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6일 오후 김창규 제천시장 등 내빈 60여 명이 참석해 봉양 남·여 의용소방대 청사 개소식을 열었다. 모범의용소방대원 표창패 수여를 시작으로 시작된 개소식은 시장과 도의원의 축사와 격려사 등 데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봉양읍은 전체 143.5㎢ 면적에 6천63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신청사는 의용소방대 상호 소통 등 재난 활동 지원과 지역 내 봉사활동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명용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으로 '풍기 온천 워터파크 여행'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한국관광공사 청소년 문화관광체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뤄졌으며 단양군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의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확립하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워터파크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해소하는 등 값진 시간을 보냈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단양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자녀가구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습지도, 생활지도, 상담 급식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국가 정책 지원사업으로 청소년의 잠재된 능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420-3194)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이 최고 품질의 제철 복숭아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농협하나로클럽 경기 성남점에서 '2024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강성규 부군수가 축제에 참석해 일일 홍보요원으로 활약했다. 강 부군수는 이날 복숭아 판촉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동 복숭아 매력 알리기와 판매에 열을 올렸다.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과 강대영 농협 영동군지부장, 이 지역농협 조합장들도 복숭아 판촉행사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NH 농협경제지주 군 연합사업단과 힘을 합쳐 이번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농협하나로클럽 경기 성남점과 울산점, 광주점에서'2024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 기간 영동 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함께, 기존 시중 판매가보다 3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후에도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영동은 과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농촌 활력 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 부군수는 "이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시니어 중창단 '감자꽃 중창단'이 26일 학교 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결산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9년 창단 이래 6년 연속 충북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감자꽃 중창단은 '꽃보다 예쁘GO, 별처럼 빛나GO'라는 구호 아래 지난 5월 24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어혜준 지휘자의 지도 아래 단원들은 기본 발성법, 가사 전달법, 악보 읽기 등을 익히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날 발표회에서 단원들은 그동안 연습한 '아리랑'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의 정성 어린 연주는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줘 큰 호응을 얻었다. 감자꽃 중창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협력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2005년 개교한 충주열린학교는 평생교육을 통한 충북도민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글반, 학력인정 과정, 검정고시 대비반, 영어, 컴퓨터 수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제천시 의림동에 거주하는 2인 희생 국가유공자 유족 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해당 유공자는 6.25전쟁 참전 후 후유증으로 1986년 사망한 고 이순옥 씨의 배우자다. 또 그의 아들도 군 복무 중 순직해 가족 중 2명이 국가를 위해 희생된 특별한 보훈대상자다. 이번 방문에는 새내기 보훈공무원들도 동행했다. 최은송 주무관은 "보훈가족들의 삶을 가까이서 접하며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보훈공무원으로서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보건생명대학 학생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보건생명대학 재학생 20여 명을 비롯해 증평청년커뮤니티와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 회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증평읍 사곡3리 농가를 찾아 깨 털기, 고추 따기, 깻잎 따기, 부산물 정리 등 다양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수행했다. 박미숙 보건생명대학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농촌 현장을 체험하며 농산물에 담긴 노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대청호 수변구역 추가 해제와 2025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26일 국회를 찾아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박정 예결위 원장,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을 만나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황 군수는 이들을 만나 개발제한구역 지정, 수변구역지정, 특별대책구역 지정 등 이중 삼중의 과다한 환경 규제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한 군의 실정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환경 규제 개선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군은 그동안 끈질긴 규제개선 노력을 통해 지난 4월 107필지 7만1천26㎡를 대청호 수변구역에서 해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 이민가정을 위해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모두 7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0만 원까지 왕복 항공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결혼 이민가정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다음 달 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결혼 기간 3년 이상에 최근 2년 동안 친정을 방문한 적 없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군내 다문화가정이 대상이다. 부부 동반 나들이가 가능하다. 군은 8월 서류검토와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옥순 군 주민행복과장은 "고향과 부모·형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친정 나들이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해결하길 바란다"라며 "군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다문화가정의 심정을 이해하고, 한국 사회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추진한 '나라 사랑 UP 프로젝트, 울릉도·독도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은 '2024년 행복 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소중한 국토와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첫날 포항 스페이스 워크를 체험한 뒤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로 이동했다. 둘째 날 울릉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독도의 지리적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셋째 날은 울릉도의 독특한 지질·지형과 식생 등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탐방을 마무리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지역 학생들에게 이번 탐방이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에 도내 4곳이 선정돼 8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기반 치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읍·면·동 단위의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실종예방 안전망 △치매환자 사회 참여 △안전 환경 조성 △조기 발굴 체계 구축 등 4가지 유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실종예방 안전망에 청주시 청원구와 옥천군, 안전 환경 조성에 보은군과 증평군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 지역의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 치매환자 발견 모의 훈련, 배회 감지기와 가스타이머 보급, AI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 돌봄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은 보건소 14곳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읍·면·동 단위 64곳의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해 운영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유롭게 지역사회 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과 보건복지 서비스 역량이 확보된 마을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 선도 사업으로 치매에 더욱 친숙하고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상징물 선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 28일 조직위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7일간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엑스포 심벌마크와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조직위은 지난 5월 디자인 전문회사와 계약한 후 천연물의 정체성과 비전, 한방천연물산업의 위상을 담은 다양한 심벌마크를 개발했다. 이어 천연물 관련 학계와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상징물 선호도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엑스포를 대표하고 약초웰빙특구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인 천연물을 브랜드화할 수 있는 상징적 디자인을 뽑기 위한 것이다. 참여는 충북도와 제천시 홈페이지, 충북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제천시 공식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QR코드로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조직위는 조사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디자인을 최종안으로 선정,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엑스포 대표 상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천국제한
[충북일보] 속보=2년 전 청주에서 발생한 형제 살인 사건의 진실이 검찰의 보완 수사를 통해 뒤늦게 밝혀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A(6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3일 오전 5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자택에서 남동생 B(당시 59세)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외력에 의한 사망' 소견을 내놓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있었는데도 B씨가 자해 끝에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증거불충분'으로 1년 만에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검찰은 재수사를 요청했으나, 경찰은 9개월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다시 불송치 처리했다. 그러나 검찰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와 피해자의 상흔 등을 토대로 보완 수사를 다시 요구했고 경찰은 다시 수사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전담팀은 당시 A씨가 살던 동네를 돌며 탐문을 시작해 한 이웃의 증언으로 A씨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충북경찰청 과학수사계와 A씨가 살던 자택에서 현장 감식을 벌여 비산 혈흔을 추가로 발견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