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중소건설사 가운데 건설산업기본법 수주실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업체가 무더기로 철퇴를 맞았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일반 건설사 625업체(회원사 404개 업체, 비회원사 221개 업체) 가운데 83곳이 지난 2007년, 2008년 기준 수주실적 미달업체로 확인됐다. 도는 실적미달업체 중 B,D,T,P,M사 등 5개 업체에 대해 등록말소 처분을 내렸으며, 72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4개월 영업정지 처분했다. 이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들은 일정기간 수주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돼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지난 9월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설협회로부터 지난 2007년, 2008년 실적신고 자료를 근거로 이뤄진 건설업 공사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업체명단을 통보 받은 뒤 업체들을 소명해 청문절차를 거쳐 행정처분을 최종 결정했다. 이같이 일반 건설사 가운데 12%에 달하는 업체들이 건설산업기본법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유해 영세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제79조에 따르면 2년간(2007~2008년)건설공사 실적기준은 △토목·건축·조경공사업의 경우 5억원 △토건공사업은 10억원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은 12억원 등의 실
내년부터 심사위원에 발주기관 직원이 참여하게 되고 명단도 사전에 공개되는 등 대안입찰(턴키)제도가 바뀐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설산업선진화 방안' 세부규정을 올 연말까지 개정한 뒤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턴키제도는 일괄ㆍ대안입찰대상 확대와 함께 심의위원회 구성방식, 심의방법 및 절차가 개선되며 턴키입찰 대상 또한 기존 대형 및 복합 고난도 공사에서 공기단축이 필요한 공사까지 확대된다. 특히 우선 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와 설계자문위원회에 턴키 설계심의를 전담하는 분과위를 별도 구성하고 명단도 사전에 공개토록 했다. 중앙위 분과위는 공무원 공기업 교수 및 연구원 등 모두 70명 이내로, 지방ㆍ특별위, 설계자문위는 모두 50명 이내로 구성ㆍ운영키로 했다. 또한 설계 심의 내실화를 위해 발주기관 직원 중 일정 자격을 갖춘 적격자를 평가위원으로 최대한 활용(50% 이상)토록 했다. 이밖에 현행 기술ㆍ평가위원의 이원화 체계를 심의위원으로 단일화해 평가절차를 단순화하기로 했다. 심의위원에게 10일 이상의 충분한 검토기간을 주고 자신의 전문분야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지역의 경매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대전ㆍ충남의 경매시장과 달리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지옥션이 밝힌 11월 충청지역 경매동향에 따르면 11월 충북 지역 아파트 물건진행건수는 전월에 비해 110여건이 늘었지만 매각률은 20%대에 머물렀다. 이중 제천시 천남동 코아루 아파트와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세륭아파트가 통째로 경매에 나왔으나 모두 유찰 돼 매각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매각가율과 응찰자수도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진행물건 수가 500건이 넘었으나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태광아파트와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삼덕임대 아파트 등 통째로 나온 물건들 중 29건만이 낙찰돼 매각률이 10%에도 못 미쳤다.이번 달 대전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진행건수 107건 중 71건이 낙찰되면서 매각률이 66%를 넘어선 것과 충남지역이 매각률 60%를 넘어서며 급증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11월 충북 아파트경매부문 1위는 청주시 흥덕구가 모두 차지했다. 응찰자 1위를 차지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형석1차아파트는 한번 유찰돼 최저가가 80%까지 떨어진 5천600만원에 경매가 시작 돼 응찰자가 24명이나 몰렸다.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
LS산전이 GS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린 건축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자균 LS산전 사장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7일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관련 사업의 협력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양사는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그린 건축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GS건설이 창호나 단열재 시공, 공조 시스템 개선 등 에너지절약형 기술을 적용한 건축물을 세우면 LS산전은 지능형 분전반(SCP)과 스마트미터, 태양광 시스템,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시스템, LED조명 등 스마트그리드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마트그리드와 각종 에너지절약 기술이 적용된 '그린 건축물'은 일반 건축물과 비교해 에너지 소비량을 70~90%까지 저감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스마트그리드·에너지절약 기술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 청정에너지·친환경기기 도입으로 환경 규제 완화, 소비자 선호도 상승에 따른 건물 가치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인진연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7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전문건설공사 실적신고 작성요령 강습회를 가졌다. 9일 오후 2시에는 충주 호암예술관 소공연장에서 북부지역 전문건설인이 참석한 가운데 강습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11일 오후 2시 충북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실적신고 강습회를 가질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법원이 임대아파트를 분양 전환하면서 이득을 낸 수억원대 분양금을 입주자들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가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고법의 판결이 확정되면 LH로서는 전국적으로 천문학적 액수의 분양가격을 돌려줘야 하는 대란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유권 이전 등기이행 소송=LH는 2000년 6월 105㎡ 규모 광주 광산구 모 공공임대 아파트를 5년간 임대하려고 입주자를 모집해 2007년 10월 분양전환 신청을 받았다.이에 주민 71명은 "건설원가가 지나치게 높다"며 분양전환 신청을 거부하고 자신들이 정한 분양대금에 분양계약을 하는 소유권 이전 등기 이행 소송을 제기했다.LH는 주민들이 우선분양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나서 건물명도 소송을 냈으며 주민들은 결국 LH가 정한 분양대금을 내고 분양계약을 맺었다.▷광주고법 민사1부 판결내용= 광주고법 민사1부(선재성 부장판사)는 최근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주민 71명이 LH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등 이행 소송 항소심에서 "LH는 원고 1명에 800여만원씩 총 5억7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아파트의 분양전환가격은
충북 부동산시장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세종시 문제 등의 영향으로 거래 침체와 가격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밝힌 충북지역 시세 동향자료에 따르면 12월초,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2%의 변동율로 2주전(0.02%)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세시장도 2주간 0.00%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0%)과 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이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DTI규제 등으로 인해 침체를 보인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지역별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도 충주시(0.04%)와 청주시(0.02%)가 약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52-165㎡대가 0.09%, 66㎡이하가 0.04%, 69-82㎡대가 0.01%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충북의 아파트 전세시장도 전 지역이 거래 및 가격 변동 없이 모든 면적대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인진연기자
충북도내 일반 건설사 가운데 직접시공 위반 등으로 231개 업체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가 밝힌 '행정처분내역'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도내 일반 건설업체, 감리업체,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을 통해 모두 236건을 행정 처분했다.이 가운데 일반 건설업체의 경우 등록기준 미달과 직접시공 위반 등으로 148건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정지 기간 영업행위와 시정명령을 위반한 23건에 대해 등록말소 처분했다. 또 3건에 대해 과징금, 36건에 대해 과태료, 21건에 대해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다.감리전문회사 1곳에 대해서도 등록기준 미달 및 감리원 결격자 책임감리 수행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고, 2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했다.건설기술자 2명에 대해서는 학력, 경력 허위신고 등으로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이 기간 중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158건을 적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됐다.유형별로는 경고시정이 1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업무정지 13건, 과태료 8건, 등록취소 5건, 고발 3건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건전한 지역건설 산업 육성을 위해 건설업 지도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사후처분 보다는
내년에 지방산업단지 인근의 공업용수도 건설발주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별 산업단지 개발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22곳에 그친 공업용수도 건설지원 대상을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지자체별로 신청한 내년도 공업용수도 사업(계속, 신규 포함)은 50곳이며 내년 한 해 예산은 3천909억원에 이른다. 충북지역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은 오창2산단 46억원을 비롯해 옥산산단 9억6천400만원, 괴산산단 4억3천만원 원남산단 6억7천200만원 등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공업용수도사업은 지방산단과 인근 상수원을 연결하는 단거리 관로공사다"면서 "해당 지자체가 국비 지원을 받아 직접 시행, 중소건설업체의 주된 수주물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건설업체인 (주)대원이 최근 잇따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하도급 지명경쟁 입찰을 공고.대원은 지난달에 들어서면서 모현변전소 토건공사와 청주율량택지지구 상수도공사, 파주교하신도시 대원칸타빌아파트 가설용수공사,음성 금왕읍청사 철골 및 지붕흠통공사 등에 대해 하도급 지명경쟁 입찰공고 후 업체를 선정.지역의 한 건설사 임원은 "상당수 지역업체들이 수주한 공사가 없어 경영압박에 시달리고 있는데 반해 대원은 잇따라 하도급 입찰에 나서 부러울 뿐"이라며 "하도급 지명경쟁 입찰이어서 지역 업체 참여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푸념. /장인수기자
○…충북을 대표하는 (주)원건설이 건설시장 불황 속에서도 약진하자 지역 업체들로부터 부러움을 독차지. 건설협 충북도회가 발표한 올해 시공능력 평가에서 원건설은 1천412억5천만원으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충북에서 처음으로 리비아에 진출해 올해 수출 3천만불탑을 수상하는 영예 안는 등 시장에서의 위상이 한단계 향상.경제계의 한 인사는 "앞선 기획과 시장개척정신이 지금의 원 건설을 있게 한 것이 아니겠냐"고 반문한 뒤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강조. / 장인수기자
충남 홍성·예산에 들어설 도청이전신도시 조성사업이 지역업체의 참여로 경제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도는 약 1조1천억원에 달하는 조성공사비 중 73%를 도내 건설산업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11월말 현재까지 발주된 도청사, 부지조성공사 및 지장물철거 등에 건설장비의 94%, 자재 82%, 인력 95% 등 도내 건설자원을 활용하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발주될 기반조성공사(6개 공구)와 하수처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도내 건설자원의 참여 폭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12년 도청사 이전과 함께 조성토지를 분양 받은 APT 건설업체 등에서 건설할 공동주택 등을 포함한 각종 시설공사가 병행되면 인구유입과 지역개발 촉진은 물론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충남/함학섭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