체 간 업무 협의를 위한 공간이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다. 특히 자체 회의실이 없어 매번 다른 청사 회의실을 대여해 각종 회의를 추진했으며 시내버스 종점지에 있다 보니 직원 안전사고 우려와 주차 공간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위원회 운영활성화를 목표로 정하고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자 나섰다. 상당구 교동3번길 127, 7층으로 이전한 사무실은 324㎡(98평)의 면적에 민원 대응이 가능한 업무 협의 공간을 마련하고 직원휴게실과 탕비실을 배치해 직원 복리 후생에도 힘썼다. 또한 회의 음향시설을 겸비한 자체 회의실을 조성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 인사추천위원회, 6개사 운수업체 월례회의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승철 청주시내버스준공영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쾌적한 공간으로 사무실을 새로 이전한 만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관리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와 취업 약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 성남 소재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에서 진행됐으며 와타나베 하야토 대표와 이병호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맞춤형 선발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채용 확정 △반도체 분야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활용 △회사와 학교 간 협력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기술 자문 시행 △취업을 연계한 반도체 기업 발굴·산학협력 활성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에 대한 것들이다.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회사로, 본사는 일본에 있다.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은 MOU를 계기로 해외 취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병호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 예비 마이스터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반도체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남인범 청주시의원이 18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특별교통수단 이용 관련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남인범 의원을 비롯한 충북광역이동지원센터장,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장, 청주시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장, 해피콜 관련 종사자(특장차·임차택시·바우처택시 운전원, 상담원), 해피콜센터 이용고객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피콜센터 이용고객과 해피콜 관련 종사자들의 불편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피콜 운영시스템 개선과 충북광역이동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남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앞으로 청주시 교통약자들의 더 나은 교통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피콜 관련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조 중소기업의 외국인 유학생 활용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18일 경기 시흥 소재 한국공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 정부 측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대학에서는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과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이 참석했으며 기업 관계자, 외국인 유학생 등도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기업-외국인 유학생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 확대 △지역별 유학생 채용 매칭센터 신설 방안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공급방안 △국내 유학생 활용기반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약 17만 명에 이르고 이들 중 35.4%가 국내 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과 유학생 간 구인·구직 정보의 미스매칭(불균형), 비자 발급 어려움 등으로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은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중기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방안을 마련 중이다. 간담회 후에는 중소기업 내 유학생 활용 확대를 위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유학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문화·예술연구회'가 18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문화·예술연구회는 이상조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화정, 박노학, 홍성각, 김현기, 홍순철, 김태순, 김완식, 박봉규, 이영신, 이인숙, 박근영 의원 등 12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조 대표의원을 포함한 연구회 소속의원 9명과 문화예술단체 등 20명이 참석해 연구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청주무형유산의 이해'라는 주제로 유대용 교수의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향후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 관계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도 실시 할 계획이다. 이상조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범주 안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생활체육지도 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은 시·군 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1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2차(18일 충주희망나눔 봉사센터)로 나눠 실시됐다. 교육은 각종 체육대회와 일상 수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심폐소생술(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 △연부조직 상처처치 △근육골격계 골절처치 등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진행됐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도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지식을 쌓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도민들에게 한층 높은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