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맞춤형서비스 기술형입찰 사업에 적용되는 표준 입찰안내서 개정을 앞두고 건설업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2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조달청은 건설사의 공사비 부담으로 이어진 관행적인 입찰조건과 독소조항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실무의견을 반영해 입찰안내서를 마련하고, 작성 방법·독소조항 사례 소개 등을 포함해 수요기관이 합리적으로 작성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유형별 제안서 평가의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물 대표 유형별로 평가항목을 재정비하고, 제출서류 중 참고적 성격이 강한 도서는 전자파일로 접수받는 등 평가 내실화와 서류 간소화도 추진한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입찰안내서 개정은 현장여건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당사자들이 입찰조건에 대해 예측 가능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일 충북기업인협회와 함께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과 충북기업인협회 회원사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상찬 충청북도기업인협회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우 RPC운영충북협의회장(오창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 쌀 소비 촉진 활성화와 충북기업인협회 회원사의 우수제품 홍보, 중소기업인의 경영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충북농협은 협약을 통해 충북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충청북도기업인협회에서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인단체와 협력해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통한 쌀 소비 촉진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9월 동행축제'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개모집(200개사)과 추천선발(60개사) 방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했으며, 총 1천7개사(공모 877개사·추천 130개사)가 신청했다. 공개모집 경쟁률은 4.4대 1로 전년 9월 동행축제 경쟁률 대비 10% 가량 증가하며 동행축제의 열기를 방증했다. 동행축제 참여기업 260개사는 MD 등 민간 전문가들의 시장·상품경쟁력, 가격 적정성, 가치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앞서, 국내 우수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팝업스토어(글로벌 쇼룸)와 연계해 별도로 평가·선정한 40개사를 포함하면 총 300개사가 9월 동행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충북은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단양·관주원 흑도라지청),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단양·깐깐 송도순 김치), 농업회사법인 아주마㈜(영동·고당도샤인머스켓 포도), 떡보라(청주·가래떡볶이밀키트), 에코디엠랩(청주·쿼드쎄라 포헤르츠땡큐 세트)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에게는 온·오프라인 제품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지속되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축산 농가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손 구청장은 지난 2일 오송읍 서평리의 농가와 옥산면 남촌리의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한낮 비닐하우스 작업시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한 뒤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농업과 축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마음을 담은 푸드아트테라피!'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을 담은 푸드아트테라피!'사업은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아트 체험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용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7개소 경로당에서 총 20회를 진행한다. 안광수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마음을 담은 푸드아트테라피!'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더 나은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마음을 담은 푸드아트테라피!'사업이 큰 호응을 이끌고 있어 기쁘다"며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취약계층 아동 지원 프로그램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후원자를 모집한다. 시는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저소득층 아동을 발굴해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을 장려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월1만원 후원을 장려할 계획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든든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가입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정의 12~17세 아동, 가정위탁 아동, 시설입소 아동 등이었으나, 2024년도에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정의 아동도 가입할 수 있게 됐으며 가입 연령도 0~17세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8월 현재 1천439명의 수급자 아동이 디딤씨앗통장에 신규로 가입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다. 시는 가입대상 아동 현황을 파악해 가입 누락이 생기지 않도록 점검하는 한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창구와 신한은행(SOL) 앱,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후원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7월까지 디딤씨앗통장에 입금한 아동에게 8억4천900만원의 정부매칭금을 지원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자립준비금 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형편이 어
[충북일보] 청주시가 관내 고압가스 제조시설 중 독성가스인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하는 냉동업체 9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배관 및 밸브 노후화, 누출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중화설비 시스템, 누출경보장치 정상가동 여부 등 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가스누출 대비 안전교육(훈련) 및 제독설비 착용방법 숙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가스는 뛰어난 냉각 효율성을 바탕으로 고압가스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고온의 열의 냉각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성질이 독성가스이며 폭발성을 갖고 있어 누출될 경우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폭염기에 시설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역시 커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암모니아 누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이같은 유형의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여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 관리와 점검으로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에 위치한 원흥이생태공원이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도시숲의 기능을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눠 전국 도시숲 50선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이 중 원흥이생태공원은 '주민 참여형' 기능을 우수하게 수행하는 공원으로 선정됐다. 주민 참여형은 시민이 나무심기와 정원 가꾸기 등에 직접 참여한 숲이다. 원흥이생태공원은 유아·초등학생 대상 숲생태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에서 원흥이생태공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기준 청주시는 원흥이생태공원에서 18종의 프로그램을 296회 운영했다. 이외에도 시는 두꺼비 산란지인 원흥이방죽과 양서류 보호·보전이라는 목적을 갖고 공원을 조성한 만큼, 생태학습장으로서의 원흥이생태공원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동시에 소나무, 참나무, 버드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식재해 가꾸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산남동 주변에 자리잡은 원흥이생태공원이 도시숲으로서의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을 포함한 전 연령대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은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3개 학교 학생들에게 지역 농산물(쌀 포함) 및 쌀 가공품을 적극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사업운영 학교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사해 보완할 방침이다. 현재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지원 단가 2천원과 해당 학교와 충북도, 청주시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해 1회 식사 당 학생부담금 1천원에 아침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북대학교 학생 1만1천381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사업대상을 현행 3개 학교로 확대해 총 6만56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학기까지 3만3천855명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해 소진 추세가 매우 빠른 편이다. 시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지역 쌀 소비 촉진이라는 긍정적 결과까지 거두고 있어 일석이조"라며 "꼼꼼한 사업 점검과 보완을 통해 내년에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 휴가철 지역 내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실무회의에는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을 비롯한 물가 관련 실무자 13명이 참석해 △물가합동 점검반 운영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추진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이 논의됐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지속 둔화하고 있으나 대내외적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부서 간 협력과 세밀한 물가안정 대책추진을 통해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청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지난 2월 3.3%에서 6월에는 2.2%로 하락해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이상기후와 대외 정세 불안의 요인으로 농산물 가격과 유가가 급등해 시민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국가 숲길 조성사업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청주시 외에도 충북도, 대학교수 및 시민단체 등에서 관계자 및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김치년 상명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3인이 자리해 자문을 토대로 기존 설계에 전문성을 더했다.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구간에 포함되는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문덕리, 묘암리, 마동리 등 총 16km구간에 대한 실시설계용역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 된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져, 향후 사업의 방향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보다 만족할만한 동서트레일 조성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림청과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경북 등 5개 시도 및 청주시를 포함한 21개 시군은 한반도를 횡단하며 걷는 국가숲길인 동서트레일을 조성 중이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지역별 특성에 따라 총 57개 구간이 조성되며 전체 거리는 849㎞에 달한다. 이중 청주시에 해당하는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2일 오전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 물놀이장을 찾아 이용시민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휴가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재난대응과, 관광과 직원들과 청주시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 등 민간단체 참여자들과 함께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물놀이 안전 캠페인 홍보물을 휴가철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 이 시장은 '물놀이 안전 체험교실'에 참가해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 학생, 시민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구명환 던지기를 비롯해 안전장비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을 물놀이장에 마련된 카약을 직접 타보면서 수상레저 프로그램의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 배치된 안전요원들에게는 "여러분께 시민 안전이 달렸다"며 "힘들겠지만 적극적으로 나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금관숲, 어암계곡 등 5개소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며,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및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