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2006년도 부터 청주시공동주택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노후공동 주택단지에 대한 지원 사업을 2007년부터 시작해 2008년도에 이어 2009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금년에도 9억여원의 노후공동주택 지원 사업비를 확보하여 공동시설물을 정비키로 하였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4월말까지 예산의 80%를 조기 집행하고 나머지 잔여 물량도 6월까지는 집행 완료할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예전과 같이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된 노후공동주택 단지내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장애인편의시설 및 다수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 등 공동시설물 유지보수비 일부와 영구임대 주택단지의 기초생활수급자 2,000여 세대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의 60~80% 범위 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신청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 선정은 11인의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준공 후 10년 이상 노후된 단지 총 347단지 중 2007년도에 49단지, 2008년도에 33단지 총 82단지의 단지내 도로, 어린이놀이터, 정자, 경노당 정
2월 충남 지가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3%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0.98%를 시작으로 4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국평균 -0.35%보다 낮은 하락률을 기록했다.시·군별로는 보령(-0.648%),금산(-0.515%)등이 충남 평균(-0.3%)보다 하락하였고 부여(-0.061%)가 가장 낮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2월중 토지거래량은 총 13,564필지, 29,816천㎡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필지수는 15.9% 상승하였고 면적은 100.5%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09.1.30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충남/함학섭기자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이 빠르면 오는 2011년 착공될 전망이다. 이는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따른 2019년 이후 보다 10년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충북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충청고속화도로 사업계획 설명회에서 국토해양부(국토부) 이재홍 도로정책관은 "사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물이 내년 2월 제출됨에 따라 같은해 7월 수립될 '제3차 국도 5개년 계획'에 충청고속화도로 건설계획이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3차 국도 5개년 계획에 충청고속화도로 사업계획이 반영되면 예산편성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예산확보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르면 2011년부터 기본설계 등 사업이 본격 착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청주~충주 주덕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은 지난 2006년 하루 교통량이 3천928대였으나 오는 2011년에는 일일 4천292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충주~제천 간 국도 38호선도 2천547대에서 2천759대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충북을 관통해 강원을 잇는 국도 등의 교통량도 같은 기간 11% 증
30대 중반의 회사원 이모(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는 지난 27일 청주지법 경매법정을 찾았다.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여파로 대출금을 갚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눈에 띄는 경매 물건을 쏟아져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몇 개월 간 유찰이 반복되면서 새 주인을 기다리는 저렴한 매물이 계속 쌓이고 있다고 했다.이날을 위해 이씨는 지난 며칠간 틈틈이 부동산경매 동영상 강의를 보며 공부를 했다.직장생활 3년차. 이씨는 지금이 월급쟁이가 제 돈 주고 집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그러나 이씨는 막상 경매법정을 찾고 보니 자신의 예상이 빗나갔음을 깨달았다.북새통을 이룰 것이라 생각했던 경매법정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고, 넘쳐날 것만 같았던 자신에게 맞는 매물도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결국 이씨는 하루종일 매물의 가격과 입지 등만을 따져보다 입찰 참여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이씨는 "소문과는 달리 적당한 매물이 없는데 어렵게 종자돈을 마련하고 부동산경매 공부를 하면 뭐하겠느냐"며 아쉬워했다.올초부터 이상과열이라는 말까지 나돌만큼 뜨겁게 달아올랐던 부동산경매 시장이 열기가 주춤하고 있다.30일 부동산 경매정보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을 위한 전세임대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보증보험을 도입하여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전세임대주택 보증보험 도입으로 그동안 전세권 설정시 주택소유자가 전세계약을 기피하여 주택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채권보전을 위한 다른 절차 없이 임차인도 원하는 임대주택을 계약 후 입주가 가능해져 불편함이 줄어들고, 경매시 전세금에 대한 손실과 입주자의 무단 전출 등에 따른 국민주택기금의 손실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전세임대주택 보증보험(상품명 : 전세임대주택 신용보험)은 대한주택공사와 서울보증보험주식회사가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전세임대주택 예상 세대수에 대해 일괄 계약하고 개별 전세 계약 체결 시 자동보험 가입 처리되어, 전세보증금 손실이 발생하게 될 경우라도 그 전액을 보장하게 된다. 이로써,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 비용 손실 없이 전세보증금에 대한 안정적인 채권확보 수단을 마련하게 되었고, 기존 전세권 설정 비용보다 보증보험료가 저렴하여 예산 절감 효과도 있게 된다.
은행권이 발표한 부실 중소건설·조선사 중 충북도내 업체는 단 한곳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파장을 우려한 지역 건설업계가 안도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은행장들은 지난 27일 시공능력 101∼300위권의 70개 건설사와 4개 조선사 등 74개 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채권은행들이 이번 선정한 구조조정 대상 업체는 전체 심사 대상의 27%에 달했다. D등급을 받아 퇴출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도원건설, 새롬성원산업, 동산건설, 기산종합건설, YS중공업(조선사) 등이다.C등급 건설사들은 송촌종합건설, 대원건설산업, 대아건설, 신도종합건설, 태왕, SC한보건설, 한국건설, 화성개발, 영동건설, 늘푸른오스카빌, 르메이에르건설, 중도건설, 새한종합건설 등 13개로 확정됐다.이번 평가결과,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원 건설은 건전한 경영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출대상인 D등급과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받은 지역 업체가 없음에 따라 지역 건설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다른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SC한보건설이 이번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청주산업단지 내 아파트형 공장 건립사업에
충북 부동산 거래 시장이 3월의 완연한 봄 날씨와는 다르게 지난 2주간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최근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1%)의 약보합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3%)만 약한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모두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가 유일하게 0.34% 상승한 반면에, 69-82㎡대가 -0.03%, 85-99㎡대가 -0.03%로 약한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 대는 모두 변화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아파트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아 별다른 거래가 없었으며 2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4%)의 약보합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1%)가 미약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큰 변동이 없었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가 유일하게 0.34% 오른 반면에, 85-99㎡대가 -0.10%, 102-115㎡대가 -0.03%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 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김종호 부동산114
대한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운동동 일대 동남지구의 택지개발면적이 15만8000㎡ 가량 추가 확대될 전망이다.청주시는 용암·용정·운동·방서·지북·평촌동 일대 206만4000㎡ 규모의 동남택지개발지구 면적을 222만2000㎡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4월7일까지 공람공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에 확대되는 곳은 상당구 운동동 213번지 동남교회 주변 15만8000㎡로 주거용지로 개발된다.시 관계자는 "추가 확대되는 곳은 택지개발에서 제척될 경우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주민 등의 의견청취 후 주거용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시는 이와 함께 이 일대의 행위제한을 20일 고시했다.이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대상 중 건축물의 신축·개축·증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허가 또는 신고없이 가능한 건축물의 건축 및 공작물 설치행위 등을 할 수 없다. 또 지목변경을 수반하는 토지의 형질변경 및 토석채취도 제한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4개구역 중 하나인 탑동1구역이 본격적인 보상을 실시하기 위한 감정평가사를 선정하고 다음달 감정평가를 실시한다.이번 검정 평가는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탑동1구역 주민대표회의에서 추천한 감정평가사가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해 감정을 실시하고 이를 산술평균 감정가가 보상 금액으로 확정되며 5월부터 보상에 들어간다.탑동 1구역은 지난 2007년 6월 정비구역이 지정되었고 대한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지난해 11월 28일 청주시 도시재정비사업구역중 제일먼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이 지역은 금년 12월 공사를 착공하여 탑동 74-23 번지 일원에 31,057㎡ 규모에 400세대 아파트(지상 15~20층), 도로 5,082㎡, 소공원 1,555㎡이 ♡건설되어 오는 2012년 6월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시는 탑동 정일연립 일원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원주민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여 재정착을 통한 정주의욕 고취와 재해 및 재난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향상 및 기능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가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수일)은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해당 지역 업체의 시공비율이 40% 이상일 경우, 최대 12%까지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조달청은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지역 업체의 시공참여시 가점을 올리고, 앞으로 전개될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시설공사 입참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적격심사에 해당 지역 업체 시공참여 가점을 상향조정하면 지역공사에 참여하는 지역 업체가 1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중소건설업체의 수주영역인 적격심사 대상공사에 지역가점을 받을 경우,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낙찰가능성은 확대되고, P·Q를 실시하는 최저가낙찰제, 턴키·대안입찰의 경우 지역 업체 가점이 상향됨에 따라 입찰참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조달청은 지역의무대상 공사(공사액 76억 미만의 공사)이외의 국가기관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비율이 30% 이상일 경우 취득점수의 최대 8%까지 가점을 부여해 왔다.현재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조달청이 계약을 추진
충북도건축사회 정기총회가 26일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타워에서 열려 300여 건축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이 행사에서 박대융 회장은 "지난해 건축계가 어려움을 겪은 것은 현실에 안주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갈라진 건축계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한 목소리가 돼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건설업체의 설계허가 방침을 거론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고 대한건축사회의 미온적 태도에 우려가 된다"며 "충북건축사회는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신임 임원 선출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구창서(50·청주 대건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씨가 총 투표 참가자 84명 중 76명의 동의를 얻어 신임회장에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최동철(48·진천 솔 건축사사무소 대표) 씨가 선임됐다.한편 이 행사에서는 충북건축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충북도 정경운(건축디자인과) 사무관과 충북도교육청 조성운(시설과) 사무관, 충주시 윤동성(건축과) 건축담당 등 3명에게 우수공무원 표창이 주어졌다.또 임기가 만료된 구창서(대건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부회장, 신동안((주)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
26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 제43회 충북도건축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구창서(50)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단결과 내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는 구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이 단결하고 힘을 모아 어려운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숙제라고 본다. 이를 위해 건축사회가 중심에 서서 방향을 제시해 주고 길을 열어주는 쪽으로 충실하게 협회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구 신임회장은 앞으로의 운영방침에 대해 "지난해 홍보에 신경 썼다면 앞으로는 내실에 충실하겠다"며 "건축사회도 앞으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교육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내실에 신경써야하는 만큼 이 부분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구 신임회장은 "이를 위해 정기교육은 물론 전문적인 교육도 심도있게 계획 세워 차분하게 교육시킬 예정"이라고 밝히고 "지난해 설계와 감리의 분리 때문에 약간의 내부적 갈등도 있었는데 이를 봉합해 회원들의 단결에도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구 신임회장은 현재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서 대건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주성고, 진천여중, 청원군 강외면 쌍용아파트 등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