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연기향교(연기면 연기리 34)가 문화재청과 세종시 지원을 받아 이달부터 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향교 홈페이지(www,ygh.or,kr)에 올라 있다. ☎044-863-4219 세종 / 최준호 기자 20년 문화재활용사업(연기향교) 프로그램 - 20년 문화재활용사업(연기향교) 프로그램 - 세종 연기향교, 이달부터 문화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 연기향교(연기면 연기리 34)가 문화재청과 세종시 지원을 받아 이달부터 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향교 홈페이지(www,ygh.or,kr)에 올라 있다. ☎044-863-4219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달의 추천도서 10권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의 추천도서는 '청렴도서' 1권과 도서관 장서 특성화 주제인 '생활건강 도서' 1권, '아동 신간도서' 8권이다. '청렴 도서'는 '이순신의 마음속 기록, 난중일기'가 이름을 올렸다. 고전을 어렵게 느끼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순신의 생애와 그의 청렴 정신을 한 편의 역사 드라마를 보듯 쉽게 풀어냈다. '생활건강 도서'는 '전염병 이야기'로 이번 코로나 사태와 관련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전염병과 그것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염병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아동 신간도서'는 '왱왱왱', '어둠을 금지한 임금님', '냉장고 먹는 괴물', '신비한 나의 몸', '개미요정의 선물',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의심하고 질문하며 진리를 발견해요', '조선의 다섯 궁궐'이다. 대출은 청주오창도서관 2층 아동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료실 내 열람은 불가하며,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043-201-4144~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춰졌던 영동군민들의 '책 읽는 즐거움'이 다시 돌아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서예약 대출서비스 등 제한적 이용이 가능했던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이 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군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해소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실시해왔지만, 생활 속 방역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시점에 군민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도모하고자 자료실부터 부분 개관하기로 했다. 기존의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는 종료되며, 1층 어린이자료실과, 2층 일반자료실을 개관해, 도서대출·반납·회원가입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강의실, 전시실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6시까지며,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유일은 휴관한다. 군은 마스크 착용 필수, 출입자 명부작성, 발열검사, 출입문 1개소 개방, 이용자 간 거리두기, 안내대 가림막 설치 등 방역지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철저한 준수를 독려하기로 했다. 향후 전체 개관은 코로나19 감역 방역지침과 초중고 등교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7월 8일까지 에듀테크·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2020 에듀테크콘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공모는 교육과 ICT 기술인 소프트웨어(SW),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 등을 접목한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도내 거주하는 콘텐츠 창작자 및 예비창작자와 충북소재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 선정된 콘텐츠를 고도화해 시장 진출을 돕는 '트랙A(후속 개발 지원)'와 신규 사업을 지원하는 '트랙 B(신규 개발 지원)' 분야로 나뉜다. 트랙 A(후속 개발 지원)는 최대 2개 기업에 과제당 1천만 원 이내, 트랙 B(신규 개발 지원)는 최대 7개 기업에 과제당 2천만 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7월 협약 체결 후 약 3개월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금과 더불어 진단 컨설팅으로 창업, UX디자인, 피칭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과제별로 최소 3회 이상의 에듀테크 분야 전문가 멘토링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창작자와 스타트업 기업은 충북콘텐츠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8일부터 '음성군립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군립 이동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대상으로 버스를 이용해 직접 찾아가 책을 빌려주고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군은 원거리 지역 주민들에게 균등한 독서문화 혜택 제공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움직이는 지식문화센터 이동도서관을 개관했다. 45인승 버스를 특수차량으로 개조한 이동도서관은 총 2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지난 2월 한 달 간 매주 1회 9개 읍·면을 시범 운행했다. 군립 이동도서관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와 함께 희망 프로그램 수요조사도 진행했다. 이동도서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사∼오후 12시, 오후 2시∼4시 각각 2시간씩 운영하며 주 1회 9개 읍·면을 순회한다. 운영 장소는 △월요일 오전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원남면 행정복지센터 △화요일 오전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음성읍 포란재아파트 △수요일 오전 삼성면 휴먼시아아파트, 오후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목요일 오전 생극면 행정복지센터, 오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금요일 오전 감곡면 생활체육공원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포스터 공모전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제천으로 오세요'의 3가지로 시민이 영화제의 주인이 돼 관객을 부르고 맞이하고자 하는 '초대'와 '환영'의 뜻을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특히 16회를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높이고 함께 호흡하는 영화제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9편의 작품에는 상장 및 총 2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작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민참여 포스터로 제작, 영화제 기간 동안 전시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약 5일 간이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영화제에 관심 있는 제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포도복숭아축제실무협의회는 3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키로 한 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돼 내린 결정이다. 군은 대신 다음 주 중에 우체국과 온라인 마케팅을 협의하는 등 지역 포도와 복숭아 판로 개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창 군 친환경농정과장은 "축제는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더 취약하고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협의회에서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 홍보를 강화해 지역 포도와 복숭아 이미지를 높이는 등 농가에 도움이 될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26~28일 열린 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7만여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흥행기록을 남겼다. 주력 판매 품목인 포도, 복숭아는 물론 옥수수, 감자 등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매출도 늘어나 2018년 5억1천158만 원보다 6.2% 늘어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3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보유 중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상호 활용하고, 함께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역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미술관은 각종 문화예술 사업을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범사업으로 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와 미술관이 협력해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워크숍(가칭)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쇼 케이스 전시도 추진한다. 박상언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와 동부창고가 집적한 문화제초장C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범모 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첫 개관인 만큼 시민을 위한 밀착형 사업 기획에 관심이 높았다"며 "두 기관이 가진 역량을 최대화해 시민의 예술 함양 기회를 넓히고 청주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자"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주최하는 지역 종합축제인 '세종축제'의 개최 기간이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틀 줄어든다. 세종시는 "8회 세종축제는 공휴일(한글날)인 10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호수공원 인근 중앙공원에서 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세종시 출범(2012년 7월) 이듬해인 2013년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려 온 세종축제는 지난해에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호수공원 외에 조치원읍 일대에서도 개최됐다. 올해는 축제 전야제의 하나로 10월 8일 밤 중앙공원 개장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말 준공된 중앙공원(1단계·총면적 51만 8천50㎡)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장 시기가 당초 예정된 5월에서 9월로 연기됐다. 한편 올해 축제와 관련, 시는 4일 오후 2시부터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포럼을 연다. 또 모두 500만 원(20개 팀)의 상금을 걸고 오는 15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이나 시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300-5814 세종 / 최준호 기자 19100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요즘 맑고 푸른 자연이 그립다. 적당한 거리를 두며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분들이 많다. 깨끗한 공기와 푸른 숲, 재미있는 역사이야기가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지친 마음을 달래줄 청주 인근의 사찰, 월리사와 보살사다.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월리사 월리사는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져있다. 오랜 역사를 담은 월리사는 꽤 깊고 높은 곳에 있지만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월리사' 라는 사찰의 이름이 참 예쁘다. 달과 가깝다는 뜻으로 지어졌다는 이름만큼 오랜 시간 은은하게 빛나며 제 자리를 지켜온 것 같다. 월리사는 오래된 사찰인 만큼 다양한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언덕으로 오르는 입구, 청주시 향토유형 제41호 '월리사 이구당 부도'와 제42호 '월리사 사적비'다. 꽃잔디 위에 고이 올려진 모습이 곱다. 차를 타고 조금 더 이동하면 월리사를 만날 수 있다. 아담한 크기의 대웅전과 주위를 둘러싼 꽃들이 멀리서 보아도 눈에 띈다. 석가여래 좌상을 모시고 있는 대웅전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로 신라 무열왕때 의상대사가 처음 세웠다고 전해진다. 지금 건물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동남권 관광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이 공정률 85%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23억 원을 들여 청석수변공원에서 옥화대를 잇는 어진바람길(5.6㎞)과 옥화대에서 금관숲캠핑장을 잇는 꽃바람길(5.2㎞), 금관숲캠핑장에서 어암을 잇는 신선바람길(4㎞) 등 3구간 14.8㎞에 관광길을 조성한다. 이 구간에는 조선시대 이득윤 선생의 추월정과 세심정, 옥화서원 등 유교이념을 담은 역사 스토리텔링이 곁들여진다. 또 금무늬 바위, 수달, 연꽃·사과마을, 한지공방 등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공존하는 느린 여행길로 조성된다. 현재 조성사업은 금봉주변 70m 징검다리 건립과 석교(12개소) 설치, 달천변 따라 흐르는 350m의 데크로드 등의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상판 조립만 남겨두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데크로드 상판 조립과 하천변 판석·산책로 포장(야자매트) 3.1㎞, 탐방객 안내판·이정표 등 제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남권 관광명소화 사업은 미동산 수목원을 중심으로 청석굴, 옥화대 휴양림과 옥화구곡길, 쌍이리 한국전통공예촌 등으로 이뤄져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가족단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국민과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정부 정책 소개 포털 사이트인 '포인트( POINT·policy.nl.go.kr)'가 6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됐다. 개편 기념으로 10일까지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 044-900-906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