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9일 오전 중증 응급환자 소생에 이바지한 10명의 소방대원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수여식을 열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한 경우,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히 평가 후 병원으로 이송해 후유증을 최소화했을 때 수여된다. 이번 수여식에는 △하트세이버 9명(이예란, 이병희, 김성환, 박영민, 최철민, 노수빈, 김상우, 양철준, 김한동) △브레인세이버 2명(이병희, 김성환)에게 인증서와 엠블럼,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브레인세이버를 모두 받은 이병희 소방위는 "구급대원으로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제천시가 지난 27일 아동·청소년 및 관련기관 종사자, 학부모 등 100여 명과 함께 아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아동 친화 도시란 UN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모든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을 반영해 그들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사회로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선정한다. 제천시는 2020년 7월 1일 아동 친화 도시로 최초 인증받았으며 만료일인 2025년 6월 30일이 도래함에 따라 그 상위단계의 아동 친화 도시 인증에 다시 도전한다. 상위단계인증은 기간만 연장하는 갱신 인증과 달리 최초 인증받은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평가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충분한 노력과 성과가 있었는지를 평가해 기준에 부합된 지자체만을 상위단계인증 도시로 선정한다. 이번 시민 원탁토론회는 아동 친화 도시 상위단계 인증신청을 위한 사전 필수과정이며 상반기에 실시한 제천지역 내 34개 기관(초·중·고등학교 19개소, 어린이집 7개소, 민간 복지기관 8개소) 1천14명 대상 아동 친화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개 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2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군민들의 요구와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군민의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 행정은 군정의 핵심 가치"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날 회의에서는 최근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김 군수는 각 부서의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하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군수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스스로 업무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임해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단양군을 더욱 건강하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2024년 충주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시에서 처음 열린 이번 제안 대회는 청소년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청소년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총 30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예산편성 타당성 여부 등의 사전검토와 심사를 거쳐 6건의 제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사업의 중요성 △실현 가능성 △주민 체감도 △창의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으로는 충주시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김태진 위원장, 최성근 부위원장과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고미숙 관장 등이 참여했다. 최우수에는 청소년 공부방 스터디 카페화 등 개선 방안을 제안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이병준 학생, 우수에는 재활용 자원 회수기 설치 확대를 제안한 충주상업고등학교 안윤수 학생이 선정됐다. 또 장려에는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제안한 충주상업고등학교 김서희 학생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충주시의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느끼고,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선정된 우수 제안은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 실질
[충북일보] 개관 한 달을 맞은 단양 올누림센터가 지역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달 26일 문을 연 올누림센터가 개관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 영화관이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26일 기준, 평일 평균 700여 명, 주말 평균 1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작은 영화관 중 국내 최초 리클라이너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양 작은 영화관'은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인근 제천시와 영월군, 영주시에서도 방문해 5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군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 무료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맞춤형으로 서비스한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상설 프로그램 이용, 품앗이 육아를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양'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센터 2층과 4층에 있는 단양생활문화센터는 전시실과 공동체부엌, 음악연습실, 공방, 마루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개인, 동호회, 기관, 단체 등이 71회, 556명이 대관하는 등 인기가
[충북일보] 충주시 학교 4-H회가 충주지역 내 청년 농업인(영농 4-H 회원)과 함께 농가 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활동은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청년 농업인 농가에서 진행되며 학생 4-H 회원들의 농심(農心) 함양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지난 6월 첫발을 뗀 체험활동에는 현재까지 총 7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도 농가를 견학하며 배 봉지씌우기,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배․ 마늘 혼합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충주상업고등학교 박선영 학교 4-H 지도교사는 "농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농심(農心) 함양 계기를 제공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 현장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4-H회는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4-H 운동을 통해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생활화하고 농심을 함양,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돕는 지역사회 청소년 단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 주철장전수교육관이 내달 1일부터 10월13일까지 어린이체험전 '안녕 까까머리 친구'를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안녕 까까머리 친구'는 어린이 관객이 동자승이 돼 공양주 할머니를 따라 절 구경을 하는 체험형 전시로 사찰 속 유·무형의 불교 유산과 생활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흥미롭게 구성했다. 공간별 주요 체험활동은 △마당에서 석탑 쌓기 △범종루에서 타종하기 △법당에서 부처님 따라 하기 △공양간에서 사찰음식 재료 찾기 △해우소에서 근심 털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실 체험이 마무리되면 제공하는 활동지를 통해 불교 유산을 만드는 장인에 대해 학습하고, 단청, 사경 등도 추가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나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사찰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민선 6기 공약 이행률을 67%로 평가했다. 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재영 군수의 공약 이행률을 이같이 평가했다. 민선 6기 공약은 7대 분야 60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완료사업은 3건, 이행 후 계속추진은 16건, 정상추진은 40건, 일부추진은 1건으로 분류했다. 군이 완료한 것으로 평가한 주요 공약은 마을단위 스마트시스템 구축 확대, 메타버스 행정과 역량 있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 반려동물공원 조성과 문화축제 개최 등 3건이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군민들과 한 60개 약속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대한 외부 평가에서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2023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계획평가 우수,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4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을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학생들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코딩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코딩 파티'와 '가족과 함께하는 SW·AI 캠프'로 나눠서 운영한다. 남부 3군의 초·중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보은 SW 교육체험실에서 펼친다. '여름방학 코딩파티'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 준비(기초)반',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코드모스 코딩 프로그램', 초등 5~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 준비(심화)반' 3개 강좌로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SW·AI 캠프'는 초등학생과 그 가족 가운데 1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초등 1~3학년의 '카미봇과 떠나는 인공지능 탐험', 초등 3~6학년의 '캔바를 활용한 우리 가족 숏폼 만들기' 2개 강좌로 짜였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남부 3군 지역 학부모까지 SW·AI 교육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의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 '위더스 CC(With Us Chungju Council)'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총 9명의 시의원이 참여한 '위더스 CC'는 '시민에게 믿음 주는 열린 의정'이라는 충주시의회의 비전에 맞춰 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졌다. 이번 스터디그룹은 충주시의회 최초로 구성된 것으로 의원들이 정책 연구와 법안 심의, 지역 현안 해결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있어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그룹장을 맡은 정용학 의회운영위원장은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의원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충주시민을 위해 보다 나은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학습과 역량 강화로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의 '매화골 맨손 물고기 잡기' 행사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열렸다.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매포읍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WOW 여름이다! 물 만난 매포읍의 SUMMERTIME'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과 먹거리장터, 각종 체험 부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서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물고기 잡기 체험 행사는 오전 10시30분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물고기 방류로 시작됐다. 행사는 메가, 향어 등 민물고기 1천100여 마리를 방류해 대가천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짜릿한 손맛을 제공했다. 또 대가천변으로 늘어선 손질 부스와 먹거리장터에서는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손질해 맛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이 방문객들의 코와 입을 홀리며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만들었다. 특별 이벤트로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가 열려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열띤 경쟁으로 인한 헤프닝으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행사 전일인 27일에는 매포읍청년
[충북일보] 충주시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중원교육문화원, 충주우체국, 중원도서관을 비롯해 면 지역 17개 경로당을 방문해 40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시가 시행 중인 '스마트경로당 와이파이 사업'과 연계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스마트폰 교육과 키오스크 실습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이 생소하고 불편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영화관 키오스크에서 예매와 팝콘을 구매한 현장실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시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문화에 친숙해지고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18일 산척면 명돌 경로당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꾸준히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원하는 경로당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충주시민과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