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에서 나무에 글, 그림을 새기는 이색 취미 활동에 심취한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각은 인류역사와 함께 시작된 새김 예술로, 땀과 정성으로 칼과 끌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그 세계가 다양해 '종합예술'로 불린다. 서각은 서예와 달리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하며, 판형에 자신만의 문양과 글자, 그림을 입히는 등 현대적 감각을 듬뿍 가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영동읍 부용리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점 앞 서각 명인 아카데미 갤러리는 이 매력에 심취한 회원들의 배움 열기로 가득하다. 지역 서각활동 활성화와 군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봉정 우훈찬(66) 선생이 지난해 말 문을 열었다. 현재 우훈찬 선생의 지도아래 10명의 회원들이 서각 삼매경에 빠져 섬세하면서도 경건한 손길로 작품에 몰두하고 있다. 아직 두달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틈틈이 모여 작품활동을 하고 남다른 열정을 들인 덕에,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우훈찬 씨는 이 갤러리에서 서각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자유롭게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무료 강습을 해 군민들에게 서각의 매력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급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매년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에 열리는 백제문화제가 오는 2022년부터는 두 지역에서 교대로 열린다.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18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재단 공동이사장인 김정섭 공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4차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는 "그 동안 문화제가 두 지역에서 한꺼번에에 열리면서 예산과 인력 운용 비효율, 프로그램 중복 및 부실,주민 피로감 등의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행사 개최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66회) 백제문화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란 주제로 지난해처럼 두 지역에서 열린다.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장에 정희덕(76·보은읍·사진 왼쪽)씨가 선출됐다. 보은군노인회는 18일 11개 읍·면 287개소 경로당 회장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44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회장선거에는 김광태(78·보은읍)씨와 정씨가 입후보했다. 투표결과 투표자 291명 중 143표를 얻은 정 후보가 130표를 얻은 김 후보를 누르고 16대 회장으로 뽑혔다. 정희덕 신임 회장은 3월 6일부터 2024년 3월 5일까지 보은군노인회를 이끌게 된다. 이 자리서 8년 임기를 마치는 이응수(사진 오른쪽) 전임 회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가로 유명한 김종률(62) 씨가 세종시문화재단을 이끌게 됐다. 재단(이사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 씨를 3대 대표이사로 뽑았다. 2016년 11월 재단 출범과 함께 초대 대표(임기 2년)를 맡았던 인병택(62) 전 도미니카 대사는 당초 올해 10월까지 예정으로 지난 2018년 11월 연임에 들어갔다. 그러나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지난해 11월 29일 갑자기 사퇴했다. 이에 세종시가 올해 1월 10~29일 공개 모집한 후임 대표에는 전국에서 모두 28명이 응모했다.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김 씨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광주제일고 3년 후배다. 전남대 경영학과 2학년에 더니던 1979년 같은 대학 학생 정권수·박미희 씨와 함께 3회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 '영랑과 강진'이란 서정적인 곡으로 은상을 받았다. 1980년 일어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그는 81년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라고 시작되는 이 노래의 가사는 시민운동가 백기완이 옥중에서 쓴 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에서 발굴된 신석기 시대 주거지 유적이 의림지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시에 따르면 2002년 신월토지구획 정리사업 시 발굴돼 신월 제3어린이 공원에 이전 복원해 놓은 신석기 시대 유적을 의림지 역사박물관으로 이전 정비한다. 해당 유적은 제천지역 내륙지방에서는 처음 조사된 신석기 시대 주거지 매장문화재로 큰 하천이 아닌 내륙지역에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이며 당시 제천지역의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전계획 시행은 지난 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들의 문화재 보존여부 재평가를 위한 현지 방문결과 결정됐다. 위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신석기 시대 주거지 유적이 제천에서 다시 발굴되기 어려워 보존의 가치가 높으나 현 위치에서는 전시환경이 좋지 않아 이전해 유구를 보존처리 할 것을 권장했다. 발굴된 유적으로는 신석기 시대(기원전2천50년께) 주거지 1기, 노지3기, 빗살무늬토기편, 삼가마, 대호병, 백자편 등이 출토됐으며 2002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발굴·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으로 신석기 시대 주거지 유적을 이전 정비해 구석기 시대의 점말동굴과 함께 석기 시대부터 제천지방에 사람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17회 청주예술상' 수상자에 반상철 서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이옥란 청주무용협회 부회장이 선정됐다. 17일 청주예총에 따르면 청주시민으로서 예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고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청주예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반씨는 건축설계 및 도시환경 분야의 실무 건축가로 17년간 근무했다. 건축분야 교육자로 18년 이상 대학에 봉직하면서 건축계획과 도시·환경계획에 대한 연구·교육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심의·심사·자문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건축의 문화예술적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씨는 1999년 충북무용협회 정기공연 '젊은 춤작가 3인전'에 비밀의 문을 선보인 이후 2001년 작품을 올리면서 이옥란 무용단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이옥란 댄스시어터로 활동하며, 현대무용 공연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충북 현대무용 대중화 실현과 예술성·작품성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신인 예술상과 2014년 충북무용제 안무상을 수상했다. 10년 동안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소외지역 시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힘써 왔다. 이번 청주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4월 3일 무심천 롤러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이 '2020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다. 지역문화 예술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공공도서관에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65개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주에서는 오송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오송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도서와 연계한 전시, 동화구연,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 운영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0일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너, 나, 우리 도서관에서 '우리 지역 작가 초청강연회'를 연다. 지역작가 초청강연회는 청주시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상생충BOOK)와 오창호수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이달의 초청 작가는 상생충북이 선정한 1~2월 도서 '이야기 도덕경'의 저자 김태종 작가다. 이날 김 작가는 '도덕경으로 전하는 보다 나은 세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지역 작가 초청강연회는 올해 말까지 6회에 걸쳐 열린다(043-201-409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2020년 1관 1단 문화예술 커뮤니티 참여 단체 공모를 오는 3월 20일까지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1관 1단은 각 지역의 1관(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시설을 활용해 1단(문화예술단체)이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공모 대상은 도내 기반을 둔 문화예술단체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 공연(음악·연극·뮤지컬) 보유 단체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오는 4~11월 공연 개최(5회) 및 공연 연습을 위한 장소·홍보 지원, 소정의 운영 지원금(5회)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cjmuseum@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 서식은 (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주최하는 올해(3회) '세종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7~11일(5일간)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와 인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및 보람동 시청사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10월 3~6일)보다 기간이 하루 늘면서 행사 내용이 더 풍성해졌다. 올해 선보이거나 운영될 주요 프로그램은 △세종시건축상 공모전 결과 우수작 전시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열린 강좌와 건축포럼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순회전) △올해의 건축가 소개 등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과학의 발전과 함께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는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런 만큼 어릴 때부터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사고나 재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학습장 진천종합안전교육체험장을 찾아가봤다. 2007년 어린이 교통공원이 개장돼 야외에서 어린이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2016년 종합안전교육체험관이 개관되면서 사회 재난분야인 교통, 화재, 승강기, 심폐, 물놀이와 자연재난분야인 지진과 풍수에 대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단체 체험은 예약을 통해 평일 10시, 11시, 13시 10분에 진행되며 일반인 체험은 토요일 11시와 13시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관외 거주자 성인은 2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1천원의 이용료가 발생한다. 진천군민은 무료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심폐소생술 체험공간이다. 심폐소생술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의 안전교육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부분이다. 영유아 심폐소생술에서는 연령에 따라 한 손으로 압박하고 신생아의 경우는 두 손가락으로 압박을 하며 분당 최소 100회 속도로 30회 흉부를 압박하면 된다고 한다. 바로 옆으로는 지진생활체험 공간이다. 최근 우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시내에서 활동 중인 회원수 5명 이상의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올 들어 처음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가 운영하는 14개 공립도서관을 통해 오는 20~28일 참가 신청을 받은 뒤 3월 중 모두 24개 동아리를 선정, 12월까지 토론용 책과 활동공간 등을 지원한다. 시가 지난해 시범 도입한 이 사업에는 모두 68개 동아리가 참가, 모두 1천144권(동아리 당 16.8권)의 책을 지원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이나 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300-3932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