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 관련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2023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계획 평가 '우수'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4 공약이행평가 '최우수'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5관왕을 수립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평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30~31일 김해시 인제대에서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의 353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개의 사례가 이번 본선 발표대회에서 경합을 벌였다. 군은 이번 대회에 '기록공동체 증평! 마을과 사람을 기록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아카이브 △주민참여형 마을기록관 및 기록집 제작 △기록 소식지와 웹진 △마을기록가 양성 등 증평기록관의 마을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면서도 공약은 군민들과 한 첫 약속이기에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공약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착실히 실천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가 3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여름맞이 특별코스로 '감성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 투어는 충주의 주요 관광자원과 명소를 연계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티투어의 첫 코스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사적공원으로 참가자들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인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제6호)에 대한 해설을 듣고 인근 막국수 거리에서 메밀 막국수와 치킨의 이색 조합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식사 후 월악산국립공원의 만수계곡으로 이동해 자연관찰로 숲 해설과 함께 시원한 트레킹을 즐기게 된다. 최상위 수질을 자랑하는 만수계곡은 자연관찰로와 모험 놀이터 등이 있어 참여자들이 월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무더위를 잊게 될 것이다. 이후 일정으로는 수안보 족욕 체험장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4천원이며 충주역 또는 터미널 당일 티켓 소지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투어는 일정 내내 가이드가 동행하며 매주 토요일에 운행하나 우천 시나 국립공원 이용 방침에 따라 코스는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여름맞이 특별 코스는 충주의 다채로운 자
[충북일보]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의 아우라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에 김예지 선수를 위한 화끈한 거리 응원전이 가세한다. 단양군은 오는 3일 오후 4시30분 단양읍 상진계류장에서 사격 여자 권총 25m 결선에 출전하는 '단양의 딸' 김예지 선수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김예지는 지난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 나서 최종 24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엑스(옛 트위터)에는 김예지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를 치르는 영상이 계속해 게재됐다. 당시 김예지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사격에 임하고 권총을 쏘는 모습이 마치 영화 속 캐릭터 같다며 서구권 국가의 누리꾼들이 김예지의 아우라에 반한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며 해당 영상을 자신의 엑스에 공유하며 더욱 큰 화제를 낳았다. 군 관계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5회 오장환 디카 시 신인문학상' 원고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인문학상은 이 지역 출신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이자 문단의 천재로 불리는 오장환(1918~1953)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했다. 보은문화원이 주최하고, 디카 시 전문 연구기관인'한국 디카 시 연구소'와'한국 디카 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최초의 디카 시 신인문학상이다. 디카 시는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에 내장한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에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붙인 작품을 말한다. 현재 중·고등 교과서에도 실려있고, 문학의 한 장르로 인정받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등 국외에서 많은 문학인이 디카 시를 쓰고 있다. 응모작은 한국 디카 시 연구소 누리집(http://www.dicapoem.net/)을 통해 접수한다. 미발표 창작 디카 시 5~10편을 응모하면 된다. 당선자에게 시상금 300만 원과 상패를 준다. 군은 이 상을 제정한 뒤 오 시인 탄생 100주년인 이듬해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1회 강영식 시인의 '망부석', 2회 강남수 시인의 '햇살 방석', 3회 민수경 시인
[충북일보] 내륙관광 대표도시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누리아쿠아리움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군은 아쿠아리움 관람 시간 연장과 판타스틱 매직쇼,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아쿠아리움은 오는 18일까지 휴관 없이 매일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매표 마감은 오후 6시다. 오는 3일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 4D체험관 대기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판타스틱 매직쇼(마술공연)가 예정돼 있다. 카드·비둘기 오프닝 마술과, 음악·오디오 마술, 공중 부양 및 풍선 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총 3회 공연한다. 또 여름 성수기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마다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을 볼 수 있다. 메인 수조에도 은어 약 1천500마리를 추가해 아쿠아리움 곳곳마다 볼거리가 풍성하게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특별한 여름을 만끽하시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 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이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과 작별하고 푸른 지구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캠페인으로 환경부가 선정한 실천 수칙 10가지(장볼 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신선식품 주문할 땐 다회용 보냉백 사용하기,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포장이 많은 제품 사지 않기, 중고나 재활용 제품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포장 없는 리필 가게 이용하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를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실천 운동이다. 단양관광공사는 ESG와 환경 보호를 결합한 가치-으쓱(ESG) 캠페인, 오에완(오늘 에너지절약 완료) 캠페인, 환경의날 맞이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소등 및 소등 행사 동참 독려 등 다양한 환경 운동 추진을 진행해 왔고 지난해 온실가스 절감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권 지방공기업 협의회 회원사인 아산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1일 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승진 임용자에 대한 임용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용식은 김성태·박종태 소방장에 대해 이뤄졌으며 승진자들은 각 센터에 배치돼 현장 활동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 활동을 이어간다. 신고식은 엄재웅 서장의 축사와 임용장 수여, 기념 촬영, 환영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직위에서 역량을 발휘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대상을 12개 업종에서 29개로 대폭 확대한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자금을 금융기관과 협약해 장기 저리의 융자지원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지식서비스산업센터 건설업자), 지식서비스 산업 등의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3억∼20억 원까지 지원된다. 기존에는 '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른 지식서비스산업 중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 영화, 비디오물·방송프로그램 제작업 등 12개 업종까지만 지원했다. 시는 이달부터 지식서비스산업의 범위를 29개 업종까지 확대해 다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금리 불안 등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자금은 △창업자금 60억 △경쟁력강화자금 150억 △혁신형자금 130억 △기업회생자금 10억 등 총 550억 원 규모다. 대출 금리는 3.0∼4.0% 수준으로, 변동 협약금리를 제외한 이자 차액을 보상한다. 또 시는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충북일보] 제9기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김영길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협의체 읍·면 네트워크 분과장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몸소 발로 뛰며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 김문근 군수는 "제9기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당선된 김영길 위원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는 강인선 청소년아동교육분과장을 실무위원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일 하늘재 역사·문화 이야기를 전시하는 하늘재 홍보관을 개관했다. 하늘재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시 관음리를 잇는 고갯길로 이 홍보관은 행정안전부 지자체 간 협력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충주와 문경에 각 1개소씩 조성했다. 이중 충주시 홍보관은 미륵리 주차장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1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전시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전시 콘텐츠는 총 3종으로 △QR코드를 통해 방문자가 찍은 하늘재 사진을 직접 올려 전시할 수 있는 '사진관' △9가지 하늘재 역사·문화 이야기를 대형 디지털 책자로 볼 수 있는 '도서관' △마의태자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상영관'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홍보관 개관을 통해 하늘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탐방로와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길형 시장은 "하늘재는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자 미륵대원지 등 주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충주시 대표 관광지"라며 "홍보관을 통해 많은 방문객이 하늘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벤티 단양점이 지난 31일 단양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은희 대표는 "가게를 운영한 지난 3년간 지역사회에 자리 잡는데 공무원들과 지역 학생들의 도움이 매우 컸다"며 "가게를 찾아준 학생들에게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양군수인 김문근 단양장학회 이사장은 "더벤티 단양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꿈을 실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김 대표님의 나눔 정신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안전망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지역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역사, 교육, 지질환경에 대한 이해를 녹여 낸 지역 연계 트레킹 활동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학생 10명(중등 1명, 초등 9명)이 참여해 1일부터 2일까지(1박2일)에 단양강 느림보 강물길을 따라 지질문화탐사 트레킹으로 이뤄진다. 참가 학생은 단양지역 특색사업인 지질학적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지원청은 지역 특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단양소백산지질교실 국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도 학생들의 지역 천문지질 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진행됐다. 트레킹으로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길, 수양개선사문화유적지 주변 생태길 도보 탐사를 하며 우리 지역 자연의 가치와 의미를 도전과 성취 속에서 느끼고 배운다. 한편, 단양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한 현장평가를 지난 4일 마쳤으며 단양교육지원청도 지질 투어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에 힘을 보탰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우리 지역과 함께 지역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학습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