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1에서 첫 시설 대관 사전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문화예술 관련 작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예관은 문화제조창 3층의 8개 갤러리와 5층의 다목적 공연장 1개 등 9개 시설에 대한 소개와 대관료 등 이용 정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3층 갤러리는 182.5㎡(4개), 405㎡(1개), 730㎡(1개), 3,000㎡(1개), 270㎡(야외 1개)로 실내부터 야외까지 다채로운 환경 연출을 할 수 있다. 개인전과 단체전, 박람회장 등 다양한 기획도 가능하다. 300석 규모의 5층 다목적공연장은 조명, 영상, 음향기기 등이 구비돼 연극, 콘서트, 뮤지컬 등의 행사 진행에 적합하다.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 또는 전화(043-268-0255)로 확인할 수 있다. 운천동에서의 19년 역사를 마감하고 지난 10월 1일 문화제조창에 문을 연 공예관은 전시·교육·문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예관은 앞으로 예술가와 예술단체에 전시·공연공간을 지원하고, 관람객에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3일과 5일 동부창고 일원에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문화예술향유 프로그램 '고3 끝에 樂이 온다!'를 연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 문화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한편, 청소년 대상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도 체험·공연·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3일에는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5일에는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이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동부창고 34동과 36동에서는 테라피 체험을 테마로 석고방향제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35동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는 라포르짜오페라단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 아리아와 해설이 있는 '수高음악회'를 연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보드게임존'과 '나의 인생한마디' 등이 운영된다. 스무살에 대한 기대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내는 '스물 돌잔치'와 '헬로 트웬티'도 마련된다.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는 시험지에 정답 대신 마음대로 낙서를 하는 '동부창高 자습시간'이 진행돼 시험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창작동요 공모가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내년 10주년을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아동·청소년들이 합주 활동을 통해 함께하며 자존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관심있는 누구나 1인 1곡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작품 구성은 독창·중창·합창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반주의 경우 반드시 서양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응모해야 한다. 주제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자부심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사업의 상징성을 잘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곡의 가사·난이도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의 주 연령층인 초등학생들이 쉽게 연주 가능하고, 대중성 있는 작품으로 구성하면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 원씩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2020년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공연 등에서 연주되며,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46개 꿈의 오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한다.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5일 개관 100일을 맞아 '두배로 대출' 이벤트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레이저&매직쇼'를 연다. 청주청원도서관은 이달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14일 오후 3시 영유아 및 부모 80명을 대상으로 '메리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 인형극 공연을 펼친다. '메리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며 트리를 장식하는 아기돼지 열 두마리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늑대아저씨의 이야기를 그린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오는 21일 오후 2시에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아동과 관내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매직 산타쇼'를 연다. 청주서원도서관은 철학·환경·과학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오는 7일까지 '도서관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강연은 1·2차 철학과 3차 환경, 4차 과학 분야로 각각 진행된다. 3차 환경 강연에서는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의 저자인 고금숙 작가가 '플라스틱 프리 실천법'을 주제로 플라스틱 없이 살면서 세상과 연결되는 방법을 공유한다. 4차 과학 강연은 '하리하라의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 석기시대 전시장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키드 아트페어전'을 개최한다. 키드 아트페어는 아동·청소년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판매를 촉진하며 미술품 시장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한 곳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키드 아트페어전은 앞서 지난 5월 지현동 벽화길 투어, 청소년 공연, 프리마켓 등의 첫 행사를 개최한 후 우륵 문화제 기간 1인 미디어와 및 VR 직업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이번 세 번째 행사에서는 청소년 미술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충주하면 떠오르는, 충주'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제작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일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에는 오픈행사로 청소년을 위한 가곡, 피아노, 바이올린 등 클래식 연주, 방송댄스 등 축하공연 등과 함께 간단한 개회식이 열린다. 학생 작품 40점과 지역 청년작가 작품 10점 등 총 50점이 전시된다. 또 4회 사무나무이야기길 축제에서 열린 그림 그리기대회 수상작 10점도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기간 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표현하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나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울림'이 2019년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현재 전국 17개시도 110개 시·군·구 총 12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우수운영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고 운영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서 총 7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울림'은 2018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행사 기획활동을 시작으로 2019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GO, 하고 싶은 거 다 해'를 직접 기획·운영했다.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지역의 다양한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청소년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매월 2회 이상 정기회의 진행, 총 3회에 걸쳐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청소년기획단 '울림' 단장 이민주학생(제천여고2)은 "올 한해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활동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우리가 기획한 청소년축제를 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을 가질 수 있었는데 이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영화와 공연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극장가에서 많은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인 기생충, 엑시트 등 영화 14편을 상영해 1만 명이 넘는 주민이 관람했다. 단양군 인구 중 1/3에 해당하는 1만 명이 넘는 인구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영화를 시청하며 많은 관심을 보인 것. 영화관이 없는 단양군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목요일 최신 작품을 엄선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단양군의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영화 상영은 2014년 5천950명, 2017년 7천300명이 관람한데 이어 올해는 11월까지 1만539명이 관람하며 상당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문화소외계층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단 점에서 주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모시고 매월 정기적으로 영화 관람을 오시는 분들이 있다고도 했다. 지난달 28일 무료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목요일이 기다려진다"며 "가족과 함께 영화도 감상하고 대화도 할 수 있는 시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제1회 청소년한마당 가요축전'가 지난 30일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청소년한마당 가요축전은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시는 충주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랩, 밴드, 중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전접수를 받았으며,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자 총 18개 팀이 무대를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청소년들의 열정이 가득했던 행사장에는 비보이 댄스팀 트래블러 크루가 축하공연 등을 선보이며 축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한국청소년육성회에서 활동하는 모범 및 효행청소년에게 표창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인철 회장은 "청소년한마당 가요축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과 개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영상위원회는 영상문화도시 청주 구현을 위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단법인 충북영상산업연구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영상위는 지난달 29일 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청주대 산학협력단, 충북영상산업연구소와 지역 영상산업 발전 및 영상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주영상위는 인센티브·로케이션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영상 콘텐츠 제작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청주시의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보조 출연 섭외와 촬영지 아카이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 전반의 영상산업을 연구하는 충북영상산업연구소는 매년 개최하는 충북도 팸투어 등 지역영상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상언 청주영상위 위원장은 "2017년 영상위가 태동할 수 있게 영상산업의 저변을 형성하는 등 적극 참여했던 두 기관과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좋은 작품의 청주 촬영·제작 유치를 넘어 지역의 창작자와 배우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7년 5월 출범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청주영상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8~29일 이틀간 제3회 소백문화예술제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소백문화예술제는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과 지역주민들 200여명이 참석해 첫날은 교육활동 발표회로, 둘째 날은 체험부스 운영 및 학생공연을 가졌다. 전시마당은 만발한 국화꽃 전시와 학생들의 평상시 제작한 공예, 카빙 등 전시를 하고 소백cafe, 소백베이킹 등 11개 부스를 운영하는 체험마당과 달콤달콤디저트, 분식한끼 등 오미마당과 훈석기시대, 놀래방 등 오락마당 등의 문화공연을 통해 평상시 익힌 재능을 뽐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도 매월 소백마루에 참여해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마당을 함께 했다. 이 학교 3학년 김한준 학생은 "학교 개교와 함께 입학한지 벌써 3년이 흘렀다는 게 믿어지지 않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 됐다"며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여기서 함께한 모든 것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예총은 28회 청주신인예술상에 이재훈(국악), 김태건(무용), 문의영(연극)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신인예술상은 지역 예술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에 기여한 신인예술가를 발굴해 문화예술 창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이재훈씨는 19세에 타악에 입문, 서원대학교 타악과 음악학을 전공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있는 이씨는 청주국악협회 소속으로 국악단·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국악과 양악의 경계를 허무는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씨는 중부권 최초의 정악연주회 '청풍악회' 회장을 맡아 지역의 맥이 끊겼던 정악 음악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김태건씨는 충북예술고, 상명대학교, 공주대교육대학원을 나와 현재 청주무용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학 당시에는 서울권에서 활동하다가 2012년 교육대학원을 다닐 무렵부터 청주로 와서 무용공연을 펼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문의영씨는 2013년도부터 지역에서 연극작품의 연출·배우·극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씨는 극단 청년극장 외에도 충북연극협회, 청주연극협회 연합공연에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청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예총은 29일 오후 1시 청주시문화회관에서 5회 예술나눔 프로젝트 '푸른청주·푸른꿈 키우기'와 '청주예술교실' 종합발표회를 연다. '푸른청주·푸른꿈 키우기'는 옛 청원군 내에 있는 초등학교를 우선 순위로 지원받아 지난 3~11월 1일 2시간, 총 20회 40시간에 걸쳐 5개교(가덕초-국악·개신초-무용·단재초-음악·주중초-문학·행정초-미술)에서 협회별 전문 인력들을 편성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예술교실'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개 분야(다올국악원-국악·춤추러가는길-무용·청주서원노인복지관-문학·사직2동주민자체센터-노래·LK뮤직아카데미-플룻)에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5~11월 1일 2시간, 총 13회 2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문화예술 복지에 앞장선다는 생각으로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예술나눔 프로젝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