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 순조

시, 동남권 관광 명소화 일환… 23억 원 투입
어진바람길 등 3구간 14.8㎞ 공정률 85%

  • 웹출고시간2020.06.03 10:33:34
  • 최종수정2020.06.03 10:33:34

청주 옥화구곡 전경.

[충북일보] 청주시가 동남권 관광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이 공정률 85%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23억 원을 들여 청석수변공원에서 옥화대를 잇는 어진바람길(5.6㎞)과 옥화대에서 금관숲캠핑장을 잇는 꽃바람길(5.2㎞), 금관숲캠핑장에서 어암을 잇는 신선바람길(4㎞) 등 3구간 14.8㎞에 관광길을 조성한다.

이 구간에는 조선시대 이득윤 선생의 추월정과 세심정, 옥화서원 등 유교이념을 담은 역사 스토리텔링이 곁들여진다.

또 금무늬 바위, 수달, 연꽃·사과마을, 한지공방 등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공존하는 느린 여행길로 조성된다.

현재 조성사업은 금봉주변 70m 징검다리 건립과 석교(12개소) 설치, 달천변 따라 흐르는 350m의 데크로드 등의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상판 조립만 남겨두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데크로드 상판 조립과 하천변 판석·산책로 포장(야자매트) 3.1㎞, 탐방객 안내판·이정표 등 제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남권 관광명소화 사업은 미동산 수목원을 중심으로 청석굴, 옥화대 휴양림과 옥화구곡길, 쌍이리 한국전통공예촌 등으로 이뤄져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가족단위 치유 관광명소로 우뚝설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