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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큰 호응

사회적 거리는 멀더라도 책은 가까이

  • 웹출고시간2020.03.31 11:37:51
  • 최종수정2020.03.31 11:37:51

제천시립도서관이 시행 중인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책을 대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립도서관이 시행 중인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이용자들의 독서 여가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대출도서를 신청한 후 수령일에 북 드라이브 스루 코너를 통과하며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도서를 받는 방식으로 원하는 도서를 빌릴 수 있다.

도서 수령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1인당 5권(다둥이 가족은 7권)을 대출 할 수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시행 5일 동안 이용인원 632명, 대출책수 1천977권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황규원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시민들이 북 드라이브 스루 대출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독서여가 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휴관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646-2019, 641-372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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