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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직지코리아 D-100… '직지, 기억너머 상상'

오는 9월 2~6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
전시·공연·학술행사·시민문화포럼 다채

  • 웹출고시간2020.05.24 15:19:13
  • 최종수정2020.05.24 15:19:13
[충북일보] 2020직지코리아페스티벌이 개막 100일을 앞두고 윤곽을 드러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0직지코리아페스티벌이 '직지, 기억너머 상상'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직지코리아는 유토피아(Utopia, 이상향)이란 의미인'너머'와 경험하지 않은 모양(像)을 생각(想)해보는 창의력이란 의미인 '상상(想像)'을 기본 주제어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저장·인출하는 기억(기록)을 넘어 미래 기록문화의 발전방향을 그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상상한다는 의미에서 '직지, 기억너머 상상'을 주제로 정했다.

행사 첫날인 9월 2일에는 개막식과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열린다.

전시분야로는 '활자의 나라, 조선', '세계기록유산전 세계&한국', '기록의 미래'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기록문화의 역사와 미래', '기록문화 청주를 만나다' 등 학술행사도 병행 추진된다.

시는 직지 시민문화포럼, 청주 옛 기록 사진전, 별빛 독서 캠프, 기록의 미래 체험, 직지 구경, 직지 야행, 무형문화재 체험 등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디어 쇼와 오페라 직지 갈라 콘서트,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지, 기억너머 상상'을 주제로 한 직지코리아 D-100을 맞았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은 100일간 차질없이 행사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위안과 즐거움, 미래의 기록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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