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미용 봉사' 재능기부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19일 새마을 회원 20여명은 대소원면 두정리 산정마을회관에서 마을 거주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 활동을 펼쳤다. 미용 자격증을 소지한 대소3구 부녀회장 정상미와 당저5구 부녀회장 최은숙을 중심으로 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커트, 펌, 염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학기 회장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때 큰 행복을 느끼고, 감사와 고마움을 표하는 이웃들을 볼 때마다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더 큰 나눔을 통해 이웃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월 1회 이상 진행하는 미용 봉사를 비롯해 매년 김장 김치, 송편, 연탄,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국립창극단의 '토선생, 용궁가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바탕 중 '수궁가'로 완창(完唱)에 4시간가량 소요되는 원전을 80여 분으로 압축한 창극콘서트다. '토선생, 용궁가다'는 토끼와 자라의 고난 가득한 여정을 재치 있게 풀어내 관객들과 공감대를 마련한다. 독창과 합창, 판소리 리듬에 맞춰 가사를 주고받는 입체창 등 음악적인 다채로움과 극의 흐름에 맞춘 안무로 재미를 더한다. '2024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선정작으로 음성군과 국립극장이 주최하고 국립창극단이 주관한다.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대본 집필 및 연출에 참여하고 소리꾼 김준수·유태평양·이광복이 주역을 맡아 찰떡 호흡이 돋보이는 연기와 소리를 선보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이달 24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국립창극단은 1962년 창단 이래 한국 고유의 노래인 판소리를 바탕으로 음악극인 창극(唱劇)을 선보이고 있는 국립극장 전속예술단체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8일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빵과 쿠키를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하는 '국기쿠키쿠킹' 행사를 열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보훈 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태극기 그림이 그려진 쿠키를 포함한 다양한 모양의 쿠키와 빵을 직접 제작한 후 단양군 보훈 단체장들을 학교로 초청해 전달함으로써 감사를 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으로 빵과 쿠키를 만들어 국가유공자분들께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무척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빵과 쿠키를 전달받은 보훈 단체장님들도 "우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해 준 학생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이 고맙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가 호국정신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보훈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재신 의원이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지방 의원에게 수여한다. 이재신 의원은 제8·9대 제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 마련을 위한 조례안 발의, 5분 자유발언, 시정질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재신 의원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2층 제천형 콘텐츠센터 '제천 창공' 특화사업 '창작 컨설팅(웹소설 분야) 프로그램'이 지난 18일 시작됐다. 제천시에서 웹소설 작품 연재, 공모 등을 계획 중인 지역 내 예비 창작인의 창작 능력 개발과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창작 컨설팅 프로그램'은 '제천 창공' 입주 작가인 고경진(작가명 고갱) 멘토의 창작 강의(4회)와 함께 작품컨설팅(20회)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 형식이 아닌 멘토-멘티 간 멘토링을 통한 데뷔 포트폴리오 작성을 목표로 예비 창작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소 생소하다고 느껴질 웹소설 분야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제천 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운영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형 콘텐츠 센터인 '제천 창공'은 '제천 창작 공방'의 줄임말로 제천의 콘텐츠 산업 프랜차이즈 스타 육성을 위해 2023년 7월부터 운영 중이며 '제천 창공'을 거점으로 제천만의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지역 청년층이 지방에 머물 수 있는 산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인 김진수(96) 봉양농협 조합원을 방문해 감사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수 옹은 삼대독자라 병역면제 대상이었지만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당시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철원 지역에서 복무했다. 제대 후 3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하던 김 옹은 1980년대 말 퇴직 후 봉양농협 조합원으로 가입해 40여 년 동안 원로조합원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해 지역 내 후배 농업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김 옹의 가족은 3대에 이르는 모든 남자 구성원이 현역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가족에게 병무청이 인증하는 '병역명문가'이기도 하다. 이날 홍성주 봉양농협조합장은 "이제 우리 지역도 6.25전쟁에 참전한 생존 유공자들이 많지 않다"며 "지역사회에서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원 지부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쳐 싸우고 농업·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선배 농업인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8일 오후 2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부패방지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정승호 강사는 청렴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 교육 전문 강사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반부패·청렴에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하며 부패 방지와 청렴 의식 제고에 도움을 줬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청렴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원들이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관과 단체들이 지역 교육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힘을 모은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19일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사업을 위해 협력체를 구성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군과 군의회, 교육청,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충북대학교, 유원대학교, 군 기업인협의회,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한화 글로벌 보은사업장, ㈜우진플라임,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등이다.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이은진 보은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12명이 참석해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협약서에 사인했다. 협력체는 앞으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등 교육 발전 특구 2차 지정에 필요한 사항을 돕는다. 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 맞춤형 돌봄 체계구축, 어울림 교육과정 확대 운영, 특기·적성 교육 활성화, AI·디지털 학습을 통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 연계 지역 맞춤 인재 양성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정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역 상품권(결초보은 카드) 활성화를 위해 결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카드형 상품권 조기 장착과 활성화로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경영악화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결초보은 카드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소비자 지급수단 가운데 하나인 카드를 사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부담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조처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결초보은 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군내 가맹점이다. 군은 전년도 결초보은 카드 연매출액에 관한 카드수수료(0.25%)를 지원한다. 단, 가맹점을 해지하거나 폐업한 업체, 사치·향락, 투기 조장 업종 등은 대상이 아니다. 군은 지난해와 달리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가맹점에 다음 달 1일 가맹점 통장 계좌를 통해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계좌 변경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오는 26일까지 군청 경제정책팀을 방문해 변경해야 한다. 박영미 군 경제정책팀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보은지역 소상공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결제수수료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8일 김창규 시장 주관하에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시설 및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위험지구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시설인 백운면 덕동계곡 물놀이 관리지역과 백운면 애련 급경사지 2개소를 현장 점검했다. 특히 21일 마무리되는 집중 안전 점검에 대해 마지막까지 철저히 하고 이 기간 종료 후에도 시설에 대한 추후 보수보강을 지속해서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이상기온으로 무더위 및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신백동 배수펌프장과 영천동 지하차도 및 지난해 산불 피해를 본 봉양읍 명도리 일원에 대해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신백동 배수펌프장을 활용해 신백동 도림계터와 인근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영천동 지하차도는 CCTV와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해 우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이 21일 자로 기간이 종료되지만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보수보강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지역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우기를 대비해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재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역이 세명대학교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간 제천역 맞이방에서 '마음을 담은 책·편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대학입시에 고생한 자녀에게 따뜻한 말과 추천 도서를 전하는 부모님의 편지'로, 부모와 자녀 간의 애틋한 감정을 공유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천역은 독서에 관한 관심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고 방문하는 고객들은 평소에는 표현하지 못한 부모님의 마음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가족 간의 따뜻한 감정에 공감하고 좋은 책에 대한 정보도 마음에 담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해 제천역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소인 수생식물학습원(원장 주서택)과 화인산림욕장(대표 정홍용)은 우수업체로 뽑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인구감소지역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발급 지역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10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받아 전국 최초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했다. 관광 빅데이터인 '한국 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를 기획하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디주 투어'를 운영하는 등 활성화 전략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옥천 인구 5만을 넘어서면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달 12일 기준 누적 발급자 수는 9만4천736명이다. 군은 이러한 추진 전략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 인구감소 시대의 관광 분야 체류 인구 창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우수 지자체 성공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표창으로 옥천군의 관광 분야 체류 인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