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열린 '2024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2만명의 관람객에게 문화도시 사업으로 변화한 충주의 매력을 선보였다. 28개 문화도시가 함께한 홍보관에서 충주 부스는 'MZ세대 대상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문화도시 키워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기념품은 큰 인기를 모았다. 충주문화도시센터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한·영 문화도시 교류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영국문화도시 헐(Hull)의 평가 사례와 충주-영국 브래드포드 간 교류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교류와 평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8개 문화도시가 참여해 각 도시의 문화 자원과 라이프스타일, 문화도시 조성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화도시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전국 문화도시들과 탄탄한 네트워크
[충북일보] 충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는 지난 8~9일 청주지역 소극장 2곳(예술나눔 터, 정심아트홀)에서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를 진행하고 10일 시상식을 열었다. 이 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청주여자고등학교 '성장통'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충북여자고등학교 '6호실' 등 3개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시험을 코앞에 둔 시기지만 세 학교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 연습을 하며 경연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연 결과 충북여고 '6호실'이 대상을,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에서 오민지 역을 맡은 강효승 학생이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의 훈격은 충북도교육감상이다. 최우수상이자 충북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우수상인 청주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여고 '성장통'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상은 김태연(청주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도 문화재연구원 직원들은 지난 7일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수박, 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구입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 챌린지는 △회식·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 활성화·여행 권장을 위한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농가 지원·특산품 홍보를 위한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가 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충북여성재단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윤홍창 충북학사 원장과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명했다. 김 원장은"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전한 소비가 촉진돼 침체된 충북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Lake Walk 757) 스탬프 투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충북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이크파크 둘레길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산책로 덕분에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둘레길은 충북 11개 시·군에 걸쳐 3개 테마코스(12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생태탐방코스, 자연휴식코스, 힐링케어코스로 나뉜다. 스탬프투어는 참가자들이 둘레길을 방문하고, 지정된 장소에 마련된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북은 온라인(충북나드리 누리집)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각 코스(3개 테마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지역 예술작가의 작품(12개 코스를 상징하는 12간지 활용한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충북의 자연을 즐기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기획팀(
[충북일보] 동부창고 목공예실이 새 주인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3일까지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의 신규 입주 작가·단체를 모집한다. 이 목공예실은 면적 167㎡로 각종 목공 장비 등이 구비돼 있다. 신청은 △해당 분야의 연구·교육과정 이수자 △관련 강의 경력·자격증 소지자 △목공 전문시설을 청주에서 1년 이상 운영한 자 △관련 전시 경력이나 수상 실적을 보유한 자 4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작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단은 적격여부 서류 검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작가 또는 단체를 선정하며, 입주 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2025년 7월 8일까지다. 또한 운영평가를 거쳐 최대 1년까지 입주기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 작가 또는 단체는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 주 3회, 1일 6시간 이상 상주해야 하며,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목공 기초 장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한다. 목공 관련 전시 1회 개최도 필수다. 재단은 선정 작가·단체에게 목공예실 사용을 비롯해 목공 장비와 전기요금, 인터넷사용 요금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비도 지급한다. 입주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재현한 단오절 축제가 열렸다. 충주시는 10일 단오절을 맞아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단오절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주마을은 2020년부터 5년째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단오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풍년기원제, 마을농악대 공연, 토속음식 나눔, 창포 머리감기, 그네뛰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수주마을 특산품인 서리태 콩으로 만든 두유와 음식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수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와 단체 등도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어주용 이장은 "방문객들이 원동력이 되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단오절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대소원면 농업농촌에도 풍성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주마을 단오절 재현 모습은 11일 KBS2 '미스터 리' 충주호 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상당구 용암로 55)이 약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 한다. 같은 날 '책읽는청주 선포식'을 진행하고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한마당 행사'도 추진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시는 시민투표와 1·2차 추진위원회 등을 거쳐 지난 4월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 저)'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고정욱 저)'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박하익 저)'를 대표도서로 선정했다.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현장에서 책읽는청주 시민참여단인 '책읽는청주멤버스' 100명에게 대표도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표도서 독서릴레이의 선발주자가 돼 함께 책읽기, 독서토론, 연계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선포식과 더불어 '책읽는청주 한마당 행사'가 사흘동안 열린다. 시립도서관 재개관과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다양한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으로는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매포도서관이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AI비전 기술을 이용해 아이들이 책장을 넘김과 동시에 이미지를 분석, 해당 페이지의 이야기를 읽어주며 노래 부르기, 간단한 게임 등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최대 2주며 아동 이름으로 가입한 회원만 대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매포도서관(420-6716)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 읽어주는 로봇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도내 문화소외 지역 문화 배달에 나섰다.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7일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 대회의실에서 원로조합원 50여 명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 올원아트' 개강식을 진행했다. 개강식에는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해 10월 '충북문화재단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하며 6호 기업으로 동참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NH농협은행이 지정한 도내 농협, 노인·장애인복지관 등에 찾아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융합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40여 회(1기관 4회 이내)를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도내에서 첫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4회차에 걸쳐 한지를 이용한 서랍장, 악장 만들기, 초배지 붙이기 등 직접 만들어 사용 가능한 공예품 제작 실습을 한다. 에이치앤크래프트초이(대표자 최을선)가 농협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 부녀회원, 고향 및 농가 주부
[충북일보] 지역사회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청주상공회의소가 나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가졌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청주문화예술 발전과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상공회의소는 문화나눔 공식 후원사로써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하고 문화산업 육성과 지역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지역 청년 지원프로그램의 협력 운영을 목표로 청주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최근 성안길에 청년카페 '점프 스테이션'을 개소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정주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청년 활동가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기업의 이윤과 성장이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를 파트너로 맞이하며 더 큰 동력을 얻은 청주문화나눔은 이날 동부창고 페스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청주시 소재 기관·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국악 왔수다'를 운영한다. 이번 '국악 왔수다' 공연은 바쁜 일상 속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청주시립국악단이 회사(기관)를 직접 방문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틈새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골자다.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기업체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0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jsoh2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실내 무대 공간 확보가 가능한 기관만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국악단 관계자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무대, 음향 등의 공연 여건과 일정 등을 검토한 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국악단(043-201-0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국악 왔수다'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친숙한 음악으로 국악이 시민들의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7~8일 개최한 '2024 동부창고 페스타-예술여행'에 2만1천여 명의 시민이 동행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9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 관람객 수는 지난해 1만5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페스타는 특히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과 함께해 더욱 뜻깊고 빛났다. '청주문화나눔'은 기업·개인후원자와 문화예술계를 연결하는 범사회적 기부 캠페인으로,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파트너기업으로 합류한 60여 곳 개인·기업 후원자들의 마음을 모아 더 많은 시민이 이번 페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페스타는주제에 맞춰 공연 프로그램인 '예술여행'부터 휴식과 시민참여 마켓이 있는 '치유&숲길여행', 체험과 먹거리가 있는 '골목여행', 미션투어와 굿쥬 마르셰가 있는 '자유여행'까지 모두 4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이색적인 개막 퍼레이드부터 눈길을 끌었다. 타악그룹 블로코플랜타의 신명나는 리듬과 서원대학교의 패션쇼가 어우러진 퍼레이드는 동부창고 곳곳을 순식간에 놀이동산으로 뒤바꿔 놓았고, 국내 최고의 스케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