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1일부터 각종 건설사업의 겨울철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 군은 겨울철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지난해 12월 군내 59개 사업장에 대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군은 공사를 재개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사업예산의 신속집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을 농번기 이전에 완료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군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에 대비해 현장관리와 공사장 주변 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서정석 회계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날씨,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공사를 재개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월 2주차 하락 또는 보합이 점쳐지던 청주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이달 초 설 연휴가 있었던만큼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2월 2주차(2월 1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 상승률은 0.00%로 전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주와 동일한 -0.02%를 기록했고, 충북 등 지방은 0.01%의 상승폭을 이어갔다. 지방 중 5대 광역시는 -0.01%에서 -0.02%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이와 반대로 8개 도는 0.04%에서 0.0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은 전주 0.02%에서 0.0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 7개(청주 4개 구, 제천, 충주, 음성) 권역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오던 청주의 상승이 눈에 띈다. 청주는 0.04% 상승했다. 앞서 2월 1주와 1월 5주엔 각각 0.01%를 기록하며 하락 또는 보합이 예상됐었다. 청주 지역 4개 구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상당구는 전주 보합에서 0.02%, 서원구는 보합에서 0.04%, 흥덕구는 0.02%에서 0.04%, 청원구는 0.02%에서 0.05%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주기관 순회간담회에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도내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건의사항 등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순회간담회는 △2월 15일 보은군 △16일 음성군 △22 증평군 △23일 제천시 △3월 2일 충주시 △3일 옥천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4일 괴산군 △16일 충북지방조달청 순으로 진행된다. 건협 충북도회는 간담회에서 고사상태에 빠진 충북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건설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인한 계약금액 및 공사기간 조정사유 발생 시 추가공사비(간접비) 적극 반영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해 공사발주 시 적정 공사기간 적용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관급자설치 관급자재 최소화 등을 건의한다. 윤현우 건협 충북도회장은 "전년도 대비 SOC 예산은 증가했지만 건설자재가격 폭등, 안전 관련 제도 강화 등 업계에 어려움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사업 발굴과 적정공사비 반영 등 건설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경기부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마무리됨에 따라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은 미등기이거나 등기부상 소유자와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토지, 건물)에 대해 용이한 절차에 따라 실소유자가 등기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8월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상속·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2022년 2월 현재 진천군은 510필지를 접수 받아 295필지의 확인서 발급 처리를 완료했다. 참고할 사항은 이번 특별조치법은 과거와 달리 군에서 위촉한 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을 자격보증인으로 포함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 계약 후 미등기 기간 3년을 초과하면 부동산평가액의 30% 범위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현장조사와 2개월의 공고 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진천등기소에 이전 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서상석 민원과장은 "얼마 남지 않은 특조법 기간 동안 지속적인 홍보 등 적극적 업무 추
[충북일보] 충북 도내 종합건설사 가운데 2021년 실적 1위는 ㈜대원이 차지했다. ㈜대원은 전년도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접수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실적신고를 한 업체는 전체 494개 회원사 중 489개사다. 건협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기성액(종합공사)은 3조4천258억 원으로 전년보다 4천903억 원(16.7%) 증가했다. 기성액이 100억 원 이상인 업체는 71개사다. 전체 업체 중 14.3%를 차지하면서 전년보다 0.3%p 감소했다. 회원사 상위 10% 업체의 기성액 합계는 1조9천78억 원으로 전체 기성액의 55.6%를 차지했다. 전체 회원사 가운데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6.0%(전년도 4.3%, 1.7%p↑), 계약액이 없는 업체의 5.4%(전년도 4.1%, 1.3%p↑)로 나타났다. '상위 업체'로의 일감 편중 현상이 지속됨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실적 1위는 ㈜대원으로 1천970억 원을 기록했다. ㈜대원은 전년도 1천7억 원으로 3위에 올랐었다. ㈜원건설은 2020년 1위(1천533억 원)에서 2021년 3위(1천627억 원)
[충북일보] 세종사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세종시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4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대학교 인근에 있는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소득수준에 따라 시중 임대료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홍익대 세종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 인근에 각각 1동씩 모두 46호다. 신청자격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는 소득 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선정하게 되며, 입주는 공실이 발생할 경우 순번에 따라 하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2월 1주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했다. 청주권 4개 구(區) 가운데 2개 구는 상승세가 멈췄고, 2개 구는 각각 0.02%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가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청주권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2월 1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가격은 전주인 1월 5주차 조사에서도 0.00%를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2%, 서울은 -0.01%로 각각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다. 충북 등 지방은 전주 0.02% 상승에서 이번주 0.01% 상승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는 -0.01%, 8개도는 0.04%로 전주와 동일했다. 세종은 -0.13%에서 -0.10%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전주 0.04%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상승'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 올해 주차별 상승폭은 △1월 1주 0.03% △2주 0.09% △3주 0.05% △4주 0.09% △5주 0.04% △2월 1주 0.02
[충북일보] 제천시가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와 공사품질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중지를 결정했던 공공건설 사업에 대해 오는 14일 자로 공사 중지를 해제한다. 시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2월 중순부터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고 2월 말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앞으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사 중지 해제를 결정했다. 이번 공사 중지 해제는 예년보다 2주일 이상 앞당긴 조치로 코로나19로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다수의 신규 사업의 조기 발주로 재정 신속 집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강하할 것을 대비해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은 보온 등 품질저하 방지대책 수립 등 현장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어려움 해소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제천시가 지난해부터 인구 증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이 정부정책과 결합해 새롭게 조정돼 시행된다. 이 지원 사업은 지난해 신생아를 출산한 422가구에게 12억7천만 원을 지원,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 하지만 올해 정부 새 출산정책인 '첫만남이용권' 실시에 따라 지난 1월 조례를 개정을 통해 3쾌한 주택자금지원사업의 지원금을 조정, 첫만남이용권 사업과의 공존과 통합 운용을 꾀한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라 첫만남이용권과 '주택자금지원'을 통합 지원 받을 경우 △첫째 200만원 △둘째 최대 1천만 원 △셋째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자금 대출을 받지 않은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는 '출산자금지원'을 첫만남이용권과 통합 지원받을 경우 △첫째 200만원 △둘째 800만원 △셋째 아이 이상 3천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천 시장은 "시 대표 인구증가 시책인 3쾌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출산가정의 경제 부담을 줄이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해당 정책의 지속적인 보완과 강화를 통해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2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개량, 신축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 사업물량은 27동으로 농협자금 100%를 융자로 지원하며, 대출한도는 신축의 경우 2억 원, 증축·대수선·리모델링의 경우 1억 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만기 전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사업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를 초과할 수 없다.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280만 원 이내에서 취득세와 지적측량 수수료 30%를 감면해준다. 사업 대상자는 농촌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근로자 복지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및 농업인이다. 신청자는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올해 제천시에 공급되는 민간아파트 물량이 6년 만에 최대인 2천600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2천900 가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제천시청 인근 천남동 272가구 사업에 대한 승인이 반려되며 다소 축소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단지는 총 3곳이며 이달 중 1곳의 추가 승인이 확실시 되며 총 4개 단지가 공급에 나서게 된다. 승인 또는 승인 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신월동 미니복합타운과 장락동이 각각 2곳이다. 우선 ㈜황지는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 주거복합용지에 713가구를, 우미건설(브랜드명 '우미린')이 69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또 장락동 지역은 시행사 '더 리얼'이 장락동 장락초교 인근에 564가구를, 하나자산신탁은 장락동 시호터미널에 630세대를 신축한다. 이들 4개 단지의 공급물량은 총 2천603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당초 2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던 천남동 제천시청 앞 민간아파트는 무산 위기에 놓였다. 시가 아파트 입지 부적정을 이유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반려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당초 아파트 건설 계획이 없던 곳으로 고밀도 개발이
[충북일보] 오락가락하는 보금자리론 신청 기준일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의 어려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보금자리론 이용자들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해 11월 5일 보금자리론 신청시스템 변경을 공지했다. 기존엔 대출 기준일 40일 전에 신청하면 됐지만, 갑작스레 '50일 전'으로 변경된 것이다. 당초 지난해 보금자리론 대출 마감일은 12월 31일보다 40일 앞선 11월 22일께로 예정됐다. 하지만 '50일 전'으로 변경되면서 '11월 11일'이 데드라인이 된 셈이다. 갑작스러운 기준일 변경으로 임모(35·여)씨는 곤혹을 치렀다. 신혼부부인 임씨는 제천 지역의 아파트에서 2020년 8월부터 거주했다. 청주 지역의 아파트를 매입해 2022년 1월 17일 입주하기로 했다. 임씨는 잔금일인 1월 17일에 맞춰 지난해 10월까지 대출 일정 상담을 통해 퇴사 후인 12월 9일 다음날 보금자리론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를 받았다. 모든 일정을 조율해 둔 임씨 부부는 11월 주택금융공사에 추가 문의를 하려다, 그제야 대출희망일이 10일 당겨져 원래 상담 받았던 12월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관련 안내사항은 주택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