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이륜차를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6천210만 원을 투입해 전기 이륜차(23대)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보급 물량은 일반 16대, 우선순위 2대, 배달 목적 5대다. 신청은 전기 이륜차 제작·수입사(대리점)에 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이다.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18세 미만 미성년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구,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하는 자는 우선 지원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0일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이사장에 한석수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 아이오와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교육분야 전문가다.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교육통계정보국장과 대학정책실장, 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지냈다. 한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을 대표해 업무를 총괄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6월부터 수계에서 서식이 확인된 생태계교란 어류(블루길, 큰입배스, 브라운송어 등)의 퇴치사업을 실시한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유입될 경우 우리나라 교유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에 대해 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생태계교란 어류 제거를 위해 2010년부터 생태계교란 어류 서식분포 조사 및 계절별 모니터링, 생태계교란 어류 제거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퇴치사업은 생물다양성보전협회와 함께 생태계교란 어류를 유인한 후 어창, 어망 등의 방법을 통해 생태계교란 어류만을 선별적으로 포획하고, 포획된 개체는 가축사료나 비료용으로 재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브라운송어는 국내 유일하게 소양강 수계에서 서식이 확인돼 2021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포식성이 강하고 열목어(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등과 경쟁하는 특징을 지닌 생물종으로 관리 필요성이 높아 2022년부터 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율범 청장은 "생태계교란 어류 퇴치사업은 토착 어류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이뤄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고유 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 융합기술 활용 첨단정밀화학소재 성능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8억원 규모로 기업도시 내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부지에 '첨단화학소재 성능고도화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정밀화학소재 제조·분석 및 성능·시험평가 체계를 갖추고, 이차전지,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등 고성장 전방산업의 기술을 지원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관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장비 구축 등 총괄을 맡는다. 시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이끌어내고, 지역 연구인력 채용으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가 중부 내륙 신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조속한 시일 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센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NH농협은행 충일지점, 충주여신관리단, 산척농협과 합동으로 최근 산척면 일대 감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여명의 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감자꽃 따기와 잡초 제거, 주변 환경 정화 작업 등을 펼치며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영준 지부장은 "더운 날씨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땀을 흘릴 수 있어 보람됐다"며 "곧 수확을 앞둔 농가의 멋진 결실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임상심리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 문제행동 이해와 개입 :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우심리상담센터의 성태훈 원장을 초빙해 전문가 특강과 실습이 이뤄졌다. 연수에서는 반항장애, 품행장애, 우울증, 과도한 미디어 사용, 불안장애 등 교육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아동·청소년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개입 방법, 부모교육 및 상담 시 필요한 부분 등이 다뤄졌다. 위(Wee)센터 및 위(Wee)클래스는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상담 이용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전문상담 인력의 역량이 강화되고 상담 효과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전문상담교사는 "문제행동 내담자 이해와 개입방법에 대한 이론·실습으로 도움이 됐고, 특히 학부모 상담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용강3리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인 증평읍 용강3리에서 어르신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가졌다. 지난 29일 실시한 공연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문화재단과 연계해 마을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 참여한 인스피라레 앙상블은 정통 클래식부터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트로트를 편곡하는 등 총 7곡의 음악을 연주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패션스타일링학과 최예원·박세진·신지혜·홍사훈(이상 4년) 학생이 2024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동상과 입선·작품상을 휩쓸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음성군 등이 후원하고,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와 음성예총이 주최했다. 품바 패션의 다양성 추구와 디자인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은 최예원 씨는 '무질서'를 주제로 패션 디자인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비대칭 실루엣의 재킷과 탑, 스커트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패브릭을 짜맞춘 것이 특징이다. 입선에 오른 신지혜 씨는 전통 한복의 저고리를 패치워크 기법을 사용해 짧은 재킷으로 현대화하고, 랩스커트는 매화나무를 활용하여 포인트를 줬다. 작품상을 받은 홍사훈 씨도 타이다이 셔츠에 단청 문양이 포인트인 조끼를 레이어드 하고, 하의는 여유로운 곡선형 실루엣의 벌룬 팬츠에 전통 탈을 넣어 디자인했다. 황선영 지도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이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고, 패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30일 진천화랑관에서 '회관건립 및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임호선 국회의원과 충주·음성·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진천군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 해 경매로 나온 회관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했다. 회관은 상공회의소 의원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발전기금 모금 활동으로 4억원의 기금을 모금해 리모델링 공사까지 완료했다. 회관은 대지면적 720㎡, 건축연면적은 2천828㎡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샤브연리지, 3층은 법무법인 백양과 에스원 그리고 화상회의가 가능한 소회의실, 5층에는 최대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화랑관에서 시상식과 비전선포식열고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제막식과 테이프커팅에 이어 만찬행사를 가졌다. 2004년 설립이후부터 현재까지 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 대표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왕용래 회장은 "새로운 상의회관 시대를 맞이하면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지역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국외 프로그램 참가에 선발된 초등학생 35명과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한 국외 체험을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국외 활동에 대한 이해와 안전의식을 높였다.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은 단양의 지질 유산에 대한 과학적 탐구심을 갖춘 학생들이 관련한 국외 체험을 통해 더욱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은 일본, 중고등학생은 영국 체험에 참여한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일정과 함께 교통안전, 화재 시 비상 대피 요령, 학생 간 성희롱 및 성폭력을 포함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 그리고 국외 활동 시 유념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했다. 특히, 국외 체험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외 활동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달 한 번 더 안전교육을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수, 공공위원장 이은천)는 불볕더위·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한 '해충 제로 행복 가득 방충망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이다. 지난해 읍·면 협의체 중 초평면이 연합모금 모금액 1위를 기록했으며, 그 혜택으로 사업 예산이 올해 4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증액돼 더 풍족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행 보조기 지원, 리모컨 LED 조명 지원, 김장 김치 지원 등 총 8개의 복지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2024년 귀농·귀촌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관내 영농 중인 신규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이다. 교육은 내달 17일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되며, 이론교육인 기본교육과 현장 교육인 심층 컨설팅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생의 수요와 개별 영농 수준을 고려해 1대1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농업에 필요한 이론교육으로 △농산업 흐름 변화와 대응 전략 △내 농장 연봉 계산 실습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사업계획서 작성 △귀농인 생활법률 △농산업 창업 사례 △치유 농장 조성 사례와 영농지 탐색방안 △귀농 사례 △작물 재배 기초 기술교육과 농기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10회에 걸쳐 40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심층 컨설팅 과정은 교육생 중 희망자를 선정해 교육생의 농장에서 1대1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농장 상황과 농업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성장 방안을 제시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선도 농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