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산책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제천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을 찾는 분들께 제천 모산동에 위치한 솔밭공원을 추천한다. 이곳은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도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솔밭공원으로 함께 가본다. 솔밭공원은 그 이름 그대로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유명하다. 공원에 들어서면 향긋한 소나무의 향기가 코를 간질이며, 푸른 숲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잊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돼있고, 도심 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언제 어느때나 들러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솔밭공원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패를 모신 '충령각'이 있다. 이곳은 잊혀져서는 안 될 우리의 역사와 선열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장소다. 매월 1일과 6월 6일 오전 10시에는 6.25 전몰군경유자녀회 제천시지회에서 추모제도 봉행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
[충북일보] 충주시가 9일 대한당뇨병연합회에서 주관한 '2024년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제1회 당뇨병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충주시는 지난 7년간 당뇨 특화사업을 펼치며 국내 최초로 '당뇨 바이오 특화 도시'를 선포했다.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정책 발전,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안전한 건강도시 조성 능력과 당뇨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 높은 보건사업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업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인슐린 발견자 벤팅의 생일인 11월 14일을 기념해 지정된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당뇨병 학술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당뇨병의 실태를 알리고 당뇨인의 권익 증진 및 정책 발전을 위해 9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 충주시는 이번 행정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의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 실기 기준에 따라 영유아(생후 14일~71개월), 일반(20~64세), 생애전환기(66세 이상)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8단계 월령별 시기에 맞춰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 평가, 건강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시행된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일반은 신체계측, 혈액 검사 등 11개 항목, 생애전환기는 골밀도검사, 인지기능 장애 등 6개 항목을 검진한다. 검진 비용은 무료다.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돕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에는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조속히 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7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환자 신고·보고, 역학조사 및 가족접촉자조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치료종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2011년 시작된 이래 국내 결핵 발생률 감소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2023년 기준 187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결핵환자의 81.2%를 치료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결핵 발생자 수는 2011년 5만491명에서 2023년 1만9천540명으로 61.3% 감소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앞으로도 충주시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결핵 관리를 강화하고, 진단부터 복약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전문치료지원에 이르는 맞춤형 통합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주참여자인 호흡기내과 임재민 교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결핵관리를 위해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환절기에 백일해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중순 기준 충청북도 백일해 감염병 발생신고 건수가 512명으로 전년도 5명 대비 102배 증가했다. 0~9세 64명, 10~19세 387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대 중심으로 88%로 가장 많이 발생해 백일해 감염병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처음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했다가 발작성 기침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군은 전했다. 또한, 백일해는 기침과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한 전파와 유증상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이 묻은 물건을 통한 간접적인 전파도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으로 12세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740-3602, 3603)로 하면 된다. 영동 / 김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교육 및 소규모 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초기 대응 교육,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수송용기 포장 교육, 개인보호복(레벨 A, C) 착·탈의 실습 등 체험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특정 대상이나 일반 대중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빠른 전파 속도와 소량으로도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맑고 청명한 하늘이 매력적인 가을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계절로 뽑곤 하는 가을을 만끽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을까. 단풍 구경을 위해 등산을 가거나 시원한 바람을 쐬며 달리는 드라이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을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가을의 날씨를 몸소 느끼며 경치 구경도 하고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산책일 것이다. 오늘은 단양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거닐기 좋은 숨겨진 단양 가을 산책 명소를 소개한다. 갈대와 단풍의 명품 조화가 아름다운 단양 가을 산책 명소다. 단양시내에서 쭉 올라 남한강 상류쪽에 위치한 새별공원은 한적함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단양의 숨겨진 단풍 명소다. 이곳은 나무로 된 데크길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데크길 옆으로 볼거리도 풍성하다. 오랜 세월 자라나 몇 번째인지 모를 가을을 맞이하고 옷을 갈아 입은 알록달록한 단풍나무가 저마다의 색으로 물들었다. 그 아래 핑크빛 물결을 일으키는 꽃 같은 풀들은 핑크뮬리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경치는 가을을 눈으로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소백산 다리안관광지가 D-캠프 사업의 하나인 공정캠핑 축제를 진행해 전국에서 참여한 300여 명의 백패커들와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의 참여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전문 아웃도어 라이프스토어 문리버마운틴과 협업을 통해 공정캠핑 축제를 지난 2~3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소백산 다리안관광지의 장점을 살려 협업사인 문리버마운틴에서 진행하는 문워크(엘리트 레벨의 트레일) 행사와 연계 진행했다. '공정캠핑'이란 여행하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방식의 캠핑 프로젝트다. 다리안과 소백산의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고 이러한 경험 관리를 통해 2025년 말 완공 예정인 다리안 워케이션 호텔의 활성화와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해 다리안과 단양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행사는 소백산 35㎞ 트레킹, 다리안관광지 백패킹, 플리스킹(플리마켓+버스킹),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조향클래스, 싱잉볼 명상, 필라테스클래스), 포토존,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의 활성화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각 이상, 발열, 근육통, 피로감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군은 2019년 '보은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해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한 데 이어 2020년 해당 조례를 개정해 6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군 보건소는 접종률 높이기 위해 24∼25절기 독감 예방 접종과 연계해 동시 접종을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접종대상자 중 62%가 이미 접종을 완료했다. 대상포진 무료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모자보건팀(043-540-5616)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비용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11월 한 달 동안 2024년 금연구역 합동 점검 기간을 맞아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6일에는 충북도와 함께 올해 신규 지정된 초·중·고 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30m 이내 구역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 기간 동안 보건소 담당자와 금연 지도원으로 구성된 3개 단속반이 관내 도시공원, 학교, 어린이집, 버스정류장 등 총 2천585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 행위 단속,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 구역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홍보와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에서 라임병 환자 2명이 확인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병원균이 신체에 침투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으로, 최악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병이다. 시 보건소는 5일 "이 환자들은 지난달 확인됐다"며 "올해 청주지역에서 발견된 첫 라임병 사례"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시에서 발생한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7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건 등이 확인됐다"며 "가능한 풀숲은 피해서 활동하고 활동 후에는 전신에 진드기나 물린 자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며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발생하고 농작업과 등산,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이 감염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토시나 장화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착용한 옷은 분리해 세탁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스스로 해볼 수 있는 키오스를 상당보건소 민원실에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키오스크로는 △조기정신증(mKPQ-16) △불안(GAD-7) △우울(PHQ-9) △불면(ISI-K) △자살생각(SBQ-R) △도박(CPGI) △알콜중독(AUDIT-K) 등을 검사할 수 있다. 이 중 원하는 검사를 선택해서 자가검진 해보면 된다. 검사결과는 검사가 종료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할 경우 관할 주소지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돼 개별상담,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 참여 등 대상자별 적합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키오스크 설치로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이나 대면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정신건강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제공 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암사자 '구름이'(8)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동물원 방문객과 만날 수 있는 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21)의 딸이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온 후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왔다. 주 방사장 합사에 앞서 지난 1일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중성화 수술은 근친교배 및 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름이는 수술 다음 날 활력을 회복했으며, 예후가 좋아 예정대로 주 방사장에 방사된다. 다만 체취 적응 등을 위해 기존 주 방사장에 지내던 바람이와 도도, 두 사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교차로 주 방사장에 머무른다. 주 방사장을 번갈아 사용하다 철망을 두고 대면하는 등 6개월 정도 적응 훈련기간을 갖고 하반기에 정식으로 합사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구름이를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10일까지 각 실·국별로 대선 공약 반영 의제를 취합해 충북도에 지역 공약 반영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건의안 중에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공약은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다. 수십년간 좌절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풀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시는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법무부에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해서도 비공개 시찰을 통해 제시했지만 현장점검을 벌였던 법무부 시찰단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는 지난해 연말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을 꾸려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3곳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등으로 4개월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 사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표류중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자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