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카(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이상열 회장이 '2009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건설분야 최초로 충북도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 회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주)대우건설 등 국내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공사감독, 현장소장으로 근무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친환경공법을 사용해 건설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그는 특히 코스카 충북도회 7,8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행정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에 앞장서 충북도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건설관련 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종합건설업에 비해 열악한 전문건설업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이 회장은 또 기업운영을 통해 얻은 이익을 소외된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한 경로잔치, 다문화 가정 위안공연, 인재양성재단 지원 등에 환원,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장인수기자
속보=관급 레미콘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17일부터 공급중단을 선언했던 남부지역 레미콘업체들이 조달가격 조정을 신청하는 조건으로 납품을 계속하기로 했다.17일 보은.옥천.영동군 지역 9개 레미콘 생산업체에 따르면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관급 레미콘을 공급하는 충북지방조달청에 가격조정을 신청하는 조건으로 오는 25일까지 납품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본보6월17일자 8면)이에 따라 공사차질이 우려되던 이 지역 300여 곳의 공공건설 사업장에는 이날 예정대로 레미콘이 공급됐다.그러나 이번 협의는 다음 주까지 충북지방조달청,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의 적정단가 인상을 전제로 협의했기 때문에 단가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다시 납품을 중단될 수도 있는 등 납품중단의 불씨는 남겨져 있다.업체 관계자들은 "조합측이 레미콘 민간 공급가격을 담은 거래내역 등을 조달청에 제출해 가격조정을 요청했으며 공사차질에 따른 건설업계 피해 등도 우려돼 공급을 연장했지만 오는 25일까지 조달가격이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공급중단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충북지방조달청 관계자는 "관급 레미콘 가격은 원자재 가격 등이 반영된 민간 납품가격을 근거로 결정한다"며 "업계가 제출한 근거자료와 다른
대전광역시는 미분양 주택이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미분양주택은 3,064호로 4월말의 3,229호에 비해 165호 5%가 감소했다. 대전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해 11월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해 6개월 연속 감소추세다. 또 준공된 뒤에도 팔리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 주택도 5월말 현재 582호로 4월말 707호에 비해 125호로 18%감소했다. 시의 미분양 주택의 감소는 지난해 11월 4,060호에서 12월 3,854호, 금년 1월 3,767호, 2월 3,676호, 3월 3,412호, 4월 3,229호 5월 3,064호로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가 지난해 11월 124호에서 금년 5월말 37호로 줄었고 중구는 926호에서 865호, 서구는 401호에서 328호, 유성구 1,272호에서 669호, 대덕구 1,337호에서 1,165호로 감소세를 확연히 나타냈다. 또 구별 미분양은 동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는 감소한 반면, 서구는 나 홀로 아파트 미분양 (괴정동 아이누리 171호중 155호 미분양) 영향으로 폭이 적었다. 단지별 미분양은 기반시설 및 입지여건이 양호한 도안지구, 학하지구, 덕명지구,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지역 레미콘 생산업체들이 관급 레미콘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17일부터 납품을 중단키로 결정해 이 지역 공공 건설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남부지역 9개 레미콘 생산업체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에 공급되는 관급 레미콘 가격이 ㎥당 5만5천~5만7천원으로 민간 공급가격(6만8천~7만1천 원)보다 1만3천원 가량 싸게 책정돼 경영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가격 현실화를 위해 17일부터 일제히 관급 레미콘 공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이들 업체 관계자는 지난 15일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모여 이같이 결정하고 관급 레미콘을 공급하는 충북지방조달청에 납품중단 방침을 통보했다.이에 따라 도내 남부지역 300여 곳의 각종 공공 건설 사업장 공사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영동의 한 업체 관계자는 "레미콘 원자재인 시멘트 값이 지난 3월부터 19% 가량 올랐고 운송·관리비 등도 급등한 반면 관급 레미콘 가격은 작년 수준에서 동결됐다"며 "계속되는 적자경영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이 관급 레미콘 납품을 중단할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김철수 상무도 "관급 레미콘 가격이 민간에 공급되는 납품가격을 근거로 결정하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변
"부실시공을 조장하고 전문건설업을 말살시키는 국토부의 건산법 개정(안)은 철회시켜야 합니다."지난 12일 오후 청주를 방문한 박덕흠 코스카(대한전문건설협회·사진) 중앙회 회장은 이같이 촉구했다. 박 회장은 "지난 5월 국토해양부에서 건설산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입법예고 했다"며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건설업자의 영업범위 규정을 삭제하고, 건설공사의 하도급제한 규정을 전면 개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회장은 이어 "건설업자의 영업범위가 완전히 삭제되면 전문건설업자만이 도급받아 시공할 수 있던 전문건설공사가 종합건설업체에게 완전히 개방돼 부실시공이 성행하고 전문건설업체들이 수주영역 고갈로 고사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이는 그동안 다단계하도급의 폐해방지를 명분으로 건설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하던 시공참여자 제도마저 폐지했던 국토해양부의 건설정책방행과도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라며 "향후 부실시공과 건설비용 증가를 가져올 것이 자명하고, 증가한 건설비용은 결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건산법의 영업범위 제한 규정을 삭제하면 특정 시공기술과 경험이 필요한 건설공사를 시공경험이 없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를 5년 무이자 할부로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주공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지난해 8월 공급한 공공분양아파트 468세대에 대해 지난 4월말부터 대금납부조건을 완화, 5년 무이자 할부로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원오송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면적 109㎡(전용면적 84㎡)이며 4개 타입 468세대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에 따라 3.3㎡당 550만원(기준층 기준) 수준이고 입주 시기는 오는 7월말로 예정돼 있다.5년 무이자 할부방식은 주변 전세금 수준의 입주금과 나머지 잔금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무이자로 5년간에 걸쳐 납부하는 방식이다.특히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인 세대는 한시적 세제감면을 적용받아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에 한해 취득 후 5년 이내 매도 시 양도세를 100% 감면받으며, 취등록세는 75%를 감면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선착순 분양을 받기 위한 청약저축 가입, 무주택자, 청원군 거주, 법인 등 별도의 자격제한은 없으며, 계약 시 원하는 동호를 지정하여 분양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한편 청원 오송지구는 경부고속도로(청주I.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행복도시의 대표 문화시설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 및 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할 국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15일부터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국립도서관'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이 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건립하기 위한 '건축기본계획 설계공모계획'을 15일 공고했다.이번 건축설계경기의 등록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이며, 작품접수 및 심사를 거쳐 9월 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1등 당선자에게는 5천만원의 상금 또는 기본·실시설계권이, 2등, 3등,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천만원, 1천만원, 5백만원의 상금을 주게 된다.국립도서관은 중심행정타운 부지(연기군 남면 송담리 일원)내 29,817㎡의 부지에 열람실, 서고, 연구교육센터, 어린이·청소년정보센터 등의 시설이 연면적 21,870㎡ 규모로 건립되며, 이를 위해 '10년까지 설계, '11년 초에 착공, '12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국립도서관이 건립되면 행복도시를 비롯한 충청권내 공공기관과 시민에게 다양한 지식정보 및 풍부한 문화적 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충북도의 5월 부동산경기가 4월에 비해 다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도에 따르면 부동산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 조사결과 체감경기지수가 81을 기록, 전월의 63 보다 18p높아졌다.거래실적과 자금사정도 각각 74와 75로 나타나 4월의 53과 52 보다 21p와 23p 상승했다.그러나 향후 경기예상지수는 92로 전월의 98에 비해 6p 낮아졌고, 여전히 기준치(100)에 못미쳐 바닥세 경기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부동산중개업소들은 전반적 경기 악화는 기업의 구조조정, 남북관계 긴장고조 등 사회 전반적 갈등심화로 소비가 위축된 때문이라고 답했다.도는 이같은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근거로 한 분석내용을 도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투기수요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김정호기자
앞으로 대·중소기업 간의 공동도급, 하도급 등 협력관계가 우수한 건설업체는 1년간 공사입찰에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조달청(청장 권태균)은 '2009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우수업체로 선정된 3천205개사에 대해 지난 1월 입찰공고 분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및 적격심사에서 최고 2점까지 가산점을 준다고 밝혔다.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건설 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일반ㆍ전문건설업간, 대기업ㆍ중소업체간의 상호협력 관계를 평가해 일정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평가결과가 처음 발표된 1999년 이래 우수업체도 꾸준히 증가해 건설사간 협력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건설업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상호협력 우수업체는 PQ 및 적격심사에서 최대 2점에서 0.5점 가점을 받고, 시공능력 평가 시 공사실적 평균액의 최대 6%를 가산 받는다.한편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http://www.g2b.go.kr)에 상호협력 우수 건설업체의 평가 내용을 등록해 공공기관들이 입찰업무에 활용토록 제공하고 있다./ 인진연기자
4대강 살리기 기본 계획이 발표되면서 충청지역 건설사들의 사활을 건 수주전이 점화됐다. 정부가 8일 금강을 포함한 4대강 살리기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경기 침체로 공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건설사들이 구간별 공사 물량과 금액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총력 수주 전에 뛰어들 채비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금강수계 사업 윤곽= 충청권에서는 경기도 강천보에서 충주댐에 이르는 한강수계와 금남·금강·부여보 등으로 이어지는 금강수계 사업계획이 드러났고 미호천과 유등천, 갑천 등이 이번 사업에 포함되게 됐다. 도가 자체 파악한 결과 충북은 국토해양부의 하천사업 17건 4천38억 원·생태하천사업 43건 2천957억 원과 농수산식품부의 저수지 증고 17건 5천526억 원, 환경부의 생태하천복원 2건(제천 용두천·충주천) 1천210억 원 등 79건에 1조3천731억 원이 반영됐다.청주 무심천 하류 작천보 110억 원과 제천 청풍 하천정비 148억 원 등 2건 258억 원도 추가로 포함됐다. 국토해양부의 4대강 지류하천 정비사업 중 충북구간 33곳 3천780억 원과 환경부의 수질개선사업비 총 3조4천억 원 중 상당액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구분 발
충주시가 국제수준의 테마형 종합관광지인 UN평화공원내 들어서게 될 대표적 시설물인 UN기념관 건축설계 현상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10일 시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취임을 계기로 충주호 관광권역의 거점도시 기능을 수행하고 관광 상품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UN평화 공원 조성과 관련, 지난 1월 상징 조형물 설치를 위한 현상공모 공고 후 지난달 6일 응모작품 접수결과 모두 5점이 접수 됐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일 시청 10층 소회의실에서 UN기념관 건축설계 현상공모 심사위원회는 심사를 벌였다.이 결과 (주)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최재인)에서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하고 우수작1점 가작2점도 함께 선정했다.당선작은 지구형상의 원형 건축물로 독창성이 뛰어나고 하나로 평화로 상징되는 UN이미지와도 잘 부합될 뿐만 아니라 탄금호 등 주변경관과도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UN기념관 건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1점과 가작 2점에게는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UN기념관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의 토지거래량이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줄었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 토지거래량은 7천881필지 3천363만㎡로 4월 대비 65필지(0.8%) 줄었고, 지난해 5월과 비교할 때도 2천57필지(20.7%)가 감소했다.그러나 거래 면적은 4월 보다 1천716만㎡(104.2%)가 늘었고, 지난해 5월과 비교할 때도 1905만여㎡(130.6%)가 증가했다.청주의 동남택지개발지구 보상에 따른 토지매수와 지난 1월 30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청원군의 거래가 활발해 진 것이 거래면적이 증가한 요인으로 분석됐다.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이 전체 거래량의 49.4%인 3천895필지, 비도시지역이 50.6%인 3천986필지였다.거래 규모별로는 330㎡이하가 3천986필지(50.6%)로 절반을 넘었고, 331~660㎡ 1천92필지(13.9%), 1천1~2천㎡ 1천15필지(12.9%), 661~1천㎡ 751필지(9.5%), 2천1~5천㎡ 711필지(9.0%), 5천1㎡ 이상 326필지(4.1%) 등으로 나타났다.거래된 토지의 지목은 대지가 2천877필지(36.5%)로 가장 많았다.시군별 토지거래량은 청주시가 2천220필지(28.2%)로 가장 많았고, 청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