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2022년 연기·소정 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지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측량 대상은 연기·소정 2지구 1천9필지 106만 8천664㎡이며, 공동수행방식으로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세종지사와 민간측량업체 ㈜세종지적기술원이 측량수행자로 선정됐다. 지적재조사측량은 담장·건축물, 골목길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 등을 조사·측량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협의를 거쳐 점유 현황을 기준으로 현실과 일치하도록 지적경계를 조정하고 경계말목을 표시하게 된다. 시는 이와 동시에 재조사측량 과정에서 3분의 2이상의 토지소유자 등으로부터 사업 동의서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회원들의 사랑을 지역에 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회원들의 정서 안정도 지켜내야죠." 길진석(51·사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사랑나눔봉사회 신임 회장이 새봄을 맞아 '올해 더 힘찬 봉사'를 다짐했다. 길 회장은 지난 1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사랑나눔봉사회의 4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연말까지 2년이다. 길 회장은 앞서 사랑나눔봉사회의 총무를 맡아 대소사를 처리해왔던 만큼 회원들의 신임이 두텁다. 사랑나눔봉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해왔다. 충북 도내 500여 명의 사랑나눔봉사회 회원들은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 사랑나눔봉사회 회원들이 사랑으로 모은 성금은 청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졌다. 사랑나눔봉사회는 매년 2천만 원 안팎의 성금을 마련해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 2020년엔 청주시청을 방문해 2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길 회장은 현재까지의 나눔활동을 지속하면서, 올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직접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 탓에 회장 취임식도
[충북일보] 전국 17개 시·도 중 외지인들의 아파트 구매 선호지역이 충청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매 현황은 충남지역이 가장 많았다. 4만1천758건의 거래 중 충남이 아닌 타 지역 거주자가 매입한 건수는 1만7천977건으로 전체 대비 4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충북(39.83%) △강원(39.7%) △인천(35.5%) △경북(30.69%) 등으로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에서도 당진시가 외지인들의 매입 비중이 무려 52.61%로 가장 높았다. 당진시 아파트 매매거래 2건 중 1건은 외지인이 매입한 셈이다. 또 천안시(47.44%)와 아산시(47.32%) 등도 외지인 매입이 성행했다. 충남에 접한 충북에서는 청주시(45.09%)에서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과 충북 등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높은 것은 타 지역보다 수도권 접근성이 탁월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권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 등 각종 개발호재가 몰리면서 외지인 매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 고령자복지 주택 등 공공임대 아파트 208가구가 들어선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영동 공공임대 아파트 임차인을 모집한다. 임대주택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영구 임대(전용 26㎡) 168가구, 일반인 대상 국민임대(전용 36㎡) 40가구다. 영구 임대의 경우 수급자 선정기준 소득인정액 이하이면 보증금 237만 원에 월세 4만7천 원, 그 외에는 보증금 918만 원에 월 9만6천 원을 내야 한다. 국민임대는 보증금 801만 원에 월 18만5천 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터넷으로 신청하기 어려운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14~15일 영동군청 민원실에서 현장 접수도 한다. 영동 / 김기준 기자 soknisan8688@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이 지난 25일 종료됨에 따라 접수된 의견에 대해 반영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접수된 의견은 이번에 개정 내용인 건물의 옥상방수 가설물 범위 확대 찬반과 보일러 보호시설 가설물 관련 의견 등이다. 또 자동차관련시설 자재보관 창고 판넬구조 추가 등 개정 내용이 아닌 부분에서도 의견이 접수됐다. 청주시는 접수된 의견에 대한 내부 검토를 통해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추후 시의회 의결이 마무리되면 개정 조례안을 최종 공포·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이 접수된 만큼 다방면 검토를 통해 최선의 방법을 심사숙고해 시민을 위한 건축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4개면에 '행복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2차 사업으로 4개 면(연풍·칠성·문광·소수)을 대상으로 추진해 내년에 40가구 입주를 목표로 한다. 행복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면별로 20억 원씩 전체 180억 원을 들여 9개 면에 임대주택 88가구를 짓는다. 군은 이 사업이 통폐합 위기의 면지역 학교를 살리고 인구 증가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서 1차 사업으로 지난해 5개 면(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에 48가구의 임대주택을 행복 보금자리로 조성했다. 불정면을 제외한 4개 면은 신청을 받아 38가구를 선정해 161명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불정면은 '행복불정 보금자리 주택' 입주 신청을 다음 달 10일까지 10가구를 대상으로 받는다. 입주 대상은 불정면에 거주하려는 취학아동을 최소 1명 이상 둔 가구다. 임대 기간은 최초 3년에 최대 취학아동 졸업 때까지 가능하다. 가구 전용면적은 64.01㎡다. 보증금이 없는 대신 월임대료 12만 원(연 144만 원)을 받는다. 신청은 기간 내에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23일까지'증평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청년 월세 지원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증평군에 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39세 1인가구 청년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에 월세 50만 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타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 부모나 배우자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증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4월 중 심사를 통해 1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12개월간 월 5만 원(연 최대 60만 원, 반기별 지급)을 받게 된다. 12개월 지원이 끝나고 1회에 한해 연장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기준 등 자격요건이 맞을 경우 12개월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또는 예산감사관 인구통계팀(043-835-3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횡보하는 모양새다. 청주권은 0.01%대 상승률이 계속되는데다 전세가 상승률마저 저조해 '매매가 급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진 분위기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2월 3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주 보합(0.00%)에서 하락(-0.01%)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의 하락 전환은 지난 2019년 9월 2주 이후 128주(약 2년 5개월) 만이다. 수도권은 -0.02%의 하락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 역시 -0.02%가 이어졌다. 충북 등 지방은 0.01%에서 0.00%로 보합 전환했다. 8개 도는 0.05%에서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전주 0.05%에서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올해들어 0.01%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은 청주권이 맥(?)을 추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청주의 4개 구 지역 매매가는 보합 또는 0.01% 낮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월 3주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는 0.02% 상승했다. 전주 0.0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구별로 보면 상당구
[충북일보]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 부동산 거래는 8천826건으로 지난해 1월 1만2천932건 대비 31.8% 감소했다. 1월 부동산 거래 건수는 토지가 5천589건(63.3%)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아파트 1천839건(20.8%), 아파트 외(빌라, 다세대주택 등) 1천26건(11.6%), 건축물 353건(4.0%), 기타 19건(0.2%) 순으로 많았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3천671건(41.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시 969건(11.0%), 음성군 858건(9.7%), 제천시 849건(9.6%), 진천군 598건(6.8%), 옥천군 420건(4.8%), 괴산군 413건(4.7%), 영동군 317건(3.6%), 보은군 272건(3.1%), 증평군 235건(2.7%), 단양군 224건(2.5%)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부동산 취득은 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외국인이 취득한 부동산은 4천956필지로 2020년 4천412필지 대비 12.3% 증가했다. 취득 면적은 2020년 1천292만7천685㎡에서 지난해 1천277만2천924㎡로 15만4천761㎡(1.2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22일 엘리프 세종 6-3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엘리프 세종 6-3은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M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46~84㎡ 총 1천3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876가구를 먼저 선보인다. 이번에는 전용면적 74·84㎡ 560가구는 공공분양으로, 46·55㎡ 316가구는 신혼희망타운이다. 타입별 공급 가구수는 공공분양 △74㎡A 328가구 △84㎡A 116가구 △84㎡B 116가구며, 신혼희망타운 △46㎡A 52가구 △55㎡A 63가구 △55㎡B 201가구다. 엘리프 세종 6-3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단지 특장점, 가구구성과 같은 상품 정보와 향후 일정 등 분양관련 상세 정보를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타입 세대를 VR로 구현해 내부를 현장감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단지의 향후일정으로는 공공분양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서 3월 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신혼희망타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면서 충북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라이브 오피스' 등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들이 인기다. 강도 높은 주택 대출 규제가 계속되며 주택에 대한 규제 또한 매년 강화됨에 따라 부동산 투자금이 비(非)주택 유형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아파트 뿐 아니라 오피스텔 역시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때문에 연초부터 매매거래량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식산업센터가 주택 규제 속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틈새상품'이라고 평가한다. 최근 수익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오피스텔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기업이 장기 계약 후 입주하는 경우가 많아 임대료가 밀리는 경우가 거의 없고 공실 발생률도 낮다. 지식산업센터는 강화된 DTI(총부채상환비율), LTV(담보인정비율),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등 대출 규제가 없고 주택이나 오피스텔처럼 전매제한 등의 규제도 없다. 분양가 최대 80%의 저금리 융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 주택 수 산정 대상에서도 제외돼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 부동산세 과세에서 자유롭다. 지식산업센터들 중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농지원부 신규·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부터 기존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된다. 기존 농지원부 수정은 이달 28일까지, 발급은 4월6일까지만 가능하다. 새롭게 도입하는 농지대장은 면적과 관계없이 모든 농지가 필지(지번)별로 작성, 관리되고 전국 어디서나 신청과 발급을 할 수 있다. 관할행정청도 농업인 주소지가 아닌 농지 소재지로 일원화된다. 기존 농지원부로 작성·관리하던 농지는 2020년 1월 1일 이후 경작 사실 등이 확인된 농지에 한해 자동으로 농지대장으로 등록사항이 전환된다. 그러나 2019년 12월31일 이전에 경작사실이 확인된 경우, 현재 경작 여부와 관계없이 '경작사실 확인대상'이 된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농지대장 개편에 따른 홍보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경작사실 확인이나 변경내용이 있는 농업인들은 반드시 기한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정비를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