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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건설업계 '불황 중 다행'

신용위험평가 결과…부실 중소건설업체 포함된 곳 없어

  • 웹출고시간2009.03.29 16:22: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은행권이 발표한 부실 중소건설·조선사 중 충북도내 업체는 단 한곳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파장을 우려한 지역 건설업계가 안도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은행장들은 지난 27일 시공능력 101∼300위권의 70개 건설사와 4개 조선사 등 74개 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채권은행들이 이번 선정한 구조조정 대상 업체는 전체 심사 대상의 27%에 달했다.

D등급을 받아 퇴출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도원건설, 새롬성원산업, 동산건설, 기산종합건설, YS중공업(조선사) 등이다.

C등급 건설사들은 송촌종합건설, 대원건설산업, 대아건설, 신도종합건설, 태왕, SC한보건설, 한국건설, 화성개발, 영동건설, 늘푸른오스카빌, 르메이에르건설, 중도건설, 새한종합건설 등 13개로 확정됐다.

이번 평가결과,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원 건설은 건전한 경영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출대상인 D등급과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받은 지역 업체가 없음에 따라 지역 건설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다른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SC한보건설이 이번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청주산업단지 내 아파트형 공장 건립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SC한보건설은 오는 2010년 준공목표로 흥덕구 송정동 70-25 일대 옛 온빛건설부지에 500억원을 들여 부지 1만229㎡, 연면적 5만4천487㎡(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SC한보건설측은 이번 평가결과 발표에 앞서 청주시에 '잠정 보류한다'는 의사를 밝혀 와 사업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건설협 충북도회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포함된 지역 건설업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다행이다"며 "도내 건설사는 대부분 아파트 등 민간건설보다는 공공건설 의존도가 높아 이번 신용위험 평가 대상에 거론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채권은행들은 C등급 대상 업체에 대해 대주단 협약을 적용해 유동성을 지원키로 했다.

13개 건설사 중에서 7곳은 이미 대주단 협약에 가입한 상태이다.

채권은행들은 또 1차 건설·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에서 A∼B 등급을 받은 업체에 대해선 일괄 재평가를 하지 않고 채권은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업체에 한해 다음달부터 실시되는 정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때 심사키로 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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