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을 대표하는 3대 축제의 올해 일정이 나왔다. 군은 보다 나은 축제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홍보에 주력하기 위해 3대 축제의 일정을 신속히 결정했다. 축제의 첫 포문은 전국 쌍둥이 대잔치인 제5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연다. 이번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오는 4월 25∼26일 이틀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는 페스티벌과 제97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행사가 동시에 열리며 쌍둥이 참가자와 어린이, 가족, 연인 등 수 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가득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메인이벤트인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류한우 군수와 김영주 군의장이 화려한 복장으로 참가해 재미를 더했으며 130여 쌍의 쌍둥이, 공연팀, 지역주민 등 수백여 명이 단양 시내 1.1㎞를 행진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인기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진행된 쌍둥이 가족소개, 올해의 쌍둥이 시상, 댄스페스티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들의 끼와 열정으로 축제의 흥이 한껏 달아올랐다. 봄철 대표 축제이자 활짝 핀 연분홍 철쭉으로 유명한 '제38회 소백산 철쭉제'는 오는 5월 28∼31일까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이 오는 2월 1일부터 문을 연다. 충북과 청주의 독립 운동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인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은 독립운동마을 표지석, 태극기 거리, 애국의 길, 정순만 선생 기념관, 3·1운동 만세광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독립운동 기억공원이다. 시는 2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을 조성하고 지난해 12월 26일 준공식을 연 바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이뤄진 이 사업은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고향 마을인 덕촌리에 선생의 독립운동사와 옥산지역 신교육의 산실이 됐던 덕신학교 역사를 기록화했다. 시 관계자는 "덕촌리 독립운동마을 운영을 노인일자리와 연계하고 덕신학교 전통문화체험교육, 청주시기록관 기록문화 체험교육을 연계하는 등 청소년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상반기 문화교실 9개 강좌의 수강생 295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어르신 대상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노년!', 성인대상 실용강좌 3개 반(자녀와 함께하는 슬로리딩·내아이를 위한 그림책놀이·인문학적 시선으로 보는 영화 다시 읽기), 취미강좌 5개 반(사진·인물화·캘리그라피·한국화·수채화) 등이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재료비는 본인 부담)다. 신청은 오는 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1인 1강좌에 한해 할 수 있다.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은 전화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043-201-4076).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가볍게 찾을 수 있는 지역의 문화공간을 소개한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부터 명절 증후군을 날려버릴 수 있는 공연·전시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는 '2020 미술로 새해-쥐띠 모여라' 경자년 설맞이 특별 행사가 열린다. 오는 24~27일 진행하는 '쥐띠 모여라'를 주제로 한 행사는 연휴기간 미술관을 방문하는 쥐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술관 초대권을 증정한다. 쥐띠 관람객은 미술관 안내소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4관 통합 초대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기념전 '광장:미술과 사회 1900-2019(덕수궁·과천·서울)',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기억된 미래(덕수궁·서울)', 'MMCA 커미션 프로젝트 -당신을 위하여:제니 홀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9:박찬경·모임 Gathering', '올해의 작가상 2019'(서울),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과천)' 등이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프랑스와 국제교류 확장의 물꼬를 텄다. 22일 시와 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및 국제공예공모전 홍보와 국제자문관 섭외를 위해 지난 21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을 방문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유럽 최초의 코리아센터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규모의 한국문화원으로, 프랑스 내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시와 조직위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의 만남에서 프랑스 내 공예작가들과 공방, 대학 등에 공예비엔날레를 알리고 참여 독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랑스 공예전문가 중 자국 내 비엔날레의 자문·홍보 역할을 담당할 국제자문관 추천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에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추천한 프랑스 도예작가 스테파니 랑가르도 참석했다. 시와 조직위는 세계 3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인 '메종&오브제'를 방문해 세계 공예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한편,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프랑스와는 지난 2011년 프랑스 장식 미술관 소장품 전시, 프랑스 퀼트 엑스포 충북지역 섬유작가 10명 작품 참여 등으로 인연을 맺었지만 영국을 비롯한 여타 유럽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 해 동안 한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음악인에게 주는 '2019한국음악상' 충북지역 수상자에 김상웅 청주음악협회장과 이지효 중부매일 문화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21일 충북음악협회에 따르면 한국음악상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의 주최로 1979년부터 매년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 내역은 국내외 음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주는 특별상과 본상, 각 지역에서 음악활동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주는 공로상, 약관의 나이에 국내외 콩쿠르에 입상하거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친 자에게 주는 젊은 음악가상, 우수지회(부)상으로 나뉜다. 김상웅 청주음악협회장은 청원음악협회 설립뿐 아니라 협회를 생동감 넘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지효 중부매일 문화부장은 2001년 입사 후 현재까지 중부매일신문에 재직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 한국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3층 로운 아뜨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21일 가경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가경동 서현근린공원 내 건립 예정인 가로수도서관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의원과 직능단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가로수도서관 건립사업 추진사항과 내부 인테리어 공간구성 등에 대한 발표와 주민 의견 수렴,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가로수도서관은 강서지구, 가경지구, 성화개신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대규모 단지에 둘러싸인 서현근린공원 내(1804)에 위치한다. 사업비 133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천630㎡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가로수도서관은 서부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으로,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해 고정벽과 칸막이가 없는 오픈플랜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구축해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지역 문화관광해설사 200여 명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2020년도 충북문화관광해설사 연찬회'를 진행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가벼운 이야기에서부터 전문적인 해설에 이르기까지 문화유적에 대한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연찬회는 각 지역의 다양한 정보와 의견 교환을 통해 충북 관광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충북도정 10대 핵심성과 공유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 결의대회 △전문가 특강(대한민국 의병이야기, 웰컴 투 더 청풍명월) △스토리텔링 사례 발표 △현장 학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관광 최일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충북 관광 지킴이 문화관광해설사 한분 한분이 충북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다. 자부심을 갖고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도서관이 2020년 도서관 프로그램 강사를 21~23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6개 프로그램 37명이다. 분야는 △행복교육 프로그램(10명) △동화체험실 프로그램(2명) △어린이·영유아 독서교육(4명) △야간문화 프로그램(2명) △책으로 여는 세상(6명) △꿈의 책버스(1명) △점자도서관 프로그램(6명) △미원교육도서관 프로그램(6명) 등이다.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소정의 교육과정 이수자, 대학 해당학과 졸업자, 강의 경력 등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교육도서관은 강사 공개 모집을 통해 실력 있는 전문 강사를 채용, 올 한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사 공개 모집에 따른 서류는 중앙도서관 누리집(www.cbjalib.go.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21~23일 방문 제출해야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도서관지원부(043-297-4591)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24·26·27일 3일 동안 설 연휴 행사 '새해 복 많이 받쥐'를 연다. 설 연휴 3일간 박물관에서는 전시실 개방(25·28일 휴관)은 물론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대형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와 신명나는 사물 악기를 다뤄보는 체험뿐 아니라 조선시대 복식인 용포, 중전당의, 이산철릭을 입고 일월오봉도 앞에서 사진을 찍는 체험이 마련된다.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가족영화도 상영된다. 상영일정은 △24일 '아기돼지 3형제와 쿵푸랜드' △26일 '스페이스 치킨: 마법 부적의 비밀' △27일 '마다가스카의 펭귄'이다. 시민과 함께 나누는 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박물관 앞뜰에서는 직접 떡메를 치고 떡고물을 묻혀 먹는 인절미 나눔 행사가 1일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청명관 로비에서는 전통 무늬 등갓을 직접 조립하고 색칠하는 나만의 등갓 만들기 행사가 1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7일에는 전래동화 '해님 달님'을 각색한 전통극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를 상연한다. 20~22일 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설날 행사 참여 비용은 모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이달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청주흥덕도서관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영화 '말레피센트.1'를 상영한다. '말레피센트.1'는 가장 강력한 마법을 가진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인간왕국을 다스리는 스테판 왕의 딸 오로라 공주의 세례식 날 공주에게 풀 수 없는 저주를 내리면서 겪게 되는 말레피센트와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영화다. 청주흥덕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무료 영화 상영을 하고 있다. 좌석 예약은 21일 오전 10시부터 흥덕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cheongju.go.kr/lib-hd/index.do) '문화마당→영화상영'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좌석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당일 예약되지 않은 좌석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청주오송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한다. '나는야 환경지킴이!'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환경문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미호종개 무드등 만들기, 바람 자동차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작은도서관 2곳을 개방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해 개관했다. 작은도서관은 생활SOC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 형성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19년 생활SOC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9천600만 원을 투입해 푸르지오 2차 아파트 내 안림푸른도서관과 무학시장 고객지원 쉼터 내 작은도서관 등 2곳을 리모델링했다. 안림푸른작은도서관은 난방 바닥을 설치하고 책 읽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무학작은도서관은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의 기존 무학카페와 함께 운영하는 북카페형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해 전통시장 이용고객과 주민들이 차를 마시며 지식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송필범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의 생활 속 공간에 더 가까이 접근하는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더 많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도서관 4곳, 작은도서관 8곳 등 총 12개 도서관과 오는 6월 말 개관 예정인 서충주도서관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