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하고 국립세종도서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고문헌 진품명품' 행사가 22일 오전 10시~오후 5시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고서·고문서·고지도 등에 대해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인지 등을 전문 학예연구사 4명이 알려 준다. 참가 신청(선착순 30명)은 10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 02-590-050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공공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메이커 프로그램은 3D 프린터, 레이저기기 등의 첨단 장비와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즉석에서 사물을 만들어 내는 미래융합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증평군립도서관은 2명의 프로그램 강사와 기자재·강의재료 등을 지원받아 7월부터 3D프린터와 3D펜 활용 수업을 진행한다. 미니컵, 안경 등 생활소품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보는 체험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다. 이번 사업과 별도로 군민 780명을 대상으로 하는 3D프린터·3D펜 제품제작 체험교육, 3D펜 공예 자격증 취득과정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등을 통해 정보기술(IT)이 융합된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 제공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육성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 공모사업에는 증평군립도서관을 비롯해 전국 7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 (사)동재국악진흥회의 '학교에서 만나는 박연'이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교육 공모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8년에 이어 3년째 문화재청 문화유산교육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려 눈길을 끈다. (사)동재국악진흥회는 한국 정통음악의 기틀을 확립한 박연과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악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충북도, 영동군 후원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0년 3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영동관내 학교를 방문해 국악기 및 박연 관련 교육, 자기 국악기 만들기 캠프, 산사와 명승지에서 만나는 국악공연, 박연 관련 유적지 견학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지난 2년 동안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는 세종에 있는 초등학교까지 대상으로 확대했다. 세부내용은 '학교에서 만나는 박연'은 영동군 및 충북 일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박연에 대한 강좌와 가야금, 해금 등 국악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수양의 음악, 풍류의 음악'은 영동 반야사에서 수강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연주하며 음악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반야사는 세종이 목욕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는 "세종지역 관광두레 PD(프로듀서)로 최영화(41·여·고운동) 씨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씨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돈을 지원받아 앞으로 3~5년간 주민들을 위한 각종 관광사업을 발굴,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관광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전국에서 '관광두레'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14곳을 선정하는 등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두 85개 지역(지역 당 프로듀서 각 1명)을 사업지로 지정했다. 두레는 옛날 우리나라 농촌에서 주민들이 협력과 감찰을 목적으로 만든 조직을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립도서관이 시행 중인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이용자들의 독서 여가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대출도서를 신청한 후 수령일에 북 드라이브 스루 코너를 통과하며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도서를 받는 방식으로 원하는 도서를 빌릴 수 있다. 도서 수령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1인당 5권(다둥이 가족은 7권)을 대출 할 수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시행 5일 동안 이용인원 632명, 대출책수 1천977권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황규원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시민들이 북 드라이브 스루 대출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독서여가 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휴관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646-2019, 641-372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설치한 자동화 공정 시스템이 국악기제작에 큰 힘이 되면서 생산성 향상까지 가져오는 등 큰 관심을 모은다.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조준석 악기장(충북무형문화재 제19호)의 '전통 현악기 울림통 대체소재 개발 및 국악기 표준화'가 행정안전부의 향토 핵심자원 사업화에 선정돼 4억4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 이에 조 악기장은 외국에서 목공관련 기계 20여점을 들여와 2018년 제작촌에 설치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이 자동화 공정은 목공관련 자동대패를 비롯, 목선반, 슬라이딩 테이블, 각 끌기, 드럼샌더, 드릴 프레서, 원형 톱, 중앙 집진시설 등이 제작촌에 설치돼 수공으로 악기제작을 할 때와는 너무나 다르다. 특히 안정성을 빼놓을 수 없는데다 정교함은 물론 모든 과정이 규격화 표준화로 시간이 단축되며, 정확한 재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능률면이나 디자인을 하는데도 손쉽다. 한마디로 국악기를 제작하는데 혁명에 가까울 정도로 획기적이다. 이 자동화 공정으로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개량악기, 신대아쟁 등을 제작하는데 큰 변화의 힘이 되고 있다. 앞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립도서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가운데 보유 장서 21만여 권에 대한 점검과 각종 시설물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서관은 빠르고, 정확하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고자 시립·여성·봉양도서관 3개 도서관 자료실에서 서가정비를 비롯해 도서의 상태와 소재유무 등을 점검했다. 또한 휴관 기간 동안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시설 소독을 진행했으며 이용자 접촉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립도서관 본간 현관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그밖에 노후소방 펌프교체, 노후 전기판넬(MCC) 교체, 노후 냉난방기 교체, 냉난방기 세척 및 정비, 원형화단 정비 등 도서관 운영 정상화를 대비한 개·보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황규원 관장은 "조속히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며 "운영 정상화에 맞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안내는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jecheon.go.kr/jclib)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전화(646-201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이 홈페이지 모니터 요원 3명을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요원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실적에 따라 문화상품권(매월 7만~15만 원)을 받게 된다. ☎ 044-900-9065 세종 / 최준호 기자
(*해당 기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취재된 기사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충주시 중앙탑면 입석리에는 오래 전부터 비석 하나가 덩그렇게 서 있었고 세월의 풍파로 비석에 새겨진 글씨는 알아보기 힘들어 그 가치를 알지 못했다. 그러다 1979년에야 비로소 그 비석의 연구가 시작되고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그 비석이 바로 충주 고구려비인데, 지금은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관 앞은 삼족오(고대 신화에 나오는 태양 안에서 산다는 세 발 달린 상상의 까마귀) 조형물이 지키고 있다. 전시관은 1층으로 된 건물이 붙어 있는 구조로 전시관을 코스에 따라 둘러볼 수 있게 만들어진 구조다. 처음 가면 전시관 입구가 어디인지 잘 모를 수 있는데,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이라고 적혀 있는 곳이 입구다. 입구에는 우리 충주가 어떤 곳인지 한눈에 알 수 있는 그림이 있다. 중원문화의 중심, 국토의 중심고을 충주다. 예로부터 철이 많이 생산돼 철의 고장이다. 육로와 강을 통한 교통의 요충지이며, 구국항쟁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전통무예 택견의 성지가 바로 충주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게 되면 먼저 충주의 역사를 만나게 된다. 처음
2019년 여름과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청주문화재야행의 기록을 뒤늦게 따라가봤다. 문화재야행의 두 번째 프로그램 '청주 양반과 성안마을 이야기'는 청주 중앙공원에서 시작해 용두사지 철당간과 성안길을 지나 청년각과 서문시장 삼겹살 골목을 거치며 성안마을의 기록을 따라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었다. 중앙공원은 청주의 역사가 집약된 공간이다. 청주읍성의 중심이자 관아터 였던 곳은 지금 공원으로 남았지만 그 속엔 과거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고려 말 충신을 구한 도 기념물 입각수와 고려 시대 관아의 부속건물이던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망선루 그리고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도 있다. 특히 이 영문은 충청도 병마절도사영이 있던 해미에서 옮겨온 것이 1651년으로 기록돼 있다. 그 외에도 임진왜란의 역사를 담은 척화비, 서원향악비, 의병장 한봉수 송공비 등 수많은 역사적 기록이 모여있는 '비림공원'이기도 하다. 청주 방송국은 충북에서 최초로 방송 전파를 송출한 곳이다. 해방 직전 1945년 개국해 1957년부터 1978년까지 이곳에서 운영했다. 중앙공원의 기록 중 하나, 척화비는 근대문화기록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의 시작이다. 흥선대원군이 서양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문화원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4월20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모니카와 우쿠렐레 연주 프로그램을 운영(무료)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문화원 홈페이지(sejongcult.co.kr)에서 받는다. ☏044-865-2411~2 세종 / 최준호 기자
△너는 너대로 아름답다 꽃으로 비유된 존재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면서 그 아름다움을 위해 생이 감당해야 할 슬픔을 보듬어 안는 시인의 시적 태도가 진솔하게 드러나는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존재에 대한 무한한 긍정과 사랑을 통해 삶의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게끔 하는 힘과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끔 한다. 시인은 마음을 나누는 친한 친구에게 말을 건네듯 시를 쓰면서 어렵지 않고 친숙한 화법을 통해 생의 소박한 진실을 노래한다. 시인은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목소리로 꽃과 같은 친숙한 자연물을 시적 소재로 삼았다. 작품 속 '꽃'은 한없이 연약하지만 생의 충만함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존재로 그려진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존재의 원형으로, 한없이 연약하지만 생의 충만함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존재다. 고독한 자기 투쟁의 결과물로서의 '생명'을 통해 인간사를 노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푸른솔문학 2020 봄호 푸른솔문학 2020 봄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 특집 코너에는 '이 시대에는 더 이상 만나볼 수 없는 철학인, 민병산'이라는 주제로 민 선생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초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