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3일 '속리산 세조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속리산 국립공원 숲속에서 걷기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 봄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속리산 관광협의회(회장 박대호)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속리산 세조 길은 지난 2016년 개통했다.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요양 차 스승인 신미 대사가 머물던 속리산 복천암으로 순행 왔던 길로 알려졌다. 천년고찰인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저수지와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진 이 길은 휠체어와 유모차를 끌고 다닐 수 있어 누구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당일 오전 10시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한 뒤 법주사 입구를 거쳐 세심정을 돌아오는 왕복 7km 코스로 짜였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을 예상한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완주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고, 행사를 마친 뒤 축하공연도 펼친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문화재 관람료 폐지로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는 속리산 법주사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선한 봄
[충북일보] 전국 풍물시장으로 이름난 단양 구경시장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는 'K-관광 마켓' 10선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릴 'K-관광 마켓' 10선을 선정했다. 이번 'K-관광 마켓' 10선 마켓은 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 효과 등을 고려해 단양구경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서울 풍물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안동 구시장 연합, 순천 웃장 등이다. 관광명소가 많기로 소문난 단양에서 구경시장은 먹거리 관광코스로 인기가 높다. 현재 50여 개의 음식점이 성업 중인데 단양 마늘을 재료로 만든 순대, 만두, 족발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이들 먹거리는 각종 SNS를 통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들'이라는 콘텐츠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구경시장은 '먹는 데 우선 욕심부린다'는 먹부림족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할 먹거리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먹거리 중 하나인 마늘 만두는 만두피가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만두소가 꽉 차 있으며 만두피에 찹쌀
[충북일보] 증평군 홍보대사인 박군이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귀농·귀촌인들의 삶을 직접 보여주면서 증평군이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박군과 한영 부부가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증평군 홍보대사 박군은 방송에서 "나는 증평군에서 군 복무를 15년간 했다"라고 말하며 "증평은 내 제2의 고향"이라며 귀농살이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홍보에 힘입어 증평군에는 귀농·귀촌을 문의하는 전화가 증가하면서 증평군이 귀농·귀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함께 이들 부부가 생활하고 있는 농촌주택 앞에는 증평군이 '미니어처'로 조성해 놓은 '자전거 공원'이 함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평상시에도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전거 공원은 젊은층들로부터 사진촬영 장소로 급부상하면서 '가볼만 한 곳'으로 인기를 누리며 지난해 수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또한 인근에는 좌구산 휴양림과 벨포레 목장과 놀이공원, 도당리의 도깨비마을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증평군
[충북일보] 제천시 외 인근 3개 시·군이 내륙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 미션투어'를 실시하고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1회차 접수를 시작한다. 제천시와 충주시, 단양군, 영월군 중 2개 지자체 이상을 방문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 여행프로그램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시작해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1차분 사업에는 만 17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400여 명 힐링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여행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하는 콘셉트로 오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여행하고 그 진행 과정을 SNS에 노출하면 최대 4인 그룹까지 여행지원금 1인당 5만 원을 지급한다. 상세 지급조건은 포스터와 중부내륙힐링여행 신청 누리집(jbtrip.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2차분은 9월 초 400여 명을 별도로 모집할 계획으로 여행 일정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며 기타 조건은 1차분과 같다. 이번 1·2차 사업을 통해 시는 SNS포스팅 500여 개와 조회수 약 20만 건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시작하기도 전에 사전 문의가 들어 올 정도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충북일보] 영동 와인터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이벤트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연휴 시작일인 5일부터 7일까지 영동 와인터널에서'5월 가정의 달 와인터널에서 놀자'라는 테마로 가정의 달 행사를 연다. 군은 영동 와인터널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어린이(만 12세 이하)는 와인 터널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벤트 홀에서 색칠 놀이, 카네이션 만들기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린이들을 위한 이색 체험행사를 한다. '영동 와인터널 다른 그림 찾기'라는 특별 게임도 펼친다. 정답을 맞힌 200명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영동 와인터널 로고를 찍은 쿠키를 상품으로 준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 와인터널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계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로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영동 와인터널은 420m 규모로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동 와인터널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군 관계자는 "5월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 유채꽃 축제'와 '옥천 이원 묘목 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향수 테마 여행 (봄 축제 편)'을 특별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향수 테마 여행'은 버스와 기차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해서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이 옥천의 관광명소와 맛집,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이다.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옥천 이원 묘목 축제'와 '구읍 봄꽃축제', '옥천 유채꽃 축제'를 둘러보는 특별상품을 운영했다. 옥천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세쿼이아 군락지인 화인산림욕장 등 관광지도 둘러보는 내용이다. 군은 관광객에게 지역 소멸 위기 대응 관광사업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만들어 군내 유료 관광지 관람료를 할인받도록 유도했다. 이 덕분에 올해 700여 명의 디지털 관광주민이 향수 테마 여행을 다녀갔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하반기에 농산물 축제인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와 문학축제인 지용제를 연계한 상품도 준비중"이라며 "지역축제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발굴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식재한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꽃이 만개하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년간 2억 원을 투입해 초평면 붕어마을에서 한반도지형 전망대까지 오르는 진입로 양쪽과 신설 임도에 기존 초평조팝나무가 연결될 수 있도록 4만 본의 조팝나무를 식재했다. 진입로 양쪽 구간에는 조팝나무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마치 꽃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천읍 성석리 121-3 일원 도로변 3km 구간으로 조성된 이팝나무 가로수길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진천군산림조합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 봄철 조림사업을 마무리했다.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경제수 조림 155ha, 생활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 10ha를 식재하기 위해 총 7억7천500만 원을 투입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조성한 산림과 가로수가 일상에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작은 쉼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이팝나무 길 전경 - 진천 초평붕어마을과 진천읍내 성석리 일대에 이팝나무와 조팝나무가 꽃을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논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 할 수 있는 '아트캠핑데이'를 6일과 20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트캠핑데이'는 캠핑빌리지에 참가한 일반 고객 45팀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명랑 운동회와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레크리에이션 게임은 △풍선 멀리 날리기 △아빠 팔씨름 대회 △제기차기 △빙고게임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정관장 홍이장군과 홍삼 비타민 제품이 상품으로 전달된다. 가족들이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업로드 후 '좋아요'를 많이 받은 참가자에게는 캠핑용 조명과 팩가방 등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 논산은 지난 1992년에 폐교된 한천초등학교를 매입해 상상마당 홍대에 이어 2011년 두 번째로 개관한 상상마당으로, 철거가 불가피했던 학교 건물을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품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8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모은 중부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당 논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판타스틱 매직쇼(마술공연),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 포토타임 등을 마련했다. 우선 판타스틱 매직쇼는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아쿠아리움 로비에서 진행한다. 또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과 오후 2시 메인 수조 앞에서 예정된 포토타임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00만 명이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 1번지 단양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건축 전체면적 1만4천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4차원(4D)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비롯해 아마존 거대어인 피라루크 등 해외 민물고기도 볼 수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금강 변에 조성한 유채꽃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으면서 지역경제도 덩달아 효과를 보고 있다. 군에 따르면 8만3천㎡ 규모의 이 유채꽃 단지는 지난달 중순부터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노란 유채꽃과 버드나무, 아름다운 금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이곳에서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비단결 같은 금강의 비경 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을 관람하려는 상춘객들이 몰리면서 성황이다. SNS 등을 통해 축제 소식을 듣고 찾아온 관람객들은 축제장과 인근 관광명소와 맛집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군은 우여곡절 끝에 올해 처음 개최한 이 축제가 옥천 9경 등 군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에 이바질 할 것으로 전망한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에 제천 BBQ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더그릴 720' 야외 공간에 MZ세대를 공략할 감성포차 '고기집 옆 구이집'이 오픈했다. '더그릴 720'은 72시간 저온에서 자연 숙성해 육즙과 풍미가 살아있는 1등급 숙성육 BBQ를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리솜의 대표 레스토랑 중 하나로 최근 2022 네이버예약 어워즈에서 '올해의 라이징 식당'에 선정되며 제천 BBQ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예약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네이버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곳 중에서 실제 고객들의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을 선정한다. '고기집 옆 구이집'은 더그릴 720의 세컨 브랜드로 더그릴 720의 모던한 콘셉트에서 조금 벗어나 노포 감성의 캐주얼한 야외포차 분위기로 꾸며졌다. 특히 숲속 루프탑에 위치해 바람 솔솔 부는 파라솔 아래 감성 넘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인기 메뉴는 옛 방식 그대로 구워내 담백한 풍미를 자랑하는 참숯 장작 구이 통닭으로 알싸한 리솜 수제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한 포차 대표 3종 메뉴인 통 문어발 구이, 한치구이, 황태 노가리는 불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운영 중인 생거진천 치유의 숲이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에 운영을 시작한 치유의 숲은 자연과 회복이라는 키워드를 모두 만족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치유대상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산림복지 프로그램들로 운영 중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힐링비채, 직장인은 화풍비채, 고령자는 생거비채, 청소년은 화랑비채,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은비채, 임신부부 맞춤형 가온비채까지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월부터 기획형 프로그램인 '두레비채'가 추가된다. 일상의 복잡함과 간섭에 지친 현대인들이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감성 차 바구니'와 함께 타인의 방해 없이 둘러앉아 스트레스는 비우고 추억을 채우는 자체힐링(Self-Healing)으로 꾸며진다. 힐링에 감성을 불어넣어 젊은 층과 가족과 지인들의 모임으로도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체험할 수 있는 허브식초 만들기, 제철효소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체험료는 2시간 기준 1인당 7천 원이다. 자세한 내용과 체험 종류는 생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