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수 전 충북지사 정무보좌관이 차기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은인사'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차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김 전 보좌관을 내정했고 23일 이사회를 열고 임명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 전 보좌관은 이사회 의결을 통과하면 오는 28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공식 임명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를 두고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북도를 바라보는 도민들과 지역 체육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번 인사는 누가 봐도 명명백백한 보은인사"라는 것이다. 한 지역 체육인은 "올해 초 김 지사의 산불 술자리 논란과 친일파 발언 등으로 김 전 보좌관을 비롯한 도 정무라인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김 지사가 김 전 보좌관의 자리를 보전해주기 위해 이같은 인사를 계획중이라는 소문이 체육계에서 파다했다"며 "결국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체육인은 "김 전 보좌관이 전문적인 체육인 출신도 아니거니와 장애인 체육인들을 대변할 만한 자격도 없다"며 "김 전 보좌관이 장애인체육에 대해 얼마만큼이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3대 지역 주력산업인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분야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도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주력산업 육성 사업'에 대한 도내 관련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력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것이다. 도는 20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제품 고급화, 마케팅,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등 사업화 6개 과제, 34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북 주력산업과 전·후방 연관 업종이다. 신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내용은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사업화 지원을 통해 79개 업체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기술지도, 특허, 인증,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73주년 기념식·도민안보결의대회 개최를 오는 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충북도, 청주시, 6·25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25 호국 용사들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도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을 비롯해 이범석 시장, 김병국 시의장, 윤건영 교육감, 공군사관학교장, 37보병 사단장,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참전 유공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6·25전쟁 기념식으로 영상자서전 상영, 제복 증정식을 시작으로 6·25전쟁 기념식으로 김영환 도지사의 기념사, 이범석 시장의 격려사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전쟁 전·후 세대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바르게 알리기 위한 도민안보결의대회가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조성보 충북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헌시낭송, 웅변,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전국 규모의 임상 데이터 인프라인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됐다. 바이오 기업과 의료·연구 기관에 정밀의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이 조성됐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45억원을 들여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컨소시엄에 참여한 병원에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에는 6개 대학병원이 참여했다. 충북대를 비롯해 제주대, 경상대, 창원경상대, 건국대, 한양대 등이다. 총 7천600병상이다. 도는 앞으로 수도권과 지역거점 종합병원, 연구기관 등과 단계적으로 확대해 1만 병상 규모의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몽골과 태국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여 데이터 플랫폼 도입과 활용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플랫폼은 수요자의 요구를 데이터에 반영하고, 다른 기관의 데이터와 연계한다. 수요자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상과 유전체, 인체 자원 등 고품질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생산하고 공급하게 된다. 바이오기업과 의료기관이 플랫폼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충북 발전을 위해 지역 현실에 맞는 충북다운 방식으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자원을 아껴 쓰고, 사람을 중시해야 하며 많은 일을 하되 중요한 일을 우선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북은 예산이 적은데다 교육이 무너져 있고, 문화 인프라가 없으며 환경이 훼손돼 있다"며 "충북만의 방식으로 예산을 알뜰히 쓰고, 자원을 재활용하며 효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대통령이 청주를 방문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은 충북'이라고 선언한 것과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등의 결정은 충북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는 이 일을 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러기 위해 시간이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자칫 부지하세월로 늘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성과를 거두기 전에 뒷전으로 밀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위해 우선 과감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적당히 안주하려는 공무원과는 충북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도정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가 요청한 사업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1천541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1천536억원),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108억원) 등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의 제1·2·3 도시인 청주와 충주, 제천을 연결하는 도로다. 사업 장기화로 소음·비산먼지 등 환경 피해와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 지역 주민과 통행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돼 조기 개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지난 2020년 5월 청주 오창에 유치한 방사광가속기는 기초원천 기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필수 과학연구 시설이다. 내년에 건물공사 착수와 주요장치 제작 등 사업이 본격화돼 적기 구축을 위해 국비 반영이 필요하다.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TP) 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현재 기본 및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공예인 4명을 선발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유리마루공방의 강은희 작가, 금속공예분야 문정현 작가, 훈글라스 공방 이기훈 대표,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강사로 일하는 정혁진 작가를 올해 우수 공예인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 공예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공예품 개발 우선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 도는 매년 공예품 개발 심의협의회 심의를 거쳐 공예 명인과 우수 공예인을 선발한다. 공예 명인은 공예분야 경력이 15년 이상이면서 우수 공예인으로 지정된 사람 중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시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우수 공예인은 충북 공예품대전의 동상 이상 수상자나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 "충북의 공예문화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의 새 얼굴(심벌마크·CI) 찾기에 나섰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충북의 새 얼굴 선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디자인 전문회사와 계약한 이후 충북의 정체성과 비전, 매력을 담은 다양한 심벌마크를 개발했다. 이어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4개를 후보로 선정했다. 선호도 조사는 모바일·인터넷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충북 브랜드 소통플랫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 후 충북도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24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충북의 새 얼굴은 이번 조사 후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거쳐 다음 달 3일 브랜드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충북도 캐릭터인 '고드미'와 '바르미'를 대체할 도계 조형물 디자인도 공개될 예정이다. 조형물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을 반영하고, 충북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공모와 전문가들의 심층자문 및 심사 과정을 거쳤다"면서 "대국민 선호도 조사에 관심
[충북일보]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일상 속에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안지윤 충북도의원과 윤건영 충북교육감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말 환경부 장관이 시작해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다.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범국민 실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 지사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문구와 이미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올렸다. 다음 주자로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유철웅 충북민간단체총연합회장, 염우 풀꿈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지목했다. 김 지사는 "1회용품 줄이기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올해 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민관정 공동위는 선포문을 통해 "중부내륙지역 민·관·정의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해 법 제정을 연내에 기필코 이루기 위해 100만인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며 "국회는 특별법을 연내에 반드시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또 "충북을 비롯한 중부내륙지역은 그동안 국가의 각종 개발 정책에서 철저히 소외당해왔다"며 "정부는 지난 40여 년의 피해와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력하고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별법은 발의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며 "여·야 정치권은 초당적으로 협력해 연내 제정에 앞장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의 민·관·정은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지역과 이념, 정파 등을 초월해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행동하자"고 촉구했다. 민관정 공동위는 선포식 종료 후 청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방소비세 납입금 12조5천억원의 자금 운용을 통해 50억원의 이자 수익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정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인 도는 매월 20일 국세청장으로부터 부가가치세의 23.5%를 지방소비세로 받아 각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에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소비세 납입금 공금계좌 관리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이다. 도는 지난 2월 초 최고 금리를 제시한 농협을 취급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방소비세 납입 규모는 연간 28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도는 올해 이자 수입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방소비세 납입 관리를 통한 이자 수입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납입관리자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최근 지역 내 녹색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중소사업장의 자율적 환경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기술지원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녹색기업은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의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녹색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과 사업장이다. 환경기술지원 멘토링은 환경관리 능력이 우수한 녹색기업과 사업장 환경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이 멘토-멘티가 돼 환경시설을 개선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1:1 상호협력 기술지원 제도다. 원주환경청은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도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한독 등 녹색기업 9개소에서 ㈜조흥 등 사업장 9개소를 대상으로 2년간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녹색기업은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법령, 사업장 환경담당자 준수사항과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 환경 관련 제도를 안내한다. 사업장은 기술지원 내용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이행해 환경오염행위 예방과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
[충북일보] 국내외 희귀 다육식물 재배농가와 애호가들이 참가한 여섯 번째 대한민국 다육식물 박람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다육식물협회는 지난 9~10일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 '6회 대한민국 다육식물 박람회'가 전국 다육식물 재배농가와 애호가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주에서 세 번째 열리는 전국 규모 다육식물 전시회로 첫날 오전 10시 개막해 이튿날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박람회장에서 방문객들은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다육식물을 구매했다. 행사 중간에 경품추첨과 경매도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또한 전국 다육식물 재배농가 30여 곳과 다육식물 애호가들이 출품한 3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에케베리아, 코노피튬, 하월시아, 선인장 등 빨강색, 보라색, 형광색, 분홍색 단풍으로 물든 각양각색의 예쁜 다육식물이 전시됐다. 한국다육식물협회 이현화(경기 고양시·다육농장 멕시코 대표)회장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여섯 번째 다육식물 박람회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주에서 이 행사를 계속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다육식물은 희
[충북일보] "청주는 문화제조창, 공예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풍부한 문화 인자를 갖춘 도시다. 예술·문화 콘텐츠, 관광 등과 연계해서 더욱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를 공식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간담회에서 청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일 유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열 번째 캠페인으로 청주를 찾았다.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100'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역에서 로컬100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유 장관은 지난 2023년 12월 경남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로컬100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그는 청주에서의 첫 일정으로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 현장을 찾았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위치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로컬100 문화제조창과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관련 사업 브리핑을 참관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2024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전달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공직사회가 다음달 발표될 정기인사에 술렁이고 있다. 주된 관심사는 시 본청과 각 구청의 국장급 빈자리가 몇자리나 나올 것인가에 대한 추측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11월을 기준으로 올해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거나 명예퇴직하는 본청과 각 구청의 국장급 이상 공무원은 모두 4명이다.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을 비롯해 4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여기에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아직 공식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내진 않았지만 오는 12월 명예퇴직 후 내년 3월 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장급 이상 승진 자리는 최대 5자리까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정기인사의 국장급 승진 대상자는 지난번 정기인사보다 크게 늘었다. 가장 마지막 정기인사가 있었던 지난 6월까지는 과장 근무경력 '4년 이상 사무관(과장급)'이 국장급 승진 대상자로 분류됐지만, 최근 공무원임용령이 개정되면서 '3년 이상 사무관'으로 국장 승진 자격 기준이 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를 기준으로 4년차 이상 사무관은 20명, 3년차 이상은 18명이다. 당초대로였으면 20명이서 경쟁했을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