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와 칠석의료재단 SRGH 사랑의병원(이사장 이윤신)은 지난 23일 '간호인재 양성 교육과 현장실습' 등 아동 가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RGH 사랑의병원에서 이길재 병원장, 조성순 간호국장이 참석했고, 극동대는 이수정, 김아림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 및 실습시설 활용, 간호인재 양성 교육과 취업 연계, 상호 인적·정보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극동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의료 시설과 체계적인 간호 교육을 바탕으로 의료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RGH 사랑의병원 관계자는 "임상 실무 능력 향상과 상호 공동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두꺼비생태문화관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두꺼비 여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두꺼비 여름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4주 동안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아이들이 생태 현장에서 채집 및 관찰활동을 하며 자연과 친해지고 포레스트가이드를 통해 생태지식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학습뿐만 아니라 실내 활동도 있기 때문에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알찬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주차 '양서류 탐구생활'에서는 양서류 서식지 탐사, 개구리 한 살이 놀이, 개구리 액자 만들기가 진행되고, 2주차 '곤충 탐구생활'에서는 다양한 곤충 생활 탐구, 물속 생물 찾아보기, 곤충 주사위 만들기가 준비돼있다. 3주차 '식물 탐구생활'에는 대왕 느티나무 찾기, 물속 식물 전략 탐구, 흙 드로잉이 진행되며, 4주차 '놀이 탐구생활'에서는 우리나라 전래 놀이 및 세계의 다양한 전래 놀이 탐구시간이 예정돼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탐구생활별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조기폐차 316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74대 등 총 390대로, 사업비 10억6천800만원이 투입된다. 선정 차량, 건설기계 또는 장치별 보조금액이 상이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수가 조정될 수 있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도로용 3종 건설기계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이다. 지난해와 달리 출고 당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도 지원할 수 있다. 정부 지원을 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5등급 경유 차량 또는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으로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청주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치종류에 따른 부착 비용의 약 90% 지원한다.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소유자는
[충북일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자신의 딸의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송 전 차장은 24일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송 전 차장은 충북 선관위 관리과장 A(62)씨 등 2명과 공모해 충남 보령시청에서 근무 중이던 자신의 딸을 단양군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부정 채용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1월 충북 선관위 공무원 경력직 채용 당시 송 전 차장의 딸을 합격자로 내정하고 채용 적격성 조사를 형식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A씨는 고등학교 동창의 딸을 충북 선관위 공무원으로 입사시킨 것으로도 드러났다. 검찰은 A씨 등이 송 전 차장의 딸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동창의 딸도 같은 방식으로 부정 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전 차장 측 변호인은 "채용 절차는 정당하게 진행됐으며, 서로 주고 받은 연락도 청탁이 아닌 의례적인 문자였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A씨 측 변호인도 "채용 과정에서 문제는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들의 다음 공판은 오는 9월 1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상당구 문의면 남계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은 교통이 불편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의료취약 지역주민에게 직접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찾아가서 한방진료, 복약지도, 구강 상담 등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주 1회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한의과, 치과 공중보건의사의 진료와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4일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특례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인구감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고자 열렸다. 협의회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특례발굴과 맞춤형 지원시책 개발, 생활인구늘리기 시책 개발,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등을 중점 추진해 지자체들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정책, 아동정책, 저출산 대응정책, 여성 및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박경현 국토연구원 센터장, 최정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조상필 전남연구원, 김아름 육아정책연구원, 임준홍 충남연구원, 변혜선 충북연구원,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 염지선 한국행정연구원,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제시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송인헌 협의회장은 "89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과제와 특례를 발굴해 정부 부처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기를 대비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온열 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폭염 일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 보건소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경우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대상 건강관리 방문 횟수를 관리그룹별로 약 10%씩 늘릴 방침이다. 가정방문 외에도 전화상담, 문자발송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을 교육해 사전 예방으로 폭염기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폭염대응 행동요령으로는 △낮 12~17시 외출 자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뜨거운 음식과 과식 피하기 △소화하기 쉬운 음식 섭취 △알코올 및 카페인 음료 자제하고 충분한 물 섭취 △헐렁하고 밝은 색 옷 착용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보호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건강 실태를 살피는 것과 동시에 평소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하여 폭염기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물원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수사자 바람이의 딸 'D'가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된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바람이의 딸 D는 강원도 강릉의 쌍둥이동물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최근 청주동물원과의 협의를 통해 이송절차를 진행중이다. D는 과거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바람이와 함께 좁은 케이지에서 생활하며 관람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부경동물원이 폐업하자 D는 쌍둥이동물농장에서 바람이와 떨어져 생활해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누리꾼들은 바람이와 D의 합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돼 청주동물원에서의 합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주동물원은 D를 데려오는대로 바람이와의 합사 등 적응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정확한 이송날짜는 환경청의 허가가 떨어지고 나서 정해질 것"이라며 "적어도 8월 안에는 이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를 이루어 사는 사자는 모여 살아야 한다"며 "D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이송을 결정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좁은 공간에서 지내며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사자라고 불렸던 '바람이'는 지난해 7월 청주동물원으로 이송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24일 '드리밍합주단'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2020년 창단된 드리밍합주단은 평균 연령 70대 이상의 노인들과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시니어 합주단이다. 김병진 단장의 지휘 아래, 단순한 노래 부르기를 넘어 컵타, 핸드벨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시각적, 촉각적 자극을 활용한 독특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단원들은 '부초같은 인생' 등의 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 단장은 "음악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숙 교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에 저도 신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 나눔, 섬김의 이념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글, 영어, 검정고시, 학력인정 과정 등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건용) 회원들이 24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한국동서발전 음성건설본부와 금왕녹두반계탕에서 270인분의 삼계탕을 후원받아 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승일 충주지역위원장이 24일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을 방문해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는 민주당 소속 충주시의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9대 충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 후 이뤄진 것으로, 지역 현안과 시정에 대해 지역위원회와 의회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낙우 의장은 "모든 시의원들과 협력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지역위원회도 지역 현안과 시민 불편사항을 살펴 의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승일 위원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당리당략을 넘어 충주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의회와 합리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위원회는 이번 면담을 시작으로 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부터 3일간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의정부시 녹양동,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한다. 이들은 첫날인 24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을 방문해 사전에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238박스를 판매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의정부시 녹양동을 찾은데 이어 26일에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을 방문해 대학찰옥수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소수면은 이번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대학찰옥수수 500박스를 팔아 1천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동묵 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농산물 직거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