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아파트 구경오세요” 청주 대농 1지구에 위치한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지난 1월 청약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전시관에는 연일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통상 분양시점에 맞추어 1회성으로 운영되는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현장 인근에 위치한데다 지상 4층 연면적 1천140평 규모의 본건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금호어울림 주택전시관은 베이스 판넬로 건물외관을 만들어 마치 미술관을 보는 듯한 깔끔한 느낌을 주며 건물 옥상에는 공연이나 음악회를 열수 있는 소규모의 공연장이 설치되 있다. 특히 이 주택전시관 내부는 법정 부대시설의 4배 이상의 대규모 커뮤니티(community) 공간을 제공하는 등 모델하우스에 관람객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1층에는 문화단지 아파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도서관(Library)이 꾸며져 있으며, 3층에는 아이들의 보육시설과 실제 활용방안을 제시한 ‘Kids and painting’ 공간이 위치해 있다. 4층에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카페테리아(cafeteria)와 헬스 죤(healthZone)’을 설치, 실제 카페처럼 운영 중이다. 또한 실제 아파트 현장이
청약가점제 도입시기가 9월로 앞당겨지고 적용 범위도 넓어짐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가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신규 주택 구입가격이 낮아지게 되는 데 이에 따른 막대한 차익을 노리는 투기세력의 입지를 크게 차단할 것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민간 중대형까지 9월부터 전면 시행 = 이번에 발표된 청약제도 개편안은 공급주체와 평형에 상관없이 전면 적용된다는 점에서 작년 7월 공청회에서 발표됐던 내용과 크게 차이가 있다. 작년에 발표됐던 가점제 도입시기는 공공택지 내 85㎡ 이하 민영주택은 2008년, 민간택지 내 85㎡ 이하 주택은 2010년부터였다. 공공택지 내 85㎡ 이하 공영주택(현행 순차제 유지)과 민간택지 내 85㎡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가점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는 도입시기를 전부 2007년 9월로 앞당겼을 뿐 아니라 가점제 적용에서 제외됐던 민간택지 내 85㎡ 초과주택도 적용하기로 했다. 도입시기가 최대 2년 이상 앞당겨졌으며 공급주체.평형에 상관없이 모든 아파트로 범위도 넓어졌다. 이는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면 신규 주택의
[주택청약제도 개편 문답풀이] 세대주 연령·가구소득·부동산 자산 가점제항목 제외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 배려 -직계존속 부양, 3년이상 등재 -청약저축 혼란우려 개편에 미포함 ▶이번 개편안에서 ‘세대주 연령‘이 삭제된 이유. = "세대주연령" 항목은 청약가점항목중 무주택기간, 가입기간 등과 중복되는 측면있다. 세대주 연령항목에 대하여 별도 가점을 인정하는 경우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가 가점제의 ‘세대주연령‘ 항목에서 추가로 불이익을 받는 등 문제가 있으므로 이들을 배려하기 위하여 세대주 연령은 삭제했다. ▶지난해 공청회안에 포함됐던 가구소득, 부동산자산의 시행일정은. = ‘07.9.1부터 시행되는 가점제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가입기간의 3개항목에 한정하였으며, 가구소득, 부동산자산은 자산, 소득파악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 이후에 보완을 검토할 계획. ▶‘가구구성과 자녀수‘를 부양가족수로 통합한 이유 = ‘가구구성‘과 ‘자녀수‘로 구분할 경우 자녀가 가구 구성과 자녀수 가점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 중복 계산되고,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가점이 같아지는 불합리한 점이 있다. 가구구성과 자녀수를 통합하여 실제 부양가족수에 따라 가점을 인정하는 편
9월 이후 분양되는 민간 중소형 아파트의 4채 중 3채가 청약가점제로 당첨자가 가려지게 돼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기회가 넓어진다. 중대형 아파트는 채권입찰제를 우선 적용하되 채권입찰금액이 같을 경우 가점제와 추첨제에 따라 절반씩 당첨자를 선정한다. 가점제에서 점수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가입기간에 따라 결정되며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순위에서 배제된다. 건설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주택청약제도 개편 시안‘을 마련해 이날 과천 수자원공사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건교부는 내달 중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개편 시안은 분양가 상한제 실시 등으로 인해 주택이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주택이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게 더 많이 돌아가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85㎡(전용면적 25.7평)이하 공공주택의 청약방법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미 가입기간, 저축총액, 부양가족 수, 당해지역 장기거주 등을 고려해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이 청약 가능한 85㎡ 이하 민영주택(공공택지 포함)은
대한주택공사에서 분양한 청주 성화지구 휴먼시아아파트 계약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격적인 소비자 운동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계약자 동호회를 결성한 이들은 지난달에 주공측에 질문사항을 전달해 답변을 받은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이 답변을 토대로 계약자의 요구사항과 활동계획이 담긴 건의문을 내용증명으로 발송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계약자들은 분양가에 합당한 품질의 아파트를 시공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성화 휴먼시아만의 특색 있는 단지를 꾸며 지역의 자랑거리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계약자동호회들은 이런 요구를 관철하기위해 온라인 시위, 주공해체에 대한 정책제안, 집단민원, 집단소송 등의 활동계획까지 세우고 주공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소비자기본법의 개정으로 28일부터 시행되는 집단분쟁조정제도와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단체소송제 등 주공이 어떻게 대처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 따라 집값 안정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도내 아파트 거래 건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3천700여건이었으며, 이중 도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93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1천1688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해 11월(1천320건)에 정점을 이룬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또 지난달 계약건수는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실제 계약건수는 900여건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3개월 연속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건교부는 2월 신고분을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ct.go.kr)를 통해 이날부터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청주지역 주요 아파트의 매매가는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삼익1차 32평형 11층(방향, 라인 등은 고려되지 않았음)은 지난 1월에 9천950만원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9천만원에 매매됐다. 또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청주개신푸르지오 33평형 14층은 1월에 2억800만원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1억9
고분양가 논란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영의 ‘지웰시티’가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가운데 분양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웰시티가 77평형의 경우 세금 등을 제외한 순수 분양가만 10억원에 육박하는 등 도내 아파트 분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5일 (주)신영에 따르면 ‘지웰시티’는 주거.업무.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이번에 1차분 2천164가구를 분양한다. 신영 관계자는 “청주 중심축이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고속철도 개통 등으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그 중심에 지웰시티가 있는 만큼 수도권 등지의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 후 주말에 전국 각지에서 지웰시티를 보기위해 5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분양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에서는 “신영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주상복합단지는 상대적으로 일반아파트보다 전용면적이 좁아 주거 쾌적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기 때문에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평당 평균 분양가 1천139만원은 중대형 평수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대상(6억원 이상)이 된다는
공영개발 확대와 청약가점제 도입으로 청약기회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청약부금과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들을 위한 보호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또 청약제도가 가점제로 바뀌더라도 일부 물량은 기존 추첨방식이 적용되고 소형이나 저가 주택만 가진 경우 무주택자로 분류된다.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해외 순방중인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출국 전날인 23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원칙적으로 청약가점제는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 기회를 넓혀 주자는 취지"라면서 "청약부금 가입자라고 하더라도 무주택자인 경우에는 보호해 줘야 하는 게 취지에 맞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그러나 청약부금 가입자들을 모두 보호해 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면서 "제로섬 게임에서 부금 가입자들을 모두 보호해 줄 경우 예금통장 가입자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청약부금은 무주택 여부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민간이 공급하는 소형아파트(전용면적 25.7평이하)에 청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공공부문의 기능이 강화되고 민간은 약화되는 추세인데다 특히 민간의 경우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하고 있어 청약부금 가입자들의 청약기회는 갈수록 적어지고 있다.
대한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장순경) 제18회 정기총회가 23일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6회계연도 사업보고와 2007회계연도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200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및 2007회계연도 사업계획(안) 결정의 건,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결정의 건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장순경 회장은 이날 “지난한해 동안 우리사회는 전반적인 불황과 건설경기 침체, 겸업제한 폐지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설비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회원사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협회는 도내 관공서 및 정부투자기관, 민간 아파트 등 여러 발주처를 방문, 설비업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고 회원사의 실정에 맞도록 발빠른 변화로 대처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특히 협회는 ‘시공품질점검위원회’를 시범적으로 구성해 꾸준한 홍보와 협력을 통해 발주처의 인식변화와 분리발주가 정착해 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설비공사 분리발주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견실한 자세로 시공에
(주)신영(대표 정춘보)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부지에 건립하는 초대형 주상복합단지인 ‘지웰시티’의 견본주택이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공개된 지웰시티 견본주택은 5개 형태(38.49.59.63.77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4천300여가구 물량중 1차로 2천164가구를 공급한다. ‘지웰시티’는 각 동의 1층에 고품격 필로티를 설치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하는 로비와 엘비베이터 홀을 최고급 호텔 수준의 고급스럽고 격조 있는 고품격 공간으로 꾸며 주거의 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천장 높이가 최고 2.7m가 되어 유럽도시의 한복판에 있는 느낌을 주고 주거공간과 상업지구가 분리돼 있어 일반 주상복합에 비해 입주민들의 쾌적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전 평형 거실에 발코니 확장시 화단을 갖출 수 있도록 수도꼭지가 달린 ‘Wet Zone’을 구비해 주거시설의 편의성을 높였다. △38평형=주력 평형인 이 평형은 입구에 꽃무니 장식이 달린 아트월이 설치돼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수입 마감재를 많이 사용했고 천장에 강제 급배기 시스템이 설치돼 냉.난방 온도 변화가 없는 등 호텔 분위기
충청북도건축사회(회장 정익현) 제41회 정기총회가 22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회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재희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석산)가 이철호 대한건축사협회장의 공로패를, 오긍균.이재삼.정미옥.최동철.한재희 회원 등이 모범회원으로 선정되어 각각 정익현 충북도회장의 기념품을 전달 받았다. 정익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형 건설사의 설계허용특혜와 건축사 등록원 설립 문제, 양극화 현상으로 인한 부익부, 빈익빈의 악성구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등 앞길이 순탄하지만은 않다”며 “이럴때 일 수록 힘을 모아 우리의 권익을 침해하는 집단과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이 되지 않고 있어 우리의 단합된 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패기있고 역동적인 중앙회장을 중심으로 올해 현안 문제인 건설사의 설계허용특혜 저지와 건축사 등록원 설립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23대 회장에 박대융씨가, 감사에는 박정걸씨 등이 각각 선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구백건설) 제22회 정기총회가 2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도회 대표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는 2006년도 사업보고와 200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건, 2007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결정 건, 과년도 징수 불가 회비 결손 처분 결정 건, 재산조성적립금 운용 의결 건 등을 승인 했다. 특히 총회에 앞서 삼성그룹 Advisors FT센터 모정혜 강사를 초빙, ‘금융자산 운영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열 회장은 “올해는 지난 30여년간 유지되어온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겸업 제한이 폐지되는 등 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며 “도회는 회원사의 열성적인 지지와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건설업계가 앞으로의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통해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고 대외적으로 화합하고 단합된 전문건설인의 모습을 과시하여 전문건설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