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간판 양궁스타'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 선수는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이날 결승에서 만난 독일 미셸 크로펜, 플로리안 운루 팀을 6대0(38-35, 36-35, 36-35)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 양궁은 혼성 단체전 2연패를 기록했다. 양궁 혼성전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안산(광주은행)과 김제덕(예천군청) 선수가 초대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이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은 김우진 선수에게도 의미가 깊다. 김 선수는 3회 연속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혼성전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 선수와 함께 한국 선수 최다 올림픽 금메달 공동 1위를 달리게 됐다. 한편 옥천이 고향인 김우진 선수는 이원초, 이원중, 충북체육고, 주성대를 졸업했고 현재 청주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다. / 임
[충북일보]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는 2024 찾아가는 뮤지엄 연계 프로그램 '드로잉콘테스트 레고뮤지엄(Let's go Museum)'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충북의 건강한 문화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된 레고뮤지엄(Let's go Museum)은 미래 주역이 될 인재들에게 잠재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드로잉콘테스트다. 충북 지역의 총 17곳의 박물관·미술관(국립공군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반기문 평화기념관, 의림지역사박물관, 중원대학교박물관, 지적박물관, 철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충북대학교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쉐마미술관, 우민아트센터,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참여한다. 콘테스트 주제는 '내가 가서 보는 박물관, 미술관'이다. 대상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학교 밖 청소년 포함)다. 대상 전체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2명, 입선 50명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며 전체 대상 1명에게는 충북지사상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 내 레고뮤지엄 참여 기관을 방문해 직인이 찍힌 '드로잉대회용 도
[충북일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시동을 건 충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4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철도산업 육성 계획을 세우기 위해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 선정 과정을 밟고 있다. 이달까지 외부 전문기관 선정과 계약 체결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부터 용역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며 내년 2월 결과가 나온다. 과제는 국내외 철도산업 분석, 도내 철도 사업 육성 비전과 전략 수립,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육성 방안 모색 등이다. 충북 철도산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발전 방안도 수립한다. 도는 이 같은 용역이 완료되면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추진한 철도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 연구 결과를 반영, 5개년 육성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충북도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 조례는 철도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었다. 조례에는 기술개발 지원, 산·학·연·관 협력
[충북일보] 이혼한 전 부인 집을 찾아갔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현주건조물방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3일 오후 7시 30분꼐 전 부인 B(60대)씨가 사는 괴산군 소수면의 한 단독주택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집 안에 있던 B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대피했지만 주택 일부와 집기류가 불에 탔다. 그는 재결합을 하고 싶은 마음에 집을 찾아갔다가 B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살해할 의도로 불을 붙인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자신이 불을 지른 곳 말고는 나올 수 있는 출입문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 불을 질렀다"며 "피고인은 불을 붙인 뒤 119 화재 신고나 진화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동기와 피해 규모 등을 비춰볼 때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살인미수죄를 제외한 나머지 범행을 인정하는 점,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2~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고(교장 김동영)가 지난 '33회 충북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 '33회 충북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청주실내체육관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면서 체력향상과 올바른 인성함양, 학교폭력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다.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교가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뤘다. 결승전에서 충주고가 청주고를 38대30으로 누르고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 최강자에 올랐다. 청주고는 준우승을, 황간고와 오창고는 3위를 차지했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최병헌(충주고·3년) △우수선수상 윤동혁(청주고·3년) △인기상 임종목(황간고·3년) △감투상 강유환(오창고·2년) △지도자상 홍용표(충주고) 감독이 수상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충주고는 오는 10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병헌(충주고3) 선수는 "팀 동료선수들을 서로 믿고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지난 2일 '2024 주니어기자 아카데미-우수 언론인 초청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을 보도, 55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윤관식 기자가 강사로 참여했다. 윤 기자는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 채수근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건을 파헤쳤다. 수색 당시 해병대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투입됐다는 점 등을 지적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윤 기자는 주니어기자아카데미 수강생을 비롯한 기자 20여 명에게 취재 착수 경위, 취재 기법 등도 설명했다. 교육을 마친 뒤 참여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주니어기자 아카데미는 저연차(1~5년차) 기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저널리즘 스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5일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인 '보비스(BOVIS)' 선포 17주년을 맞는다. 이동보훈복지서비스(BOVIS)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의 이동 보훈과 노후 복지를 통합해 2007년부터 국가보훈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의 이동보훈팀장과 보비스요원은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 제천 등 지역 내 5개 지역 보훈회관을 방문해 각종 보훈 민원 업무 상담과 처리를 돕고 있다. 또한 보훈 가족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재가보훈실무관을 통해 가사 지원, 노인 생활용품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I안부인사 서비스인 '보보안심콜'을 도입할 예정이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이동보훈복지사업(BOVIS) 선포 17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관심 제고와 고령 보훈 가족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 국민에게 25만~3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법'과 '방통위원잔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이 단독 처리한 이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또다시 행사하면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국회는 지난 2일 제41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은 총 투표수 187표 가운데 찬성 186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전날 오후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됐고 추경호 의원 등 108인으로부터 무제한토론 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무제한토론이 실시됐다. '국회법'에 따라 종결동의의 건이 제출된 때부터 24시간이 경과해 무기명투표로 종결동의의 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188표 가운데 찬성 187표(무효 1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인 180표)를 채웠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진숙) 탄핵소추안'은 총 투표수 188표 가운데 찬성 186표, 반대 1표, 무표 1표로 가결(대통령을 제외한 탄핵소추는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됐다.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에서 오는 9일, 17일 반값 '물가안정 배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행사를 포함해 3회차로 운영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7월 초부터 이어진 장마와 고온다습으로 인한 병충해의 영향으로 배춧값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천542원으로 전달 대비 54% 상승했다. 지난해 동기간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반값 배추 판매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에 지속 동참키로 했다. 홈플러스의 '물가안정 배추'는 지난 6월 수확한 정부비축 배추다. 물류비·인건비·부자재비 등을 최소화해 일반 배추 대비 약 50% 저렴하다. 판매 가격은 1포기 당 2천990원으로, 1인당 2포기까지 구매 가능하다. 홍진표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매년 지속되는 장마철 채소 물가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정부비축 '물가안정 배추'를 판매하게 됐다"며 "고시세의 배추를 반값에 판매해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고물가 완화에 기여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매달 진행하는 '유럽 항공권 프로모션'을 초특가 할인율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파리·로마·자그레브·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노선에 대해 최대 10% 할인을 드리는 초특가 프로모션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노선별로 상이하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예약 시 할인 코드 '유럽여행'을 입력하면 최대 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파리 39만3천200원~ △인천-로마 43만6천700원~ △인천-자그레브 49만5천200원 △인천-바르셀로나 67만4천20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39만3천200원부터다. 추가로 해당 유럽 노선에 대해 왕복·다구간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신규 회원에게는 '총 10만 원 쿠폰팩'이 가입 즉시 자동 발급되며, 티웨이항공 회원이 되면 전용 특가·앱 시크릿 할인 쿠폰, 특가 항공권 실시간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한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 중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지난 2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40개의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혁신제품 구매제도는 정부가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 촉진·공공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2천47개의 혁신제품이 지정돼 다양한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혁신제품에 선정되는 제품들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지정 제품에도 전기차 이동형 화재장비, 스마트 교통안전 알림이, LED 보조신호등과 같이 안전 관련 제품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기업 중 충북기업 뉴그린창신㈜의 '펜스와 지주의 순차적 충격 흡수가 가능한 디자인 울타리'도 충격흡수와 이탈방지를 최소화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제품이다. 융복합·인공지능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제품들도 돋보인다. 주차방지턱으로 충전하는 카스토퍼형 전기차 충전기,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진단보조 솔루션, IoT 기반 스마트 도어락 등 융복합제품들이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 기업들을 포함,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