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중학교(교장 이의준)는 지난 24일 3학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스타 강혁과 함께하는 농구교실을 열었다. 이번 농구교실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만들어가는 '스포츠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로 실시됐으며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가 주관했다.이날 스포츠 스타 강혁은 스포츠클럽에서 농구를 하는 학생들의 농구 자세를 지도해주고 좀 더 전문적인 농구 수업을 가졌다. 특히 드리블 자세와 득점을 하는 자세를 상세히 알려주는 등 농구 수업을 받은 뒤 농구 시합을 하며 배운 실력들을 마음껏 보여줬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회의 회장 김오연 학생(3학년)은 "평소 스포츠클럽에서 농구를 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강혁 선수가 직접 가르쳐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소중한 추억으로 깊이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의준 교장은 "학생들이 앉아서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신체를 움직여 운동을 하면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며 "매포중학교 학생들 모두가 몸과 마음이 튼튼한 학생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청주KB스타즈 변연하(사진) 선수가 청주 지역 모범 청소년에 장학금을 전달해 홈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변연하는 20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홈경기 2쿼터 종료 후 모범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개인 통산 7천득점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지역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팬클럽이 모은 100만원에 변연하가 100만원을 보태 마련됐다. 변연하는 지난 9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역대 최연소(만 31세 8개월) 개인통산 7천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3일에는 홈에서 열린 부천 하나외한과의 경기에서 통산 득점을 7천24점으로 늘려 신한은행 김지민(37) 코치가 현역시절 기록한 7천20점을 넘어서며 역대 통산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청주KB스타즈는 지난 18일 열린 부천 하나외환과의 3차전에서 84대70으로 승리를 거두며 6승 5패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사진 지난 7월 열린 전국 3대3 농구대회4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학생농구대회가 19일부터 이틀간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전국농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생활체육회(회장 김기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 15팀과 중등부 25팀, 고등부 24팀 등 모두 64팀 600여명의 학생농구동호인이 출전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대회는 각 부로 나눠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5대5 경기는 팀당 12명(후보 7명 포함)이 출전하고 3대3 경기는 팀당 5명(후보 2명 포함)이 경기에 나서게 되며 전·후반 각10분씩 모두 20분 게임으로 진행된다.대회 첫날인 19일은 개회식에 이어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 단성중학교, 가곡초중학교에서 조별 예선리그전이 열린다.이어 둘째 날인 20일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경기가 펼쳐진다.시상으로 각 부 1·3위 팀과 최우수선수에게는 트로피와 부상품이 전달된다.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생농구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분위기 확산과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김기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와 더불어 스포츠의 메카 단양을 홍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제16회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단양군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단양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24팀,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114팀 1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대회는 각 부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각 부 우승팀에는 상장과 70만원에서 260만원까지 총 5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대학일반부 우승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이밖에 덩크슛상을 비롯해 원거리상, 이벤트상, 심판상, 여성자유투상 등 다채로운 상도 준비돼 있다.경기는 팀당 5명(후보 2명 포함)의 선수가 출전해 전·후반 구분 없이 10분간 진행된다.첫째 날인 오는 20일은 개막식에 이어 조별 예선리그전이 열린다. 21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김기석 회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3대3 농구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와 더불어 힐빙관광단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단양/이형수 기자
청주농고(교장 이성철) 검도부가 6년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청주농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2006년이어 6년 만에 짜릿한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청주농고는 1회전에서 전북 대표인 혜성고를 맞아 3대2, 2회전에서 충남대표인 온양 용화고를 4대1로 제압하고 8강전에 올라 대구 경북고교를 5대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청주농고는 준결승전에서 검도 최강인 경기 퇴계원고를 맞아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대망의 결승에 안착했다.청주농고는 결승전에서 올해 전국체전 대구 대표로 출전하는 대구공고를 맞아 전 선수들이 주눅들지 않고 선전해 2대0으로 이기고 오랜 침체기에서 벗어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청주농고 관계자는 "전국 최강의 36개 고교팀이 참가해 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체전 메달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신흥고 '21회 도내클럽대항 농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신흥고는 충북체육회 주관, 충북농구협회 주최, 충북교육청 협찬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신흥고, 청주여고, 청주여중에서 분산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전승하며 정상에 올랐다.신흥고는 19일 열린 청주공업고와의 결승경기에서 시종 리드를 이어가며 37대24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도내 26개 고교 31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 준우승은 청주공업고등학교가, 공동 3위는 세광고, 운호고가 각각 차지했다.개인 최우수 선수상은 신흥고 이태경(3년)이, 우수상은 청주공업고 하원호(3년)가, 인기상은 운호고 이재현(3년)이, 감투상은 세광고 김준영이 각각 받았다 신흥고 민홍기 감독은 우승팀 지도자상인 교육감상을 받았다./최대만기자
극적으로 챔피언스결정전까지 올라온 청주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에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KB국민은행은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신세계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청주시민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59대 79로 패했다.국민은행은 오는 30일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3차전을 기필코 따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그러나 역대 챔피언결정전 2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85.7%(21회 중 18회)다.KB국민은행은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베테랑 포워드 정선민(2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제 몫을 다했지만 세대교체에 성공한 패기의 신한은행을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다.신한은행은 지난 1차전에서 83-59, 24점차 완승을 거둔 기세를 2차전에서도 이어갔다. 김연주는 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승부처마다 기선을 제압하는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15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1차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이연화도 이날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20점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전반은 33-29로 신한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KB국민은행의 추격이 이어질 때마다 김연주와 이연화가 3점포 4방을 합작하
충북 혁신도시 인근 음성지역에 용인대학교 유도 훈련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용인대는 음성군 맹동면 일원 6만6천116㎡(2만여 평) 부지 확보를 위해 현재 음성군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용인대 유도 훈련장으로 강원도와 전라도 등 자치단체와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통팔달 교통 여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와 충북혁신도시를 사이에 둔 맹동지역을 최적지로 부상, 추진 중이다.군에 따르면 음성군은 용인대가 제시하는 부지 매입비 문제와 여러 조건을 두고 합의점을 찾고 있다.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며 확정이 가시화 되기 이전까지는 아무것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맹동면 지역개발회 관계자는 "용인대 유도 훈련장을 유치하면 매년 개최되는 전국 유도대회가 음성군에서 열리게 될 것이며,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게 돼 숙박, 음식 등 다방면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유도 훈련장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주 KB스타즈가 홈에서 열린 2012년 임진년 흑룡해의 첫 출발은 산뜻하게 했다. KB스타즈의 '뉴 트리오' 정선민-변연하-정선화가 멋진 플레이를 합작하였고, 박세미가 외곽포를 지원하면서 기분좋은 승리를 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의 최다득점을 올린 정선민(22득점.8리바운드.4어시스트)과 함께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선화(15득점.11리바운드) 변연하(15득점.3어시스트.2스틸) 등 'KB스타즈 3인방'의 맹활약을 앞세워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67-59로 꺾었다. 새해 첫 경기에서 승리한 KB스타즈는 11승13패로 4위를 지켰고, 올시즌 상대에게 전승을 올리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다. 2012년 첫 득점은 강아정의 손에서 나왔다. 강아정의 자유투로 새해 첫 득점을 신고한 KB스타즈는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대의 빈틈을 노리면서 질식수비를 펼쳐 실책을 많이 이끌어 낸 것. 여기에 정선화가 1쿼터부터 공격의 중심에 섰다. 정선화는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자유투 득점까지 보태면서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전체적으로 야투가 번번히 림을 외면하면서 역전을
한국여자프로농구 2011~2012 시즌 1월 중 경기가 4회에 걸쳐 청주체육관을 뜨겁게 달군다. 청주시 연고지팀인 KB국민은행 여자농구팀의 홈 경기가 4일(대 우리은행전), 8일(대 신세계전), 27일(대 신한은행전), 29일(대 삼성생명전) 각각 오후 5시 열린다. KB국민은행 여자농구팀은 지난해 말 현재 10승13패로 리그 4위에 머무르고 있어 잔여경기(17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3월 중 열리는 플레이오프 출전여부가 판가름 난다. 경기가 열리는 청주체육관은 4000석을 갖추고 있으며, 입장요금은 일반석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이다. 예매는 인터넷(http://ticketlink.co.kr)과 현장에서 할 수 있고, 기타 입장요금 할인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여자프로농구연맹 홈페이지(http://w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학생과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돼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 당일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 국민은행이 안산 신한은행에 완패했다.국민은행은 15일 충북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1점을 득점, 10점차로 패했다.국민은행은 3쿼터까지 51-44로 앞선 신한은행을 막지 못했다.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의 최윤아와 이연화의 3점포가 연달아 터지면서 경기 종료 7분20초를 남기고 신한은행(57점)과 11점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국민은행 박세미와 정선민의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한 활약이 이어졌다. 박세미가 4쿼터 중반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고 정선민이 중거리슛을 쏘며 경기 종료 2분23초 전에 신한은행(65점)과 6점차까지 간격을 좁혔다.하지만 마지막 신한은행 강영숙의 골밑 슛과 최윤아의 자유투 2개를 막지 못했다.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다시 10점차로 벌어지며(신한은행 69점-국민은행 59점) 국민은행이 최종 패하게 됐다./ 최대만기자
올 초 청주로 연고를 옮긴 KB국민은행의 관중몰이가 여자프로농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14일 WKBL에 따르면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관중 증가세가 지난 시즌대비 월등히 높아졌다. 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만8천440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 시즌 4만2천892명보다 1만5천548명 늘었다. 라운드로 보면 라운드당 평균 4천~6천명 정도의 팬들이 더 경기장을 찾았다.청주로 연고지를 옮긴 KB국민은행이 흥행의 중심에 있다. KB국민은행은 1만4천802명으로 6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이 찾았다. 뒤를 용인 삼성생명(9천984명), 안산 신한은행(8천860명), 부천 신세계(8천455명), 구리 KDB생명(8천326명), 춘천 우리은행(8천13명)이 이었다. 우리은행은 부진한 성적에 불미스러운 일까지 겹치면서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청주 KB국민은행은 청주 연고지 이전 초기부터 사전 붐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농구단 홈페이지(www.kbsavers.com)와 KB국민은행 청주지역 12개 영업점, 성안길과 중앙동 청소년 광장 등에서 어린이 서포터즈를 모집하며 분위기를 잡아갔다.어린이 서포터즈에게 사인볼, 학용품, 팬북 등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