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운영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2020년 선정과는 별도로 2019년 운영결과에 따라 전국 40여개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도서관 중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27일 수상과 동시에 사례발표를 가졌다. 이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도서관에 상주하는 문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를 돕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학 수요를 창출한다. 2019년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임정자 동화작가와 지역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북큐레이션, 작가교실 운영 및 어린이들과 동화작가들과의 만남 등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신화를 극본화해 어린이 몸 극단을 운영하는 등 문학을 통한 독자와의 다양한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바 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내 동생 싸게 팔아요'의 임정자 동화작가와 함께 운영한다. 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학 수요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문학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020년도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39개 단체의 사업추진에 대한 사업의 적정성, 문제점 및 효과 등을 측정하는 시민 모니터단을 운영한다. 이 모니터단은 모집공고를 통해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39개 단체 프로그램(공연, 전시 등)의 지역기여도, 충실성 등을 시민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평가해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산출된 평가내역은 차기년도 지원 사업 심의에 반영될 예정이다. 모니터단의 접수기간은 29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며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e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만 20세 이상의 제천시민으로 문화예술분야 참여경력 소지자이며 서포터즈나 모니터 경험이 있는 경우 우대한다. 선정된 모니터단은 모니터링 관련 교육을 받은 후 시민 모니터단 으로 활동하게 된다. 단, 2020년도 제천문화재단 지원 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단체 관련인은 제외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재단 출범 이례 첫 지원 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문화재단의 책임성과 지역예술인들의 자율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충북일보] 세종시 도시재생대학(세종시청 조치원청사 의회동 2층)이 13기 수강생을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대학 운영 기간은 6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12기 수강생은 343명(28개팀)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j-urc.or.kr) 참고.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예술인들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를 가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은 물론 문화예술가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6월에도 매주 2회(화, 금) 오후 7시 제천문화재단 2층 비디오스튜디오에서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를 피해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예술로 시민들을 위로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공연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링크(http://www.jccf.or.k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은 각박해진 일상 속에서도 문화와 예술로 한 조각의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는 지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어쿠스틱, 클래식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6월 중 제21회 박달가요제 입상자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친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마음의 거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공연 일정 정보를 주민들에게 미리 알려주는 '문화공연 문자알림서비스'를 신청 받는다. 서비스 신청은 증평군 문화체육과(835-4113)로 연락하거나, 공연현장, 읍·면사무소 방문 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이를 통해 군에서 개최하는 각종 공연 및 전시회, 예술행사 일정 등을 문자로 미리 받아볼 수 있다. 지난 2018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를 신청한 주민은 500여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은 연간 20회 이상의 공연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달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각종 공연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문화공연 알림서비스를 더욱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전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오디오북과 구독형전자책 등 신간 콘텐츠를 확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도서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기간 동안 전자책 이용건수가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도서관은 신간도서와 베스트도서를 포함한 오디오북 61종과 구독형전자책 63종을 확충했다. 현재 시 전자도서관이 보유한 전자콘텐츠는 전자책 8천종과 오디오북 1천84종이다. 시 전자도서관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 청주에 수도권 이남 최초로 민간 개발 방식으로 재탄생한 도시 공원이 있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일대에 개장된 잠두봉 공원 누에광장과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새적굴 공원이다. 도시공원 일몰제가 적용돼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 대상 이었지만 민간 개발을 통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장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았지만 지난 5월 1일 두 공원이 정식 개장했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푸른 자연의 공원을 다녀왔다. 누에의 머리 모양을 닮은 잠두봉 공원 먼저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과 분평동 일대 약 12만 6천㎡ 규모로 조성된 잠두봉 공원을 둘러본다. 누에의 머리 모양을 닮아 '잠두봉'이라고 이름 붙여진 잠두봉 공원은 누에 모양의 놀이시설과 다리가 조성됐다. 그동안 방치됐던 잠두봉 공원은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느티나무, 벚나무 등을 심은 수목학습장이 있다. 야생화원, 대왕 숲 쉼터도 갖춰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잠두봉 누에광장 놀이시설 안내에는 종합놀이대의 안전수칙과 이용안내 등 지켜야 할 사항이 안내돼있다. 어린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도심형 공원이다. 당연히 누
[충북일보] 청주지역 박물관·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과 동시에 최근 낮 기온이 상승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한동안 문을 닫았던 청주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사전 예약제와 관람 수칙 등을 마련하고 지난 6일 재개관했다. 지난 23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입구에는 사전예약 여부와 발열체크를 확인하는 직원이 상주해 있었다. 현장에는 미리 온라인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관람 예약신청을 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당일 방문으로 신분증 확인 등을 거쳐 입장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미술관 관계자는 "다시 개관한 뒤 조금씩 관람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했던 2~3월에 비하면 5월 접어 들면서 주말에는 20~30%씩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술관 주변을 찾은 한 시민은 "미술관 관람을 하고 보니 이전보다 주변에 볼거리들이 더 많아져 놀랐다"며 "예전에는 미술관만 보고 그냥 갔다면 이제는 하루종일 와서 시간보내도 좋을 듯하다"고 전했다. 국립청주박물관도 방역상태 유지 속 주말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이날 오후 국립청주박물관 내
[충북일보] 2020직지코리아페스티벌이 개막 100일을 앞두고 윤곽을 드러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0직지코리아페스티벌이 '직지, 기억너머 상상'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직지코리아는 유토피아(Utopia, 이상향)이란 의미인'너머'와 경험하지 않은 모양(像)을 생각(想)해보는 창의력이란 의미인 '상상(想像)'을 기본 주제어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저장·인출하는 기억(기록)을 넘어 미래 기록문화의 발전방향을 그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상상한다는 의미에서 '직지, 기억너머 상상'을 주제로 정했다. 행사 첫날인 9월 2일에는 개막식과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열린다. 전시분야로는 '활자의 나라, 조선', '세계기록유산전 세계&한국', '기록의 미래'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기록문화의 역사와 미래', '기록문화 청주를 만나다' 등 학술행사도 병행 추진된다. 시는 직지 시민문화포럼, 청주 옛 기록 사진전, 별빛 독서 캠프, 기록의 미래 체험, 직지 구경, 직지 야행, 무형문화재 체험 등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디어 쇼와 오페라 직지 갈라 콘서트,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차 한잔의 여유는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윤활유같은 존재다. 봄 풍경을 즐기며 차 한잔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제천의 한국차문화박물관을 소개한다.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국사봉로 741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2017년 5월 문을 열었다. 올해로 3주년을 맞아 특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18년에는 중국공자기금회로부터 공자학원으로 인가받기도 했다. 한국차문화박물관은 중국 보이차 전문 박물관으로 중국 및 한국, 일본의 차 도구에 대한 상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보이차와 관련한 전시를 관람하고 보이차를 시음해볼 수 있다. 매주 월,화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까지 운영된다. 성인 8천원, 청소년은 5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보이차를 원하는만큼 시음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 학교 건물을 개조해 보이차 관련 전문 박물관으로 탈바꿈시켰다. 과거 운동장이었을 공터에는 예쁜 꽃들을 심어놓았다.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쪽 복도를 따라 전시관이 있고, 왼쪽 복도를 따라 교실 안쪽으로 들어서면 보이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나온다. 박물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6월 3일까지 교육프로그램인 '캐릭터콘 기초과정'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창작과 지역 캐릭터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웹툰 제작의 기본이 되는 N컷 만화 제작과 나의 캐릭터로 만들어 보는 굿즈 디자인까지 관련 분야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모집 인원은 12명 내외로,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캐릭터 창작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6월 8~29일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밤 10시(총 30시간)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창작지원금과 함께 '2020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공동관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219-1028)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청주시티투어가 운행을 재개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연인과 가족단위 20명을 대상으로 청주시티투어를 운행했다. 이날 투어 참여자들은 KTX오송역에서 출발해 충북문화관~청주향교~수암골~성안길~육거리시장 등 청주의 숨은 명소를 체험했다. 서울에서 온 참여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지루했는데 오늘 청주시티투어 버스를 타보니 그동안의 답답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상받는 느낌이었다"면서 "청주라는 도시에 대해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시는 시티투어 운영기간 동안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탑승객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탑승객 명부 작성, 간격 두고 앉기, 2주 사이 해외여행력 있는 경우 탑승 제한 등의 조치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티투어는 4개 코스로 매주 토·일요일 운영하는 정기투어와 관람객들이 관광 테마코스 3개소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수시투어로 나눠 운영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