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관내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과 증축 등이 발생한 단독?다가구 주택에 대해 2008년 6월 1일자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을 접수받는다.이번 대상은 354호(상당 145, 흥덕 209)로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25일까지 공무원 및 민간 조사요원이 현지 출장하여 이용상황과 도로조건, 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을 조사하여 가격을 산정했다.이에따라 해당 주택 소유자는 8월 25일까지 시청 세정과, 양 구청 세무과, 동 주민센터, 시 홈페이지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열람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으신 소유자는 개별주택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또한 시는 의견제출가격 검증후 9월중 청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29일자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및 각종 거래세와 국세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시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는 토지시장의 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비축용 토지 매입에 나선다. 매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등기된 토지로 도시지역 안에서는 건축법상 대지분할 최소면적인 주거지역 60㎡, 상업·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200㎡, 기타지역 60㎡ 이상이다. 도시지역 밖에서는 600㎡ 이상인 토지다. 다만 논과 밭·과수원 등 농지, 공원, 도로, 초지 등 관계법령에 의해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돼 매각이나 개발이 곤란한 토지는 제외된다. 충북본부는 14일까지 토지소유자의 매각신청을 접수받아 매입적격 심사를 거쳐 매입여부를 결정한다.문의는 토공 충북본부 토지사업팀(☏043-220-8844) 또는 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lplus.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 장인수 기자
최근 건설경기 위축과 은행대출 규제, 이에따른 미분양 증가등의 영향으로 청주에서만 사업승인후 장기간 착공하지 못하거나 중단된 공동주택이 모두 4천300여 세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이들 사업지구는 대부분 시내 낙후지역의 재개발 대상으로 16만6천906㎡에 달하는 면적의 도심공동화도 초래하고 있다.6일 청주시에 따르면 2006~2007년 사업승인을 받은 후 현재까지 착공되지 않거나 공사중단된 공동주택은 12개업체 43동 3천978세대에 이르고 있다.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2지구 5만7천752㎡의 부지에 45층 7동 1천772세대의 아파트건설을 계획한 A개발은 지난해 8월 사업승인을 받았지만 1단지의 분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현재 나대지로 방치하고 있다.상당구 북문로 3가 5천455㎡의 부지에 28층 3동 189세대의 공동주택을 짓겠다고 2006년 4월 사업승인을 받은 B개발과 같은 해 9월 흥덕구 모충동 9천198㎡의 부지에 15층 3동 166세대로 사업승인을 받은 C업체는 현재까지도 일부 건물을 철거하지 못한 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또 상당구 우암동 7천165㎡의 부지에 15층 4동 123세대의 아파트 사업승인을 2
속보=한국항공공사 청주지사가 발주한 청주국제공항 안전시설 확충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공항공사 청주지사는 5일 청주공항 안전시설 확충공사에 충북 이외의 업체가 충북 지역업체와 30% 이상 공동도급 시 지역업체 가산평가를 적용하는 재입찰 공고했다고 밝혔다. 전자입찰서 접수는 5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시까지로 개찰은 마감일 오후 3시다.이 공항 안전시설 확충공사 기초금액은 98억6990만원으로 시행기간은 장기계속 계약해 16개월이다. 설계도서 열람 장소는 청원군 내수읍 입상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시설팀(☏043-210-6339)이다.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공사 수주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들을 위해 재입찰 공고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설협 충북도회 관계자는 “항공공사측의 공동도급 배려를 지역 건설업체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들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지난달 14일자로 청주국제공항 안전시설 확충공사 입찰 공고를 하면서 국가계약법에 의거, 공동도급을 제한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충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토지 1천618필지에 대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7.1%인 601필지를 조정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종합토지세ㆍ양도소득세ㆍ취득세 등 토지관련 조세 및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며, 올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대보다 4.82%(전국 10.05%)상승했다.도는 지난 5월31일 결정ㆍ공시한 도내 177만4천여필지에 대해 지난 6월1일부터 30일까지 상향조정요구 801필지, 하향조정요구 817필지 등 총 1천618필지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받았다.도는 지난 7월 한달 동안 감정평가업자의 현장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고 이의신청 사유가 타당한 260필지는 상향조정, 341필지는 하향조정했다.반면 이의신청토지의 62.9%인 1천17필지는 기각 결정해 처리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의신청 결과에 불복이 있는 경우 결정된 것을 안 날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 할 수 있다.한편 이번 이의신청은 청주 동남택지개발예정지, 테크노폴리스사업예정지, 청원군 강외 신도시 및 오창 제2산업단지
청주시는 올 12월까지 사업비 6천여만원으로 택지개발이 완료된 3곳을 선정해 과거 택지 개발전 모형도를 제작 설치한다.모형도는 1976년 촬영된 항공사진을 기초(1/120)해 산남(3), 봉명1?2택지개발사업지구와 봉명?신봉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의 모형도를 제작해 원흥이 생태문화관 전시실과 봉명1, 봉명2?송정동 주민센터에 설치한다.또한 현재 시행중인 강서, 율량2, 성화1?2지구, 동남택지개발 지역은 사업시행자가 모형도를 설치하도록 추진하고 있다.한편 시는 현재까지 토지구획정리사업 9개 지구와 택지개발사업 20개 지구 20,458천㎡의 개발사업 추진으로 체계적인 도시를 조성했으며, 지난 2개월간 모형도 제작설치를 위해 항공사진 및 타 지역 사례 등 자료를 수집해 왔다./ 청주시
충북지역의 부동산시장이 여름 방학 이사철인 7월말에도 별다른 거래 없이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1%) 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0.01%의 변동률로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는 증평군이 1.16%, 청주시 0.01%, 청원군 0.01% 등이 소폭 오른 반면, 제천시는 -0.11%가 소폭 하락했고,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16%, 135~148㎡대 0.05%, 66㎡이하가 0.04%, 85~99㎡대 0.02% 순으로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반면 102~115㎡대는 유일하게 -0.07%의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시장은 2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증평군이 0.43%, 청주시가 0.02%의 소폭 상승세를, 충주시는 -0.04%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05% 오른 반면, 66㎡이하는 -0.04%의 하락세를 보였고, 이외의 면적 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
분양권 매매가 변동률이 -0.06%로 올들어 하락폭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충북(-0.24%), 대구(-0.11%), 경남(-0.12%) 등 대부분 지역이 줄줄이 하락세를 나타낸 것.대출금리 인상과 미분양 적체현상에 최근에는 저렴한 분양단지까지 등장하고 있어 분양권이 맥을 못추고 있다.6.11 미분양대책에 이어 지방 분양시장을 살리기 위한 후속대책이 예견되고 있지만 지방 분양권시장은 살아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송파구 잠실동 등 입주물량이 많은 강남권 위주로 내린 반면 강서권은 서남권르네상스, 준공업지역 아파트 허용 호재가 있는 금천구 중심으로 올랐다. 그 외 경기지역에서는 용인시, 수원시 등 경기남부권 위주로 거래가 없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월간 매매가 변동률은 -0.08%로 나타났다.지방 분양권 매매가 변동률은 -0.06%. 지역별로는 △충북(-0.24%) △강원(-0.13%) △경남(-0.12%) △대구(-0.11%) △광주(-0.10%) △충남(-0.06%) 등이 하락한 반면 △전북(0.07%) △대전(
속보=청주국제공항 안전시설 확충공사에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홍재형 의원(민주당·청주상당)과 건설협 충북도회는 31일 “기획재정부가 청주공항 안전시설 확충공사에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최근 건설협 충북도회측에 타 지역 공동도급 사례를 요청하는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공동도급을 불허한다는 내용을 정정해 재공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법적 테두리 내에서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협 충북도회 권영욱 사무처장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게 돼 다행”이라며 “홍 의원과 충북도, 협회 회원사간에 협력체제 구축이 이 같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항공공사 청주지사는 지난 7월 15일자로 기초금액 98억6천990만원 규모의 청주국제공항 안전시설 확충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하면서 공동도급을 제한해 지역 건설업체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 장인수 기자
충북도내 전문건설업체인 인성개발(주)이 전문건설업종 시공능력평가에서 토공사업분야에서 도내 1위로 평가됐다.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31일 발표한 ‘2008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현황’에 따르면 인성개발은 229억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 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어 계촌건설(150억원) 2위, 유장건설(145억원) 3위, 구백건설(133억원) 4위, 대상건설(115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석공사업분야에서는 (주)동아석재가 249억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으며, 평곡건업(112억원), 협동석재(53억원), 신세계석재산업(49억원), 우경건설(3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분야에서는 (주)대신시스템이 324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럭키산업(137억원), 신흥강판(115억원), 미창유리공업(95억원), 원방테크(9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조양개발이 51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초평산업(149억원), 인화건설(128억원), 유장건설(126억원), 인성개발(113억원), 대상건설(102억원)이 뒤를 따랐다. 상하수도공사업은 (주)에스네트가 14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계촌건설(116억원), 덕산건설
2008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충북도내 건설업체 중 (주)대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계 정상에 올랐다. 건설협 충북도회가 31일 밝힌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20개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기존 업체들이 다소 약진한 가운데 일부 업체의 경우 전국 시공능력평가액 순위가 뒤바뀌며 희비가 엇갈렸다.(주)대원은 3천351억원(토목건축 기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지역 건설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시공능력순위 또한 지난해 73위(시평액 2천886억원)에서 68위로 약진했다.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829억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던 원건설은 올해 923억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국순위는 지난해에 이어 181위에 머물렀다. 삼보종합건설(주)는 지난해 4위(710억원)에서 올해는 3위(727억원)를 차지했으며 전국순위도 지난해보다 5단계 올라선 22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1천143억원)에 섰던 (주)자영은 올해 4위(651억원)로 밀려났다. 전국순위도 지난해 156위에서 올해 224위로 추락했다. 지난해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선광토건(주)와 (주)두진하이텍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444억원, 43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7위와
건설경기 침체로 지방 중소 건설사들의 채용이 크게 위축되면서,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한 경력직 강세의 흐름이 채용시장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3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우건설, 경남기업 등이 경력직 위주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www.hdec.co.kr)이 2008년 하반기 플랜트/전기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계직종(○○명)이 플랜트 공무, 기자재 견적, 공정관리, 시공, 시운전, 설계, 품질관리 등이며, 전기직종(○○명)은 공정관리, 공무, 시공, 전기계장, 시운전, 품질관리 등이다. 8월 5일까지 회사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hdec.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근무지는 본사 및 해외현장이다.◆ 대우건설(www.dwconst.co.kr)이 해외 현장 프로젝트 전문직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계(설계), 건축시공, 화학(이상 나이지리아), 사무(알제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8월 8일까지 팩스 및 이메일(agnese@dwconst.co.kr)로 제출하면 된다.◆ 경남기업(www.kne.co.kr)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