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교수 40여명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명령'이라며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세명대 교수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박 대통령이 국정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과 위안부 문제, 국정역사교과서 등을 처리하며 무엇을 보여주었는가"라고 반문하며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해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 대통령이 맞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주권은 한 사람의 의사에 따라 행사되지 않고 국민의 합의에 의하여 행사해야 한다'는 공화정의 기본 원칙을 전면 부정했다"며 "그 끝자락에 국가 권력을 개인적으로 전횡하고 희롱하는 일까지 드러났다"고 분개했다. 또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는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배신한 대통령의 국기 문란 사건일 뿐"이라며 "국민의 손으로 선출된 권력을 한낱 우스갯거리로 만든 대통령 때문에 우리는 부끄럽다. 그런 대통령을 만든 우리는 참담할 뿐"이라고 개탄했다. 여기에 세명대 교수들은 "민주주의와 공화정의 기
[충북일보] 오는 17일 실시될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충북 수험생 1만5천227명이 응시한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와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1개 시험장, 599개 시험실에서 이번 대입 수능시업이 치러진다. 수험표 배부와 예비소집은 16일 진행된다. 중증시각장애와 뇌 병변 등 특별관리대상자 24명은 흥덕고와 충주여고·제천 제일고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7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제외한 모든 전자제품은 시험실 반입이 금지된다.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휴대가 가능한 물품은 교육청에서 일괄 지급되는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 지우개, 수정용 테이프, 흑색 연필 등이다. 수험표와 신분증 분실했을 경우 사진 1매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으면 된다. 신분증이 없는 경우 시험장 관리본부의 안내를 받아 응시하면 된다. 시험장 200m 이내에는 차량 진출입과 주차가 통제된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위한 순찰차 등 긴급수송 차량도 마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지난 7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버요가지도사(2급) 취득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 대학에 따르면 실버요가지도사 취득과정은 지난 9월 5일부터 11월 7일 까지 2달 여 동안 진행해 총 21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근육이완,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지도법과 박쥐자세, 나미자세, 고양이 자세 등 다양한 요가 동작에 대한 강의가 됐다. 이번 교육은 '9988 행복나누미' 양성과 더불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복지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충북도립대학 평생교육원(원장 김태원)이 진행하고 있는 '9988(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행복나누미 양성과정'의 2기 과정으로 1기 과정으로는 '실버심리상담사 취득과정'이 있었다. 김태원 평생교육원장은 "교육기간도 길고 내용도 다소 어려웠지만, 성실하게 교육에 임해주신 수강생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고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지난 4~5일 이틀간 제천시 백운면 제천리솜포레스트에서 '듀얼공동훈련센터 일학습병행제 전담인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황병길 학장을 비롯해 2개 행정부서 처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일학습지원센터장과 차장, 신성중공업 대표 등 50여명의 일학습병행제 협약기업 관계자 및 전담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는 기업현장교사와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HRD담당자들이 일학습병행제의 정착을 위해 협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일학습병행제는 일자리 창출 및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가운데 하나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제도를 말한다.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학습근로자를 채용하고, 학습 근로자는 기업현장과 교육기관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역량을 쌓은 후 평가를 통해 자격을 검증받는 시스템이다. 일학습병행제 전담자들은 1박2일로 진행된 일정을 통해 업무 관련한 소통의 시간 및 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병길 학장은 "워크숍에 참석한 일학습전담자들의 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이 오는 9일 오전 10시 개신문화관에서 캡스톤 디자인 졸업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기공학부 20팀 71명, 전자공학부 52팀 103명, 정보통신공학부 37팀 58명, 컴퓨터공학부 13팀 38명, 소프트웨어학과 27팀 73명이 참여한다.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작품에 대해서는 LINC 사업단이 추후 특허 출원을 지원하게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9일~12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내 손으로 만드는 캔들 DIY'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캔들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석고 및 오일을 이용한 '석고 방향제' 제작과 '향초를 이용한 캔들' 제작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으며, 제작 과정 속에서 개개인의 예술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창의성과 표현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무한상상실 단장 박성준 교수는"DIY의 묘미는 내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인데 평소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 참여해 독창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DIY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8일까지 무한상상실 홈페이지(http://www.ideaall.net - 프로그램 일정 및 장비검색 · 충북 · 프로그램 신청)를 통해 대학생 및 일반인 20명에 한해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며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무한상상실로 전화(043-849-1641)하면 된다.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커뮤니케이션문화학부 김현정(13학번) 학생이 7~18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P22)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생 참관단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COPP22(The 22nd session of the Conference of the Parties to the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는 전 지구적인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대안 모색을 위해 UN에 가입한 197국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및 NGO 대표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22회째를 맞아 오는 7~18일까지 모로코의 마라케쉬에서 열린다. 김현정 학생은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 한정애)이 주관하는 'COPP22 대학생 참관단' 8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 이 행사에서 각국의 정부대표 및 NGO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기후변화에 대한 생태주의적 대안의 실험에 대해 영어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정 학생은 "평소에 기후변화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적인 대안 마련의 실험들을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중국어과는 4~5일 이틀간 충주캠퍼스 국원문화관에서 '학과설립 20주년 기념 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 한국교통대 중국어과 총동문회 및 중국 북경공업대학, 중국 상해대학이 후원하고 한국교통대 중국어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어과 설립 20주년 기념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양대 국제대학원 왕하 교수의 특강, 한국교통대학교 중국어과 유라시아 연구동아리 학생들의 축하공연, 중국 뮤지컬, 합창 등의 있었다. 연보희(12학번)학생은"대학생활 마지막을 앞두고 20주년 학술제 총 연출을 맡아 기쁘다"며 "행사를 무사히 마치도록 협조하고 격려해 준 교수 및 조교, 선배·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현숙 중국어과 학과장은"의미 있고 훌륭한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배우고 즐기고 모두가 함께하며 추억의 한 장으로 오랜 시간 기억에 남아있는 축제가 되길 ㅂ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생명화학과 응용생화학전공 4학년 윤정미 학생(13학번)이 '미백화장품 개발을 위한 천연물 소재를 발굴'하고 국내특허를 출원했다. 윤정미 학생은 지난 2015학년도 1학기 하계방학부터 약 1년간 천연물기반의 미백화장품 소재를 발굴하는 연구에 집중했다. 또한 학부생 연구 활동과 연계해 지난 1학기 개설된 의약품개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기존의 결과를 좀 더 구체적이고 심도있게 연구, 미백화장품 개발을 위한 소재로서 가치를 입증했다. 이와함께 발굴된 천연물소재를 이용해 미백화장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가상의 벤처기업을 설립하고 개발된 제품을 홍보 및 생산하는 모든 공정에 대한 사업계획 포트폴리오를 작성, 제출했다. 윤정미 학생은 2학년시절 피부연구 및 화장품개발 관련 산업체 연구원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자신의 꿈을 위해 학부생 연구 활동,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한 실무역량 학습, 화장품회사로 현장실습 등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쌓아왔다. 현재 윤정미 학생은 희망하던 피부연구 관련 산업체인 코어덤(피부임상시험기관)에 최종 입사 허락을 받은 상태이다. 충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9~18일 2017학년도 정시 대학원(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정원 내 전형 선발 인원은 석사과정 692명, 박사과정 302명이다. 석·박사 통합과정은 박사과정 모집인원에 포함된다. 정원 외 전형은 정부위탁생 특별전형으로 69명 이내의 석사과정을 선발한다. 원서는 충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ipsi.cbungbuk.ac.kr) 또는 인터넷 대행업체 등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구비(제출)서류는 오는 23일(수)까지 입학본부 입학웰컴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입학고사는 다음달 12월5일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12월23일 전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www.cbnu.ac.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입학본부 입학과(043-261-3828)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대학교육혁신원은 지난달31일 '좋은 강의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10월 4~26일까지 재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좋은 강의 에세이 공모전'을 접수한 결과 총 42명의 재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5명의 학생들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윤정윤(커뮤니케이션문화학부), 우수상은 배재호(생명공학과),박재우(영어학과), 장려상은 서채현(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박지훈(경제학과)학생이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삼사를 진행한 위원은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좋은 강의 에세이 공모전'에 참여 했다"며 "참여 학생들 모두 수강한 강좌를 통해 학문적으로 정서적으로 성숙한 변화를 가진 훌륭한 글들이 많았다. 모두에게 고루 수상의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쉽지만, 재학생들이 대학교육을 통해 한층 성숙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총평했다. 대학교육혁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수업을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수업을 통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교육혁신원에서는 2016학년도 2학기 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3일 대학 미래교육관에서 '투자유치 IR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특화BI보육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모의 IR을 통한 사업계획서 발표와 평가, 전문인력을 활용한 코칭을 제공했다. 1부 투자유치 입주기업 IR 발표와 전문가 심사, 2부 특강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및 투자유치 전략), 3부 입주기업 상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북보과대는 오는 18일 충북도자연학습원에서 특화BI 보육역량강화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 올 한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성과를 점검 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